구두를 애지중지 모셔놓기만 하면 곰팡이가 피거나 좀이 슬지.
구두를 함부로 신고 다니면 어느새 닳아 낡아 버리게 되지.

구두 끈을 꽉 묶으면 풀기도 힘들고 걸어 다녀도 편하지 않지.
구두 끈을 느슨하게 묶으면 어느새 풀려 질질 끌리는 것도 모르고
신고 다니다가 신발이 벗겨져버리지.

구두약을 많이 바르면 광이 무뎌지고,
구두약을 조금 바르면 광이 나지 않지.

힘들다고 약하게만 닦으면 때가 빠지질 않고,
정신없이 너무 세게만 닦다 보면 껍질이 벗겨져 구두가 상처를 입지.

깨끗한 수건으로 닦다 보면 수건이 더러워지고,
더러운 수건으로 닦다 보면 구두가 더러워지지.

 

내가 살아가는 방식도 이러한 중도(中道)에 따른다네.

 

[글 / 원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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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쉬운 것은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니다.
생겨나서 사라지는 매 순간순간을 맘껏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 자신이다. 오늘 하루를
그 충만하고도 완전한 행복으로
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이다.


- 이주헌의'<생각하는 사람들 오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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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 Best Recipe Book 2
웅진닷컴 편집부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이탈리아 요리하면 생각나는 파스타.

레스토랑에서만 먹던 파스타를 우리 가정에서 식구와 재미있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수 있게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조리방법을 번호 순서에 맞는 사진을 첨부하였고, 그옆에 재료 그리고, 조리순서 및 만들기가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게 하였다.

이 책에서는 60여가지 종류의 파스타를 소개하고 있으며, 중간 중간에 아주 다양한 사진을 첨부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중간 중간에 구성되어 있어 요리책이지만 아주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책이다.

이제는 우리 가족도 밖에서 보다 이 책을 통해 집에서 더 맛있고 영양 만점인 파스타를 먹을수 있게되어 참으로 좋은 식사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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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다른 사람보다
우선 자기 자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과 화해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자신의 부족함이나 잘못을 받아들여
막혔던 마음이 뚫리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다.



- 이상춘의 《다시 태어나는 중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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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연과 대화하고,
친구를 만나는 데 쓰자.



-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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