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매고 탐험대 3 - 타임 퍼즐과 시간의 문 맛있는 책읽기 44
김성삼 지음, 김준식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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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 아주 빨리 변화하고 과학기술의 발달과 창의력을 통한 문제 해결능력이 이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지식을 이용한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배우는 수학과 과학은 왜 이리 어려운지 수포자라는 수학포기자가 나오는 이유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빨리 포기해버리고 흥미를 잃어 버려서 생겨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탐험과 모험을 통해 배울 수 있게 구성된 책이며,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며 학교교과서의 보조교재로써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재민, 찬혁, 세라, 동진 네명의 싸매고 탐험대가 수학과 과학 지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세계 탐험과 나쁜 마법사 호닉스와 난쟁이와 암산대결, 요일맞추기 등 이갸기가 전개된다.

이 책 중간 중간에 공보에 도움이 되는 수학,과학 톺아보기와 교과과목에 필요한 이론설명 부분은 아이들에게 교과과목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법사 호닉스와 난쟁이는 타임 퍼즐 속에 흐르는 시간 에너지를 얻어 호닉스의 몸을 회복시켜 마법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지만 욕심으로 타임 퍼즐 시간의 방에서 마법을 썼다가 시간의 방 영원의 시간에 갖혀 버리게 된다.

 

초등학교인 우리딸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람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호닉스나 난쟁이, 야쾨장 등 욕심이 너무 많고 잘못되고 나쁜 행동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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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열기
가르도시 피테르 지음, 이재형 옮김 / 무소의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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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강제수용소의 절망 속에서 살아남은 저널리스트이자 시인인 미클로스는 스웨텐 요양병원 의사로부터 결핵으로 인해 6개월밖에 못사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다.

하지만 미클로스는 자신의 운명을 포기하지 않고 병도 치료하고 결혼도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스웨덴 난민 등록 사무소에서 헝가리 여성 117명의 주소와 인적사항을 알아내고 결혼할 신붓감을 찾기 위해 117명의 여성들에게 편지를 쓰게 된다.

그리고 릴리 라이히라는 열여덟 살 헝가리 여성인 그녀를 편지로써 만나게 되고 19459월부터 19462월 까지 6개월 동안 거의 매일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그 둘은 사랑이 깊어지고

전쟁의 아픔과 절망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통해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고 삶의 열정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저자인 가르도시 페테르의 부모님 이야기로써 아버지 미클로스와 어머니 릴리가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 받고 스톡홀름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이다.

50년 동안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아들인 저자에게 보여주면서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병을 치료하는 기적과 결혼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운명과도 같은 두 남녀의 사랑과 희망이야기를 통해 전쟁이라는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가 될 수 있었던 그 시대의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오랜만에 어린 시절 기다림 속에 애뜻한 감정이 느껴지는 편지글 들이 나의 가슴 속 언저리에서도 옛 추억으로 소환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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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 서울.평양 그리고 속초.원산
JTBC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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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평양 그리고 속초와 원산 두 도시는 오랫동안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던 두 도시가 남과 북이 앞으로는 느리지만 천천히 같은 방향으로 걸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의 제작의도 였을 것이며 이렇게 책으로도 출간이 된 것 같다.

 

음식에는 한 도시의 문화와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상 그리고 트렌드가 담겨있다.

서로 다름과 조금은 비슷하지만 같은 음식문화를 통해 조금은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다름은 다름으로 인정하고 그 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간격을 조금씩 좁혀 나간다며 우리네 사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 책이 우리들을 조금은 가깝게 하기위한 기회이자 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옥류관은 방송에서 많이 들어보고 했지만 청유관은 조금 생소하다.

청유관 대동강 숭어국은 사진으로만 봐도 탕요리 국물을 좋아하는 나도 그 맛을 맛보고 싶은 충동에 군침을 흘려본다.

우리나라 제주도 또한 생선국이 많다. 북한의 생선국은 어떤지 비교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옥류관 하면 평양냉면이 생각이 나지만 고기쟁반국수 또한 북쪽에서는 유명하다.

원래 소의 뱃살로 만든 어복쟁반을 본떠 닭고기로 만든 고기쟁반에 면을 더하여 고기쟁반국수가 되었다고 한다.

평양온반의 유래를 보며 사랑하는 이를 위한 음식이 바로 평양온반이구나 그래서 북한에서 잔치음식의 대명사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평양에서 동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동해안의 아름다운 도시 원산이 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동해바다를 통해 이어진 가깝고도 먼 도시 속초가 있다.

남북이 갈라지기 전에는 원산과 속초는 철도와 도로로 이어져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두 도시를 잇는 길은 끊겨있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 속에 길을 다시 잇고자 한다.

신평휴게소에서 맛본 쏘가리탕은 우리네 쏘가리탕과의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고, 원산 돌불고기는 정말 특색있는 돌불고기가 아닌가 싶다

우리들은 판으로된 돌판에 구워 먹을 수 있는데 원산 돌불고기는 자연의 돌을 250도로 달궈 이 돌위에 고기를 구우는 것인데 사진으로만 보기에는 아쉬웠고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

 

동해안과 마주하고 있는 원산은 식문화 자체가 동해안의 식재료를 사용을 해서인지 유현수 셰프는 동질감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신던 음식의 추억과 기억들이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이 책은 사진이 참 많다. 북한의 음식문화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풍경 등 다양하게 사진을 첨부하여서 책을 읽고 보는 내내 즐거웠고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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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유 어게인 in 평양 - 나는 북한 최초의 미국인 유학생입니다
트래비스 제퍼슨 지음, 최은경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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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일과 시작을 알리는 노래<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를 시작으로 북한이라 곳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인민반장의 지도아래 건물 앞 도로를 쓸고, 화단 등 건물 공용공간을 청소한다.

인민반장을 필두로 북한의 그 무시무시한 주민 상호 감시체계가 이루어 져 있다.

서로 서로가 불미스러운 일은 없는지, 불법 서적이나, 미디어는 없는 지, 혹시 수상한 사람이 있는 지 등을 서로 감시한다.

 

저자는 미국인 최초로 호주인인 알렉 시글리, 프랑스인인 알렉상드르와 북한에서 한 달간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다녀오게 되면서 북한의 가장 내밀한 평양 주민들의 일상을 관찰하여 우리는 접할 수 없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북한의 평양 사람들 또한 보통 사람으로 사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면서 북한에 대한 편견을 없에고 한 발 다가가서 북한 평양의 일상을 봐라보고 있다.

 

평양에서 만난 조선국제려행사 소속 김 동무의 집에서의 일상과 가족과의 모습을 보면서 평범한 가족임을 보여 주고 있고, 안내원 민과 로와의 대화와 그들과의 일상 또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우리하고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들이 보지 못하고 가지 못하는 외교단회관, 주체사상탐, 문수물놀이장, 인민대학습당, 조선미술박물관 등 평양 시내의 속속들이 보는 것처럼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민감한 이야기를 할 때는 주변을 둘러보고 조용히, 조용히 긴장하며 얘기하고

아마도 이것이 북한의 현실적 모습일 것이다.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반도의 근현대역사 또한 흥미가 있었고,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북한쪽 근현대사에 대해 많이 소개되고 있어 재미가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시내를 글로써만 이해하기에는 역시 사진이 있었으면 아주 좋았을 것 같은게 그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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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4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음, 안성찬 옮김 / 이화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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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스로 생각하여 선택할 수 있는 것, 우기가 좋아하는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것,

또한 스스로 선택하였기에 잘못된 선택도 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자유다.

하지만 선택에 있어 우리는 올바른 결정을 위한 지혜가 있어야 하며, 이성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이것이 삶의 지혜이며 삶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이 책에서는 윤리라고 부른다.

따라서 자유는 결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단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이 내린 결단에 대해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도 져야 한다는 점이다. 자유는 책임이 뒤따른다.

 

인간은 인간답게 사는 것이 자유이며 ,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우리의 행동들이 윤리의 범주안에 있다.

 

이에 결정을 하고 선택을 할 때에는 우리가 인간이기에 우리가 하는 행동에 대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네 번이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을 하여야 한다.

 

이 책은 윤리학자인 저자가 아들에게 윤리학자로서가 아닌 아버지로서 우리가 인간적으로 살아 가야할 때 필요한 윤리적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학문으로써 윤리는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데 치 책은 책 제목에서 나와있는 것처럼 최대한 쉽게 윤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재미로 읽는다는 것은 개인적 생각에서 좀 힘들 것이며 그냥 윤리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는 있을 것이다.

 

마무리하면서 우리들에게는 수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을 것이며 그런 선택의 기회가 올때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택을 하여야 하겠다.

즉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고 삶의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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