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못 벌면 바보다 - 증권맨 출신 아빠가 사랑하는 딸들에게 알려주는
장준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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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 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대폭락이 시작됐다.

연일 폭락세에 역대 최대 하락폭, 종가기준 10여년 만에 최저치 기록 등 정신없이 주식시장은 돌아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포스러웠던 대폭락의 끝에서 브이자 반등이라는 꿈을 꾸는 주린, 영끌, 동학개미 등 신조어가 생겨나며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몰려오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는 브이자 반등에 성공을 하였고 코스피, 코스닥 역대 최고점도 찍었다.

투자결과에는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익을 낸 개인투자자들이 많을 것이며 하지만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솔직히 지금은 예측하기가 좀 어려운 변동성이 많은 시장 상황이라 생각한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게 아니고 변이바이러스도 생겨나고 어떤 상황으로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경제상황이 한 없이 나빠지기 보다는 회복세로 올라갈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주식시장은 이처럼 경제상황을 예측하고 세계경제의 흐름과 예측할 수 없는 변수상황을 최소화하여 주식 투자를 해야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또한 자신만에 투자방식을 연구하고 연습해 봄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방식으로 투자를 하여야 하는데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바로 이 책이 주식 투자의 입문서로써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기초지식과 주식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매수의 시기와 매수의 법칙 가장 기본이죠.

당연히 저점매수와 분할매수를 통한 매입단가를 낮춰야 할 것입니다.

로스컷 바로 손절매하는 시기와 손절매하는 법을 자신의 투자방식으로 확고하게 적립하여 실행에 옮겨야 더 큰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홀딩 기다림 또한 자신만에 원칙을 갖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 책에서는 주식으로 큰돈을 버는 사람들의 일정한 규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1단계: 공부부터 하고 적은 돈을 투자한다. 그 돈은 연습용이다.

2단계: 투자 일지를 꼼꼼히 써서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를 정확히 체크하고 피드백한다.

3단계: 피드백을 바탕으로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대로만 매매한다.

4단계: 점차 투자 금액을 늘려나가서 큰돈을 번다.

 

이 책은 투자스킬이나 종목분석, 종목예시 등 관련 설명 부분 보다는 주식 투자의 원론적인 입문서에 가깝다고 보시면 좋을 듯 싶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먼저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공부가 될 수 있고 경제공부, 재무회계 등 경제상황과 변화, 미래 산업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보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부디 개인투자자들이 성투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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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품은 여행 - 여행만 있고 추억은 없는 당신에게
최선경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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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1년을 넘기며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고 평범했던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많은 것들을 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 거리두기를 통한 일상생활 속 개인 활동을 조금씩 할 수 있는 지금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유일하게 할 수 없는 게 아마 해외여행일 것이다.

 

마음편이 여행을 가고 싶어도 못가는 요즘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송매체에서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상은 넓다등 예전에 촬영했던 방송을 스페셜로 방영하면서 지금의 여행욕구를 그나마 해소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뭔가 조금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바로 이 책이 부족한 욕구를 조금이나마 채워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오래된 수첩과 사진첩에서 그동안 다녔던 여행기록들을 하나 하나 꺼내어

정리하면서 그때의 설렘과 감동을 다시 찾아보고 기록하고 있다.

대학친구와의 첫 배낭여행 33일에 걸친 유럽 대장정을 시작으로 저자는 유럽 1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으로 저자의 삶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변화였고

아들과의 첫 해외여행으로 싱가포르 한 달 살기에 도전도 하고 싱가포르 여행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동유럽 여행, 대만 가족여행, 후쿠오카 여행 특히 후쿠오카 여행기는 아들의 눈높이에서 바로 본 여행기로써 새삼 여행이란 게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자신 만에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해 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친구모임 중국여행기와 두 번의 인도원정대 이야기에서는 현지인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그들의 삶과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행은 함께하는 사람과의 추억, 현지인들과의 경험 등 함께하거나 만난 사람들에 따라 여행의 감정과 느낌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추억이라는 공통분모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꿈을 꾸게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여행은 끝이 났지만 여행에서의 추억은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기록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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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알면 돈 버는 회계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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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회계는 어려운 분야고 전문 분야라고 생각해서 대부분에 개인사업자인 경우 세무사에 기장을 맡기고 세무신고 또한 세무대리인에게 신고를 맡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개인사업자분들이 회사의 재무상태, 경영성과라 할 수 있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 회계자료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냥 가계통장 잔고액수 정도, 소득세, 부가세 납부금액 정도만이 알 것이고 이 또한 어떻게 발생이 된 금액인지도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간혹 하루하루 매출은 올라가는데 통장 잔액은 안 오를 때가 있다. 이때는 분명 확인을 하고 가야한다.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매입원가가 높은지?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 상품판매단가에 문제가 있는지? 매출채권에 문제가 있는지? 등 이런 문제들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회계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 야지만이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많은 회계지식을 원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회계지식이면 충분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업을 하는 목적은 이익을 내기 위해서이고 회계를 모르고서는 이익을 낼 수가 없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실천에 옮겨야 할 부분은 회계자료 기장업무나 세무신고는 세무대리인에게 맡기지만 그래도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라면 회계자료를 작성은 못하지만 회계자료를 이해하고 읽을 수 있을 정도의 회계공부와 지식은 갖춰야 하겠다.

 

매출보다는 한계이익률을 통한 이익을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한다.

이익 달성에 필요한 매출을 계산하고, 직원 한 명당 한계이익은 얼마인지, 이익을 달성 하려면 상품의 원가를 어떻게 맞추고 고정비, 변동비는 어떻게 낮출지를 고민해보야야 한다.

 

우리가 잘 몰랐던 개인사업자의 절세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사업용 자동차의 구입방법, 경비처리와 비용처리 방법, 법인 전환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 한권을 보았다고 회계를 안다고 생각하면 오산일 것이다.

회계의 입문서라 보면 될 것 같고 입문서 중에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어 회계에 대해 잘 몰라도 금방 이해할 수 있게 회계에 대한 기초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회계정보인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정도는 볼 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회계지식을 습득한다면 아마도 어떤 사업을 하든 회사경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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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길
레이너 윈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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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을 함께한 영국의 한 중년부부인 레이너와 모스는 어린시절 함께 했던 친한 친구에게 잘못된 투자로 인해 평생 일궈놓은 터전인 농장과 집을 3년여에 법정 싸움에서 하루아침에 빼앗기고 만다.

또한 불행하게도 항상 든든하게 옆을 지켰던 모스마저 희귀병인 뇌 피질기저퇴행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증상 발견 후 6년에서 8년 정도만이 생존할 수 밖에 없다는 청청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이 무서운 병은 치료제도 없고 그저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진통제만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부부는 아닐 거라 부정도 해보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내 받아들여야 하는 자신들의 운명처럼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그때, 이십대 시절 읽었던 사우스 웨스트 코스트 패스를 걸었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책을 발견하고 허무함과 슬픔만이 남아있는 부부에게 정신적, 육체적 아픔을 회복하고 치유하고자 작은 희망을 찾기 위해 빛과 소금이 되는 머나먼 소금길을 떠나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났다.

잊혀졌던 내 감정들이 흐르는 물결처럼 되살아나 큰 파도가 되어 내 가슴을 두들기는 것 만 같았다.

나였으면 이런 상황에서 어땐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솔직히 두려움이 앞설 것이고 자포자기 했을 것이다.

하지만 레이너와 모스는 절망이 앞서는 가운데 작은 불꽃같은 희망을 찾기 위해 1,000킬로미터에 달하는 사우스 웨스트 코스트 패스라는 먼 길을 떠난다.

서로 애정과 사랑으로 바라보는 부부의 모습을 있는그대로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글을 읽다보면 영국의 남서부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경 그리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두 눈으로 보는 것처럼 다가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암 절벽,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동식물들, 지질학적, 지형학적으로 연구할 것 만 같은 암석 층 등 들이 생생하게 나의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로 애정과 사랑으로 바라보는 부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먼 길을 걸으면서 많은 에피소드와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고 나서 자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을 무심히 바라보았다.

나의 사랑스럽고 소중한 가족들의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감사함을 생각해 보았다.

 

지금 코로나 시대 속에 힘겹고 암울한 우리들에게 이 책은 한 줌에 빛이 되고 위안을 줄 것이다. 또한 부부의 위대한 사랑이 새로운 희망으로 채워나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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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마음이 단단한 사람 - 융처럼 살아보기 : 아홉 가지 인생 문제를 분석하다 매일 읽는 철학 4
류쑤핑 지음, 원녕경 옮김 / 오렌지연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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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나 사회복지학에서 인간행동에 관한 주요이론으로 정신역동이론 중 융의 분석심리이론을 배우게 되는데 융의 분석심리이론의 특징을 들여다보면 인간행동은 의식과 무의식 두 가지 힘으로 구성되고 무의식은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또한 아동기보다는 성인기 발달에 비중을 두어 융은 삶에 자신감을 읽은 중년 환자들의 정신진환을 치료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정신분석학을 대표하는 학자로서는 프로이트, 에릭슨, 아들러, 융이 있다.

융의 성격발달은 성격은 자아,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의 세 가지로 분리되어 있으나 서로 교류하는 체계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성격의 발달이 개성화 과정을 통한 자기실현의 과정이라고 하였다.

융은 성격발달의 개성과 과정이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진다고 보았으며 성격발달을 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의 4단계로 나누었으며 앞에 말했던 것처럼 특히 중년기에 초점을 두어 기술하였다.

주요개념으로 리비도, 자아, 페르소나, 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 콤플렉스 등 주요개념을 통해 분석심리이론을 개념화 하였다.

콤플렉스는 누구나 다 알고 우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말하고 이 말을 자주 쓰는데 이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이 바로 칼 융이다.

 

이 책은 융의 어린 시절부터 말년까지 자신의 어린시절 에피소드, 연구실에서의 연구과정, 환자와의 진료과정 등 자신의 일생을 자신의 분석심리학이론을 바탕으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화하여 우리들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솔직히 정신분석학 이론자체가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어렵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딱딱하게 이론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스토리화 되어 있어 자신이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칼 융의 자선전이라고 봐도 괜찮을 만큼 내용적 구성이 탄탄한 것 같다.

또한 딱딱하지 않고 쉽게 풀어서 서술하고 있어 책을 읽는데 부담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먼저 나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자 한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문제를 직시하고 수용할 때 변화가 시작되는데 바로 변화의 과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자기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내가 변화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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