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훈은 몽달 연필로만 집필한다고 한다. 쉬운길로 가지않고 고뇌하는 인간을 느끼게 하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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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김훈 지음 / 푸른숲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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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2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 생각의나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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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1.2권 합본)- 우리 소설로의 초대 4 (양장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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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노래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4년 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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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김대리 직딩일기
김준 지음, 홍윤표 그림 / 철수와영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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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9년차인 저로서는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직장인이라면 공감을 얻었다고 해야겠죠.

이 책은 짧막하게 단락으로 한 페이지 정도에 글로 구성이 되어있어 속도감 있게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직장인들에게는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많아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고 그 만큼 빨리 읽을 수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을 읽을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는 바로 이글

11월 18일 - 인간적 마지노선 무너질땐 사표 던지리라.

아주 강하고도 우리 직장인에 마직막 자존심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이 문장 하나로 제 속마음 까지 후련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 또한 직장생활 9년동안 다섯곳에 직장과 네번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재 재직중인 직장에서 삼년동안  일을 하고있는 평범한 직장인 이다.

책에서 김대리처럼 직장에서 울고, 웃고 하는시간을 거쳐 나에게 남은 건 남 눈치 보는 일만 남아 버린것 같아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은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끝가지 가겠노라는 신념으로 오늘도 출근을 위해 아침 일찍 새벽 공기를 마시며 집을 나서는 내 자신을 보면서 그래도 한 번 해보자라는 자심감 만은 놓지 않고있다.

다소 이책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직장인들 마다 다양한 분야의 직장생활이 있을줄 안다. 그런 다양한 분야의 직장생활을 소개하였다면 더 흥미로운 직장이야기가 되질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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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성리학 이황의 성학십도 Easy 고전 9
조남호 지음, 신명환 그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삼성출판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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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조선의 대학자 이자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신 퇴계 이황선생이 17세의 나이 어린 왕에게 68세인 노신하가 ' 성학십도 '라는 책을 올린다.
" 성인이 되기 위한 학문 "을 열개의 그림으로 내용을 요약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이 책은 어린 선조의 정치적, 학문적, 도덕적 수양을 통해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갖고 정치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열개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림에는 성리학의 중요한 개념을 요약하여 말 해주고 있다.
이 책은 그 당시 학자들과 후대의 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이 미쳤는데 그 내용에 문제를 제기 하기도 하고, 그 내용에 좀 더 보충을 하기도 하였다.
다음에는 이 책에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태극도
우주의 기본원리 또는 기준으로 부터 이 세상이 하나식 만들어지는 단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태극도에는 음양 오행의 이론이 실려 있으며, 이론의 원리 기준이 사람의 본성에는 인,의,예,지,신 다섯가지가 있는데 이 본성을 완벽하게 실현한 사람이 바로 성인 이다. 우리들 또한 성인이 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둘째.서명도
서명에는 자신을 가리키는 '나'가 열번이나 나온다. 이것은 내가 도덕 실천의 주체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세깨.소학도
어린이 교육이란 뜻으로 어렸을 때 부터 이성을 훈련하는 교육이 이루어 져야하며 철저한 도덕적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야 한다고 말 하고 있다.
네째. 대학도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며 국가와 사회의 고민을 넓힘으로서 도덕적 수련을 통해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다섯째. 백록동규도
내용을 보면 하나는 오륜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론과 실천에 관한 것이다.
오륜은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을 말한다. 아마도 이내용은 학창시절에 많이들 배워서 다 아실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론과 실천 '나'는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할 때만 존재한다.
여섯째 심통성정도
기대승이라는 어린학자와 사단칠정 논쟁을 하는데 여기서 이황은 자신보다 스물일곱이나 어린 학자이지만 항상 예의에 어긋하는 행동이 없이 경청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이론이 잘못된 부분은 수용하고 수정을 한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자신보다 나이로난 학식으로나 밑에 일 수 있지만 에를 갖추고 대하는 모습은 현재 우리들이 꼭 배워야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인설도, 유학의 핵심사상인 인을 주장하는 글
심학도, 여러가지 선한 마음과 그 주조와 함께 경과의 관계를 이야기 하는 글
마지막으로 경재잠도, 숙흥야매잠도 이렇게 열개의 그림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황의 '성학십도'라는 매우 어려운 성리학 이론을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책을 보는데 그리 어려운 점이 없었다.
이 책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신 퇴계 이황선생의 위대한 인격과 그의 삶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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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청림출판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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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선택은 삶의 한 부분이며 우리들의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이 변한다고 본다.

우리가 하는 선택을 통해 우리의 가정, 회사, 그리고 전체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선택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신중한 결정을 통해 이루어 져야 하겠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그 방법과 원칙을 통해 우리의 삶의 선택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거라 믿는다.

 

첫째,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나는 먼저 좋지 못한 결정을 밀어붙이지 말아야 한다.

둘째, 정말로 필요한 것만을 추구할때 더 나은 결정을 더 빨리 할 수 있다.

세째, 나에게는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다. 정보를 더 많이 모을수록 그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진다.

네째,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미리 충분히 생각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결과를 얻는다.

다섯째, 진실을 빨리 볼 수록 더 빨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우리가 늘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 단지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계속 더 나은 결정을 찾아가다 보면 결국 좋은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

 

나 또한 많은 사회생활을 통해 살아 오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여왔다.

나는 선택을 하기전에 많은 생각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 편이다.

선택의 방향이 A, B 두가지로 나뉠때 항상 A, B 모두의 예상되는 상황을 미리 생각 해보고 어떤 상황이 나에게 더 이로운 결정인지를 선택한다.

 

아마도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선택을 결정함에 있어 많은 상황들을 생각하며 선택한다면 그 선택이 바로 좋은 결정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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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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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탄탄한 이야기 구성.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세종시대를 배경으로 시작되며 집현전 학사의 열상진원 우물안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이 사건은 연쇄살인의 서막이 시작됨을 알린다.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이야기 전개와 낯설지 않는 시대적 배경과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이해하고 층미를 느끼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됨으로서 더욱더 매력을 느끼게 한다.

연쇄살인 수사를 많은 말단 겸사복 강채윤을 통해 끈질기게 사건을 추적하고 서서히 다가오는 거대한 세력과의 대결이 흥미를 배가시키며 책을 놓을수 없게한다.

방대한 역사 지식을 책 곳곳에서 만나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이며 역사스릴러 책이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실존의 배경인물들을 통해 한 권의 책으로 역사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보이는 잎은 보이지 않는 뿌리를 말한다. 꽃은 말라 떨어져도 뿌리는 싱싱한 물기를 간직하고 있으니...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감추고 있다. 조각조각 흩어진 파편들이 모여 진실을 말해줄 것이다. 진실은 항상 현장에 있고 현장은 진실을 말하니까."

사건의 암시를 통해 긴장을 멈출 수 없게하고 다음 사건의 해결을 위한 복선의 기능을 통해 긴박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로 연결되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가 구성이 되어있다.

소설의 배경이되는 인물들과 조선초기 행정 및 관료기관 그리고 조선초기 정책에 관한 내용들이 참고로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조선초기 수사방법에 있어 시신의 해부나 검시에 대한 고증자료가 조금은 미흡한 것같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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