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노마드 - 이야기 나그네신학, 베드로서 희망의 가르침
배경락 지음 / 샘솟는기쁨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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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흩어짐의 역사이다.

저자는 인간의 흩어짐은 징벌로도 볼 수 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는 하나님의 문화 명령을 이루라는 구원의 뜻이기도 하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흩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였고, 아브라함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라 라고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은 먼 타향 이집트에서 노예로 400여년 동안의고통과 차별과 불의와 억압을 당하였으며 40년 광야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경험케 하셨고, 이런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흩으심은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기 위함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떠난다는 것은 나그네를 의미하며 나그네는 어떤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흩어진 나그네 이야기를 통해 나그네라는 인문학적 요소를 첨부하였고, 선교적 실천 과제를 폭넓고 쉽게 성경적 말씀과 지혜의 가르침을 주고 있다.

또한 저자는 희망의 가르침을 베드로 전서에서, 그리스도인을 향한 편지를 베드로 후서에서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말하고 있으며 이 메시지를 통해 나그네의 삶의 본질을 깨닫고 나그네라는 선교적 의미를 이해 할 수 있었다.

흩어짐으로써 나그네의 삶을 통해 변화된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 무엇보다 복음을 감동적으로 전하는 것은 없을 것이며 이런 거룩한 삶을 통해 복음의 숭고한 정신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춰주는 빛의 삶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의 정신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우리는 나그네라는 삶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다원화된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며 진정 하나님의 뜻의 따라 살고 있는지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항상 남을 배려하고 자신을 내려놓으며 낮은 자세로 오직 주님을 위해 쓰임 받는 삶이 곧 나그네의 삶일 것이며 아마도 우리가 깨닫고 나아 가야하는 성경의 가르침일 것이라 생각해본다.

 

성경 속 노마드이 책은 성경을 읽는데 인문학적 요소들을 인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며 성경 공부를 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더 많은 성경말씀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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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마음을 배우다 - 암 환자가 1000회 등반으로 터득한 치유의 길
권부귀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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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여 년 동안 산을 1,000번을 정복한 여인

옥녀봉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명산들과 북쪽의 금강산, 후지산, 일본 북알프스, 히말라야, 킬로만자로 등 해외의 산까지 그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한 걸음씩 조금은 천천히 그렇게 삶의 발자취를 산에 남기고 있다.

 

그는 처음부터 산사람은 아니었다.

20여 년 동안 삶에 여유도 없이 쉬지 않고 일만하다 3기 위암이라는 병을 얻고 처음에는 원망도 하였지만 수술과 투병생활 동안 병을 이기기 위해 지금껏 살아오면서 운동 한 번 해보지 못했던 운동을 그녀는 오롯이 자신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

수영을 배우고 스쿼시를 배우고 골프도 치고 그리고 산을 오르게 되었다.

 

저자는 산을 오르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고 지금껏 지나쳐왔던 자연의 아름다운과 삶을 살아가는 감사함을 산을 오르면서 배우게 된다.

산을 통해 배움도 얻었다.

산행에서는 힘든 구간에서 포기하면 더 어려운 난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럴 때 돌아갈 수도 없고, 우회할 수 있는 길도 없다면, 힘들어도 앞으로 나아가느 것이 최선의 선택일 때가 많다고 한다.

우리네 사는 방식도 이러할 것이다.

삶의 어려움이 닥쳐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저자처럼 기회가 다시 찾아오는 행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산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나는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말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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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술집을 차렸습니다
김광연 지음, 박승희 그림 / 지콜론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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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앉아 쉴 수 있고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곳

혼 밥을 하고, 혼 술을 할 수 있는 혼자 오면 더 좋은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한 저자는

을지로에 광장이라는 밥 먹는 술집을 차렸다.

 

광장하면 우선 사람들이 모이고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인적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만 가지 않는 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런 곳 바로 그런 곳이 예전의 광장이요 지금의 광장이다.

 

이 책에 나오는 광장 또한 그러하다.

책 속에 광장에서는 작업도 할 수 있고, 쉴 수도 있고 혼 밥, 혼 술도 할 수 있는 당신만의 공간, 당신만의 안락함이 있는 그런 공간이다.

그 광장을 이용하고 지나쳐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글로만 읽어보아도 맛있을 것 같은 음식들을 특별히 그림으로도 만날 수 있다.

 

광장의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 평범하지만 편안한 음식

바로 올해 카레라이스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카레라이스는 저자의 맛깔나게 표현한 언어들과 먹음직스럽게 그려낸 그림으로 책을 읽는 내내 군침이 돌 정도다.

이름도 생소한 치킨남방, 10인이 지켜낸 치킨요리이다.

일본 만화 심야시당에서 나오는 돈지루 라는 음식은 호기심에라도 한 번 먹고 싶어진다.

메뉴는 일 년에 두 번 바뀌지만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음식을 소개하고 싶어한다.

친구들의 고마움을 표시한 000’ 특히 변기에 000’ 신선하면서도 절로 웃음이 나왔다.

광장에서는 정기적인 전시, 공연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을지로 바캉스, 메리 광장 크리스마, ‘랜선에서 광장으로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광장은 저자 혼자 한 게 아니고 멋진 친구들과 함께 완성했고 멋진 손님들과 함께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오늘 하루도 단 한 사람의 손님이라도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장은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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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인문 산책 - 역사와 예술, 대자연을 품은
홍민정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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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스웨덴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북유럽의 매력을 전하고 싶어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의 북유럽 나라들을 가족과 여행하며 역사와 철학, 예술과 문화, 지리와 자연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스웨덴의 과거와 현재가 한눈에 보이는 스톡홀름의 감라스탄 13세기부터 형성되어 중세 시대에 건설된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고 감라스탄에는 스톡홀름 궁전, 대성당, 노벨박물관 등 유명하고 역사적인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옛 도시이다.

책에 나오는 광장과 궁전, 옛 건축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한 번 저곳을 거닐며 노천카페에서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본다.

고틀란드의 자연경관은 책속으로 빠져 들게끔 다채롭고 신비한 자연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북유럽 국가들 중에서 영토가 가장 작은 나라 덴마크

하지만 역사적으로 북유럽에서 가장 먼저 국가체계를 확립하였고 가장 강력한 국력을 지녔던 나라

덴마크의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을 보고 있으면 웅장함과 화려함 그리고 비정함마저 느껴지는 건물이고 이 궁전을 배경으로한 영화 로열 어페어도 보고 싶어진닫.

덴마크하면 뭐니 뭐니 해도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을 읽어 보왔던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 공주 등 그 수많은 작품을 쓴 안데르센도 만날 수가 있다.

북유럽하면 최근에 북유럽디자인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덴마크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북유럽디자인에 선두주자가 아닐는지 덴마크 미술관을 보면 알 수 가 있다.

 

북유럽 역사의 바이킹을 빼놓을 수 없는데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바이킹 박물관과 바이킹 정신을 물려받은 노르웨이의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과 로알 아문센의 극지 탐험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보다 더 멋이있는 오슬로 시청사 시성사 내부 가득한 예술 작품은 보면 우리처럼 건물은 빨리 짓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느리게 짓더라도 오래 남는 건축물을 지어야 한다고 느낀다.

 

타이타닉호 처럼 거대한 여객선을 타고 핀라드 헬싱키를 간다면 하고 상상을 해본다.

순백의 헬싱키 대성당과 양파모양 돔이 있는 우스펜스키 대성당, 거대한 바위를 깎아 만든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특이한 모양의 외관을 하고 있는 캄피 교회, 정말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녹시오 국립공원을 책으로나마 보고 있으면 정말로 북유럽은 꼭 한번 여행을 해야 하는 곳이라는 것을 금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리적 위치는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지도가 삽이이 되었으면 더 많은 정보와

역사와 예술 그리고 지리가 연결되어 북유럽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 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또한 사진이 좀 더 크게 책에 실렸으면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물들을 가슴벅차게 다가 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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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쯤 늦어도 괜찮아 우린 아직 젊잖아 - 50만 원 들고 호주 로드트립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장석호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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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고 답답했다.

맛이 아닌 습관처럼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매일 밤까지 이어지는 야근을 하고

다람쥐 쳇바퀴 마냥 똑 같은 일상 그렇게 스물셋 방황하던 청춘은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저자는 젊음을 기회로 단돈 50만원을 들고 워킹홀리데이 도전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첫 번째 목적지 에이어 200여명이 머물고 있는 워킹호스텔에서의 생활은

8인실 숙소에서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그리고 우리나라 이렇게 다국적 친구들과 먼저 시작이 된다.

지옥의 캡시컴 농장 어마 어마한 노동의 강도 트랙터와의 싸움과 같은 일들을 통해 처음에는 정말로 힘들어서 도망도 가고 싶었지만 인간은 무엇이든 적응하는 동물이기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도움과 배려로 성취감도 느끼고 워킹홀리데이의 목적인 여행을 위한 경비도 마련을 한다.

 

종석이형과의 로드트립

워킹호스텔에서 만난 종석이형과의 로드트립 시작

두 번째 목적지인 체리의 수도 영까지 2,500킬로미터의 여정

신비롭고 광활한 아름다운 화이트헤븐비치, 1년 내내 따뜻한 초여름 날씨와 여유가 있는 도시 브리즈번

드디어 광활한 체리농장에 도착하여 여기서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일을 시작하게 된다.

이 곳 낯선 땅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온 사람들은 서로서로 돕는다. 낯선 땅에서는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고 도움을 받은 사람은 언젠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면 되는 것이 바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온 사람들의 삶의 방식인 것이다.

에이어에서 석 달 동안 600만원, 영에서 한 달만에 400만원을 벌고

다음 목적지로 호주 최남단 섬 타즈매니아 등

저자는 단돈 50만원을 들고 9개월 동안 약 12,000킬로미터를 여행을 했고 여행을 하는 동안 텐트, 컨테이너, 게스트하우스 등에 머물면서 그곳이 집이었고 마음이 머무는 곳이라면 그 어느곳이 든 집이 될 수 있다는 걸 저자는 깨 닿는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드는 수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서로 비슷한 목적으로 왔기에 열린 마음으로 친구가 되고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된다.

다양한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 음식 그리고 여행에 대해 소통을 하고 또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움도 받고 도움도 주면서 사람 사는 여행을 만나게 된다.

 

젊음, 청춘, 도전이 부럽기도 하고

타인을 돕고 도움에 감사함을 이 책에서 또 한번 배우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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