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중국의 임제 선사는 말했다.
"기적은 땅 위를 걷는 일이다."
기적은 희박한 공기 속이나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대지 위를 걷는 일이다.
대지는 너무도 아름답다.
우리 또한 아름답다.




- 틱낫한의《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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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곁에 있는 사람

곁에 가까운 이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바보가 된다. 같이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건 중요치 않다. 그저 같이
있어만 주면 되는 것이다.



- 존 어네스트 스타인벡의《생쥐와 인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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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에게 가슴속으로 우러나오는 감동을 선사하는 책이었습니다.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동 한 그릇이라는 음식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북해정 가게 주인의 마음속에 현대인들이 잃어버리고 살았던 이웃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고, 마지막 손님의 한 소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훈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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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이 없다는 것


10년이 넘도록 매일 똑같은
옷만 입는다고 친구에게 핀잔을 들었다.
"난 새옷보다 입던 옷이 더 좋아."
"그래도 가끔씩은 새로운 옷도 입어 줘야지, 계속
같은 옷만 입으면 지겹잖아?"
"재윤아, 너랑 나랑 몇 년 친구냐?"
"응...그러니까 초등학교...벌써 24년이 됐네."
"맞다. 사람이나 헌옷이나 지겨울 때가 종종 있는 거야.
하지만 '지겹다'는 건 '변함이 없다'는 거 아닐까?"



- 심승현의 《파페포포 투게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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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내내 하늘이 뻥 뚫린모양으로 무섭게도 내리던 비가 드디어 거치고 가을을 재촉하는 파란하늘을 보니 내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내요.

빨리 집에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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