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분을 둘러보면서 알게 된 지식 하나.

고분 - 말 그대로 오래된 무덤. 일반적으로 고분이라고 할 때 시대적 하한선은 삼국시대.

능 - 왕이나 왕비의 무덤.

총 - 높고 큰 무덤이라는 뜻.  발굴된 유물로 미루어보아 왕족의 무덤임에는 분명한데, 주인을 알 수 없는 무덤을 지칭하는 용어. 천마총, 황남대총 등이 있다.

분 - 발굴은 하지 않았지만 고고학적 가치가 있어 보이는 무덤.

묘 - 일반 신하들의 무덤. 김유신묘, 김인문묘 등

호 - 일제 시대때 그 당시 남아 있던 고분들의 번호를 매긴 적이 있다. 그 번호를 그대로 따와 사용하고 있다. 황남동 155호분은 발굴하기 전 천마총을 일컫던 용어이다. 경주 일대에 위치한 고분 번호 중 155번인데, 황남동에 위치해 있어서 황남동 155호분이라고 불렀다. 번호는 특별한 규칙 없이 작위적으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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