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병따개opener처럼 기분 내키는 대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 일단 그 속에 빠지면 사람도 고기 가루로 갈아버리는 육류 분쇄기meat grinder 같은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불가피성을 인정할 경우 국가와 사회로 시장을 통제 조절하겠다는 사회적 의지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 시장 메커니즘에 동화될 수 밖에 없다.  

Ollman, Bertell. 1997. "Marx, Markets and Meatgrinder: An Interview with Bertell Ollman." http://politicalaffairs.net/article/view/108/

pp.20-1, <<대안적 경제체제의 이론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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