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만들어 낸 그 마법적인 정적과 침묵이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했던 이상한 행복 혹은 이상한 존재의 고통스러운 자리를 모두 함께 약간은 부끄러워하며 바라보았던 시간 때우기 좋은 텔레비전의 힘. 

[오르한 파묵, <이스탄불>, 민음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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