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유키오, <파도 소리>, 책세상 2002

p.21

바다는 생활의 터전이다. 그리고 바다는 쌀과 보리 대신 햐얀 부정형의 포말이 부드러운 푸른색 흙 위로 한없이 한들거리는 그런 밭이다.

p.116

생각이라는 것에도 어떤 유용함이 있겠지만, 이 새로운 관습에서 신지가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극단적인 위험함이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