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육체는 슬프구나, 나는 모든 책을 다 읽었노라, 떠나자, 저 멀리 떠나버리자! 미지의 거품과 하늘에 취한 새들이 느껴지는구나!... 나는 떠나련다! 기선아 너의 돛대 바로 세우고, 이국의 자연 향해 닻을 올리거라!

_말라르메, <바다의 미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