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제이 스타시우크, <나는 어쩌다 작가가 되었나>, 새물결 2005

p.229-230
나는 위에서 우리의 도시를 내려다보며 더이상 높이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제 내려가서 작가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달 뒤 나는 실제로 작가가 되었다. 아, 참, 빠뜨린 것이 있다. 우리는 위로 올라가지 전에 술병들을 밑에 그냥 두고 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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