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마 미츠오, <집중형 인간>, 더난 2004

p.18-19
집중력을 기르고 싶다면 단순 노동을 하는 시간을 '명상의 시간'으로 삼자. 일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은 일의 내용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 노동하는 시간을 다른 사람한테 지배받는 시간이라고 착각하지만, 이 시간은 마음먹기에 따라 귀중한 '나를 위한 시간'으로 바뀐다. 단순 노동을 즐기자. 이 시간이야말로 본래의 인간다움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귀의 시간'이 될 수 있다.

p.23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것은 외려 정열을 소진시키고 일할 의욕을 잃게 만든다. 때로는 어깨의 힘을 빼고 일을 잊어버려라. 그냥 푹 쉬어버려라. 그러면 틀림없이 일이 재미있게 느껴지고, 좋은 성과도 올릴 수 있다.

p.126-127
이 세상에 끈기를 당해낼 것은 없다. 재능? 재능이 있어도 성공하지 못한 예는 아주 많아서 일일이 셀 수조차 없다. 천재? '보상받지 못한 천재'라는 말은 이미 상투적인 표현이 되었다. 교양? 이 세상에는 교양 있는 부랑자가 넘쳐난다. 끈기와 단호한 신념만이 무한한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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