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책꽂이 북콘서트 도서 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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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2013-11-13 14:05   좋아요 0 | URL
평소에 어떻게 어떤 책을 얼마나 읽어야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친구들과 모여서 독서모임을 계획하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해갈지도 잘 모르겠구요 ㅠㅠ
꼭 참석하고싶네용 ㅋ

요셉 2013-11-19 10:29   좋아요 0 | URL
참여 인원은 2명입니다.

사전질문: 1) 독서 모임에서 책의 내용을 말하고 않고,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사람을 어떻게 인도하여야 하나요?

2) 독서모임에서 책선정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을 까요?

3) 독서모임에서 책을 읽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말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인도해야 하나요?

꼭 참석을 하고 싶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예진맘 2013-11-19 23:15   좋아요 0 | URL
요즘 책 읽는 재미에 푸욱 빠져 있습니다.
꼭 참여해서 좋은 시간 속에 있고 싶네요.
참여 인원은 2명입니다.

예진맘 2013-11-29 14:11   좋아요 0 | URL
죄송합니다.
12월 7일에 일이 생겨서 참석을 못 하겠습니다...

pujimmom 2013-11-21 16:41   좋아요 0 | URL
책모임을 하고 있는데, 어떤 책을 읽을지가 늘 고민입니다.
선생님들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함께 고민하고 싶네요.
2명 신청합니다.

joo3247 2013-11-21 21:30   좋아요 0 | URL
2명. 개인적인 이유도 있지만 아이들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써 제대로 읽기 지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 생각에 빠지는 것 보다는 먼저 깨달은 분의 강의를 듣는 것이 훨씬 빠른 지름길 같습니다. 기회를 주세요~^^

2013-11-24 18: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톨톨 2013-11-25 00:22   좋아요 0 | URL
예전에 책모임을 즐겨했었는데 매번 시작은 좋았으나 마무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책모임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1명 신청합니다.

arinkim 2013-11-26 08:55   좋아요 0 | URL
2명, 책읽기를 하고 리뷰를 쓰고 있는데 좀 더 현명하게 읽고 양서를 선택할 수 있는 눈을 갖고 싶습니다.

까리한줌마 2013-11-27 21:33   좋아요 0 | URL
2명. 지금 책읽기 모임을 하는데 책 선정하기가 어렵습니다.읽고 난 후 첫 내용 글쓰기기 어렵습니다.
 

뜨거운 위로 한 그릇 위서현 저자와의 만남 도서 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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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품은삶 2013-11-14 01:00   좋아요 0 | URL
[2명] 위서현 아나운서의 뜨거운 위로 한 그릇을 통해 '푸드테라피'를 떠올립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먹지만, 인간은 다른 생명을 목구멍으로만 넘겨야만 사는 동물성의 육체를 갖고 있지만, 어쩌면 인간은 그래서 먹는 것의 총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서현 아나운서께서는 우리에게 섭생은 어떤 의미이며, 섭생을 할 때 어떤 생각을 주로 하세요? ^^ 겨울의 문턱에서 위서현 아나운서의 뜨거운 위로 한 그릇을 제가 좋아하는 스프링컴레인폴에서 나누고 싶습니다!

songisu2 2013-11-14 18:57   좋아요 0 | URL
[1명] 글을 참 예쁘게 쓰신 것 같아요. ^^ 작가님은 본인글을 어떻게 평가하실 수 있을까요? ^^

이주 2013-11-18 04:24   좋아요 0 | URL
[1명]주말 오후 위서현아나운서님께서 나오신 라디오를 듣고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마음을 다독여주는 글귀들과 따스한 음식들....상담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직접뵙고 싶어요...묻고싶은 질문은 소울푸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마음을 담는 음식이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foxpro73 2013-11-19 11:25   좋아요 0 | URL
[2명] 모든 질병의 근원은 음식의 섭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위로의 한 그릇을 매일 섭생한다면 올겨울 한파에 감기도 뚝딱 날아갈 듯 합니다~^^ 연말에 따뜻한 "문장의 섭생"의 시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어떤 기회로 우연히 심리상담학을 접하시며 이런 아름답고 소박한 책을 출간하게 되셨는지요?

pr1nce55 2013-12-01 00:46   좋아요 0 | URL
1명] 라디오로 알게 된 위서현님의 음식얘기. 많이 공감가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음식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지셨더군요 책을 쓰시면서 알리고자하는 생각과 경게애야 할 점 궁금해요. 음식으로 따뜻한 마음까지 얻어갑니다. 얘기나누고 싶어요~~~*

작은수 2013-11-19 11:48   좋아요 0 | URL
분과 초를 다투는 생방송을 하는 분이 상담심리를 통해 긍정적인 여러면의 변화를 가져왔네요
그 변화들에 대해 저도 동참하여 듣고 싶네요
저도 실천도 해보고 싶구요 동반 1인요

lilian 2013-11-19 14:33   좋아요 0 | URL
매일 아침 출근길 시동을 켜면 들려오는 위서현 아나운서의 그 편안했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고등학교 상담교사로 그녀의 차분한 음성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남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클래식과 친근했던 그녀가 어떤 시선으로 음식이야기를 펼쳐 나갔을지 궁금하군요.
군복무 마치고 복학하기 위해 12월 28일 미국으로 떠나는 큰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동반1인.

jhmyway 2013-11-25 08:42   좋아요 0 | URL
[1명]매일 아침 듣던 익숙한 목소리가 그립네요. ^^ 클래식과 음식, 따스한 글귀에 위로받고 있음에 그 시선을 직접 마주하며 함께하고 싶어요. 참 "행복"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꼭 만나요!

2013-11-25 15: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분홍하마 2013-11-25 23:03   좋아요 0 | URL
1명> 지금 이 순간 필요한 한 마디 뜨거운 위로가 아닐까요?
 

길위에서 배우고, 세계를 바꾸다 북콘서트 초대 도서 보기-새창도서 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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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h53244 2013-11-14 22:19   좋아요 0 | URL
국제 자원활동, 코이카, NGO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간호학이라는 전공과 잘 접목시켜보려고요. 강연 1인 신청합니다.

silkas 2013-11-15 23:11   좋아요 0 | URL
청소년 시절부터 관심있던 국제 NGO활동! 강연 들으러 가고싶어요! 초대해주세요! 강연 1인 신청합니다.

007 2013-11-16 10:07   좋아요 0 | URL
대안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싶습니다 1명 신청합니다

2013-11-16 17: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법 2013-11-17 00:41   좋아요 0 | URL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학생 4명이 독서클럽을 만들어 몇 달째 토론,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복지와 아동이라는 전공 특성상 NGO, 인권은 복지와 아동은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실제로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책을 선정해서 4권을 구입해 각자 읽으며 11월 20일 토의, 토론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선정이 된다면 4명이서 4시간 동안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참석하고자 하는 결의가 서 있습니다.
그 다음 독서토론 책은 이번 기회에 알게 된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로 하려고 합니다.
아마 작가분들을 만날 때에는 이미 책을 읽고 질문이 가득 충전된 상태가 되서 올라갈껍니다.
일단 질문은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의 엄기호 님에게 이렇게 우울한 상황에서 과연 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희망이 있는지 과연 길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복지와 관련해서 인권, 그리고 넓은 시야로 국제 무대에 대해서 질문 드리려 합니다.

선더재 2013-11-18 10:37   좋아요 0 | URL
김혜자 선생님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책을 읽고 난 후부터 국제 구호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던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얼 쇼리스 교수가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클레멘트 코스에 영감을 받아서 대학 내 봉사단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 희망의 인문학 프로젝트에 회의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빈민자들이나 노숙인들에게 당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기술을 가르쳐야지, 인문학을 가르쳐서 무엇하냐는 시각이 대표적입니다. 전 아직 학부생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나중에 실력이 된다면 알콜중독자나 노숙인들을 상대로 하는 클레멘트 코스와 같은 봉사를 계속 하고, 후에는 외국에 나가서도 이처럼 인문학과 접목된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해외 봉사를 나가려면 의술이나 IT기술 등의 지식이 있어야지, 그런 지식은 소용이 없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제 개인적인 딜레마입니다. 인도나 필리핀 등의 국가로 해외여행을 갈 경우 느끼는 부분인데요. 저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많이 듣는 고민인데, 길가를 지나다니면 굶주린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서 먹을 걸 주거나 돈을 주고 그 아이들이 파는 물건을 살 때가 있습니다. 근데 가이드들이나 주위 여행객들은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이런 개인적이고 일회적인 도움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이런 상황을 목격하거나 들을 때마다 너무나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정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내가 줄 수 있는 방법, 그런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런지요? 정말 발벗고 나서 구호활동가나 봉사자가 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런 방법 외에 일상을 살아가는 제 주위 사람들에게 권할 수 있는, -예를 들어 한 달에 2,3만원씩 유니세프, 초록우산 등에 후원하는 방법의- 조금의 노력과 관심만 기울이면 할 수 있는 도움의 방법은 없을까요?




밀키웨이 2013-11-19 13:29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NGO에 관심이 있어요. 강연에 초대해주세요.

하룽하룽 2013-11-21 15:47   좋아요 0 | URL
NGO로 활동하면서 한국인이기에 얻을 수 있는 장점, 한국인이기 때문에 입어야 했던 피해나 단점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똘스또이 2013-11-21 21:02   좋아요 0 | URL
2명 참석합니다.

milkchokolate 2013-11-23 18:48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나눔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이 부쩍 가네요. 엄기호님의 책은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지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대 여부와 관계없이 꼭 읽어보겠습니다. 그래도 초대 기대해볼게요^^

무한의삶 2013-11-24 15:46   좋아요 0 | URL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반짝거리지 않았어도 반짝거리기 위해 노력했던 때가 있었던 것도 싶은데... 어느덧 30대가 되고 더이상 청춘이 아닌건가 자문하게 됩니다. 동시에 과연 나는 청춘인 적이 있었던가 괜히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거대한 목표를 세우고 달리기보다 지금 현재에 충실하자는 문구를 되새기며 꾸준히 가슴에만 담아 두었던 이야기들을 세분의 선생님, 많은 청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asha83 2013-11-25 23:20   좋아요 0 | URL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설레는 일이지만, 동시에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가는 길과 다르게 자신의 길을 가신 로렌스 곽 저자님의 책을 사서 읽으며 많은 자극을 받고 있네요. 마침 저자님과의 대화시간이 있다고 하니 더욱 그분의 진솔한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여자로서 이상을 추구해가며 사는 것이 외롭고 험난하지는 않았는지요? 저지님에게는 누가 롤모델이었는지요? 한국의 제도권에서는 저자님의 꿈을 펼칠 기회가 있었나요? 신념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로렌스 곽님의 열정과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영향을 받을 동생들 2명을 데리고 문화 초대석에 가고 싶습니다. [3인신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 출간기념 독자와의 만남 도서 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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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nce55 2013-11-08 20:03   좋아요 0 | URL
직접 그리는 그림이 요즘 눈이 많이 갑니다. 정작 쉽지가 않네요. 시작할 때 포인트를 어디둘지 몰라 그리고 나면 중구난방 산만해요. 많은 사물을 간결하게 줄이는 법도 가르쳐주세요. 전문가의 충고 필요해요~~*

joan 2013-11-09 23:11   좋아요 0 | URL
1명
제가 근 이십년을 꾸준히 그림에대해 열망해 왔지만 ㅠㅠ 제 능력이 허락하는 그림은 오직 졸라맨 시리즈거든요 ㅋㅋ
이번 기회에 쉽고 재미있게 저만의 그림을 그리는 법을 배우고싶디용 ㅋ 꼭 소환해 주시와용 ㅋㅋ 데헷 ㅎㅎㅎ

아카시아 2013-11-10 14:08   좋아요 0 | URL
1명)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는 친구를 보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던 지난 날을 청산하고 싶습니다.

상상쟁이 2013-11-11 09:46   좋아요 0 | URL
2명 - 전 그림실력도 관찰력도 없는데요. 그림을 그리기 위한 관찰력과 센스는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압둘봉 2013-11-11 15:38   좋아요 0 | URL
전 어렸을 때 끄적끄적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한 때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도 꾸었는데요, 손을 놓은지 너무 오래되어 무언가를 그리고 싶어도 어떤 걸 그려야하는지 어떻게 그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눈 앞에 보이는 사물을 그려볼까 해서 손 대다가 이런걸 그리려던 것이 아닌데 하고 그만두고...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라는 기본적인 것부터 찾고 싶습니다.

cinamon 2013-11-11 18:02   좋아요 0 | URL
중고등학생 때, 공부한다고 그림에 손을 놓았더니 이젠 어떻게 그려야하는지 감을 잃어버렸어요. 스케치북 앞에 서면 두려운 느낌만 듭니다. 다시 그림그리고 싶어요. 자극 받고 싶습니다.

천연기념물 2013-11-12 06:09   좋아요 0 | URL
저는 글쓰기는 좋아하는데 그림은 정말 못 그립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이젠 하나의 로망처럼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능이 전혀 없어도 새로 시작해서 노력과 연습만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그릴 수 있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초대해주시면 꼭 참석해서 작가님과 좋은 시간 만들겠습니다. 동반인이 가능하면 1인과 함께 하고 동반인 안된다면 혼자라도 꼭 가고 싶습니다.^^

미노루 2013-11-12 11:46   좋아요 0 | URL
그림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은 직접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마음을 먹는 것도 힘드네요~ ^^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루루로로 2013-11-12 13:04   좋아요 0 | URL
1명. 내 그림으로 내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그런 꿈을 꾸고 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뭔지, 헤매다보니 무엇을 그려야할지 아니 내가 그리고 있는 게 뭔지 모를 일이 점점 늘어나... 지금은 스케치북 종이만 보다가 하릴없이 덮고 맙니당. 스킬도 중요하지만... writer's block이라는 게 있듯, 그리기에도 있는 것 같아요.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위로(힐링힐링 ㅎㅎㅎ)도 받는 그런 시간, 저도 가져보고 싶어요.

몽글몽글 2013-11-12 14:04   좋아요 0 | URL
그림그리고싶은날, 런던일러스트수업, 커피홀릭노트 등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먼지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고
신간이 나와서 너무 반가워하다 요기를 발견 ㅋ
스케치북 프로젝트는 처음에 도서관에서 보다가 시간이 소요되는거라 구매한건데
정말 저도 첫페이지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비싼 노트에 그리려니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ㅋ
그래서 저렴한 연습용 노트에 시작을 일단하고나니 그 뒤는 술술 그리게 되더라구요.
이번 여행때 그림으로 기록했는데 이게 다녀와서는 또 안그리게 되니 ㅠㅠ
작가님은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시체놀이 외에 어떤걸 하시는지요? ^^

2013-11-12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alexis 2013-11-12 16:46   좋아요 0 | URL
그림의 주제/혹은 영감을 어떻게 얻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에이전시에서 일하다보니 주제(기업)는 항상 정해져있었고 '클라이언트님이 원하는풍에 정해진 색상가이드를 준수한 새로워 보이는 무언가!' 를 만들어 내야하는 위치에서 일을 해야하다보니, 정작 개인의 시간에 창작열에 불타올라 연필을 쥐었을때 뭘 그려야 할지 몰라서 괜히 세모나 한번 그리고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리게 되더군요. 저도 다시한번 즐겁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메롱_ 2013-11-12 18:35   좋아요 0 | URL
자신의 그림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어떻게 찾으셨나요? 그림을 잠깐 잠깐 배운적은 있지만 전문적으로 하진 못하고 그리고 싶을 때 가끔 혼자 그리고 있습니다. 몇년 후쯤엔 정말 제 그림 스타일을 만들고 싶은데 매일매일 자주 해야하는데 그러진 못해서 속상합니다. 혹시 munge님도 그림 그릴 때 힘들었던 부분이나 힘든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iouj2000 2013-11-12 19:15   좋아요 0 | URL
내그림을 그리고싶다.. 이 글을 보게 된게 행운같습니다.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도움받고 싶습니다.

징구징구 2013-11-12 19:23   좋아요 0 | URL
어릴 때부터 배우고 싶었던 그림을 스물두살이 된 지금에서야 배우고 있습니다. 잘 그리고 빨리 그리고 싶은 마음만 앞서고 그린다는 것이 어떤 건지는 아직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길로 가는 시간이 조금 앞당겨지지 않을까합니다.

sjseeyou 2013-11-12 20:51   좋아요 0 | URL
꿈이 화가인 47세의 사서입니다. 중학교 1학년 딸과 함께 참석하고 싶습니다. 일요일이면 엄마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딸과 함께 어떻게 그림으로 만나며 나눌 수 있을지 배우고 싶습니다. 직장맘과 청소년 아이가 한주일에 한번 꾸준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재, 방법, 거기에 욕심을 내어 그림 실력까지 키워나갈 수 있는 비결 코치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딸에게 ...출간기념 초대라는 멋진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참 지금까지 딸과 함께 일요일에 그림을 그린 적은 손꼽을 만큼이네요. 앞으로 자주 딸과 그림그리는 일요일을 될 수 있게 도와주십시요. 그리고 <61세 퇴직 1주년 기념일에 제 개인전 열기> 꿈을 실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요. 어릴 때 부터 그림을 잘 그린다는 칭찬을 들었는데...중학교 2학년 때 미술선생님께서 교내 사생대회에서 제가 그린 그림을 일방적으로 제가 그리지 않았다고 하시며 수상자에서 제외 시킨다고 통보하셔서...나름 큰 마음의 상처를 안고 어른이 되어버린 아픔을 다시 그림을 그리며 멋지게 탈출하고 싶습니다. '하루에 선 하나라도..' 매일 그릴 수 있는 계기를 선물해주세요~~~

똘스또이 2013-11-12 22:24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2013-11-12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jchome40 2013-11-12 23:25   좋아요 0 | URL
22년이라는 갓 군복무를 마친 사회초년생입니다.
여지껏 볼펜으로 꾀 여러장의 그림을 그렸지만,
늘 손만가는데로, 생각나는데로만 그렸지 정작 내가 지금 그리는 그림의 목표, 의미 라는것이 없었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정말 내가 그리는게 무슨 그림인지 모르고 손만가는데로 그리게되더니 이게 버릇이 되어 버린것같습니다...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저의 그림을 봐주는 분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렸냐'는 질문에 말문이 턱턱막힙니다.
지금의 영혼없는 그림보다 좀더 의미있고 뜻있는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공감되고 와닿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사소한것부터 무언가 선배님으로부터 배울 만한 점, 본받을 점 등을 정말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johanna 2013-11-13 17:39   좋아요 0 | URL


요즘 유화를 그리기 위해 뎃셍 기초도 시작했고..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간단한 일러스트도 연습하며 그려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보단계라, 보여지는대로 ..그려져 있는대로 그리고 있는데요.

'자신만의 그림' , '자기그림'이라는 것이 정말 내 것이라면...

어떻게 그려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리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려야할까요?

저는 꼭 저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거든요.

애플민트 2013-11-18 17:28   좋아요 0 | URL
그림을 그리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 적은 없으신지요

양파 2013-11-18 20:51   좋아요 0 | URL
1인신청/ 드로잉. 전문적이지 않지만 느낌있게 그려가는 나의스토리. 궁금합니다. 꼭 초대해주세요.

betty9670 2013-11-18 21:09   좋아요 0 | URL
내 그림이 잘 그린 그림 같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의 재능과 비교될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점수 매기기에 급급한 미술 수업을 주로 듣다보니.. 나는 자랑스럽게 내 그림을 내밀었어도 그게 인정받지 못할 때 느끼는 아쉬움, 쑥스러움, 질투, 절망 등의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런 일이 종종 있다보니 '내 그림은 그냥 취미야.. 못 그려도 괜찮아~'라고 얼버무리곤 합니다. 마음 속으로는 그림을 무척 그리고 싶으면서....ㅜ 먼지님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꼭 듣고 싶어요..

공주 2013-11-19 15:02   좋아요 0 | URL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을 재미있게 본 뒤 이번 신작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도 구입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고 독자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요~^^

프리기아 2013-11-19 23:48   좋아요 0 | URL
1명 / 전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림보는 건 참 좋아하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그림을 그려본적이 없어요.
근데 그렇게 살다보니 당연하게 나는 그림 못그린다는 편견이 생긴것 같아요.
이번에 저 스스로 변화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고,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더 다양하게 즐기고 싶습니다!
 

폭풍의 언덕 살롱 드 시네마 초대 도서 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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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진 2013-11-16 22:50   좋아요 0 | URL
[2명]폭풍의 언덕.. 정말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처음 책을 읽었을때, 히스크리프의 지독한 사랑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세상에 그런 종류의 사랑도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잠을 못이루며 고민했을 정도 입니다. 아직도 "캐서린 언쇼! 당신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편히 쉬지 못한다는 것을! 당신은 내가 당신을 죽였다고 했지. 그러면 귀신이 되어 나를 찾아오란 말이야! 죽은 사람은 죽인 사람에게 귀신이 되어 찾아온다면서? 난 유령이 지상을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고 있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줘. 어떤 형체로든지, 차라리 나를 미치게 해 줘!” 라고 울부짖던 히스클리프의 절규가 귀에 들리는 듯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 지독한 사랑이야기를 쓴 작가 아이러니컬하게도 에밀리브론테는 평생을 고독하게 독신으로 늙어 죽었다고 하지요.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기 때문에 꼭 영화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진이 2013-11-17 09:24   좋아요 0 | URL
폭풍의 언덕 정말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 영화로도 있는지는 몰랐네요. 정혜윤PD는 예전부터 정말 좋아하던 분인데 실제로 뵐 수 있는 것은 너무 기대되는 일이네요. 꼭 가고 싶습니다~ 2명 신청합니다.

에바 2013-11-17 16:29   좋아요 0 | URL
이상하게 다른 고전들은 어느정도 봤는데 폭풍의 언덕은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요번이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의 해석을 곁들인 영화를 감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읽기 게스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많을 것 같아요 영화로 소통해보고 싶네요^_^사회자분도 보고 싶기도 하고~기대됩니다~

Snoopy 2013-11-18 02:47   좋아요 0 | URL
폭풍의언덕, 예전에 랠프 파인즈 나왔던 영화로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해요~
감독님과 함께 하는 영화 읽기에 또 책 읽어내는 능력 탁월하신 정혜윤PD님 사회까지
이렇게 제대로 온전히 종합적 감상이 가능한 기회도 없을 것 같아요. 정말정말 가고 싶어요~

2013-11-18 0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식초항아리 2013-11-18 13:45   좋아요 0 | URL
제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한번 지원해봅니다.

이 뻔하디 뻔한 복수 치정극이 왜 이리도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사랑받는지 이해를 못 했을 때가 있었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 다시 읽은 <폭풍의 언덕>은 무언가 다른 울림을 주네요. 그 표현하기 어려운 오묘한 매력의 정체가 무엇인지 이제는 알고 싶습니다.

tjgywls 2013-11-18 13:58   좋아요 0 | URL
(2명) 폭풍의 언덕을 책으로 읽고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이번기회에 영화도보고 작품에대한 제생각 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피디님, 그리고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같이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핫매 2013-11-18 14:20   좋아요 0 | URL
(2명) 사생활의 천재들을 읽고 정혜윤 PD님을 좋아하게 됐는데 민규동 감독님도 함께하시네요! 언제나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독자들을 찾아뵙는 PD님의 행보를 응원하며 신청합니다! 지난 영화를 함께보는 기쁨에 설레네요. 책으로만 읽었었는데 함께 영화보고 풍부한 이야기나누며 삶의 혜안을 또 얻을 수 있는 시간 보내고 싶어요! 꼭 뽑아주세용 ^0^ 감사합니당

Once 2013-11-18 14:48   좋아요 0 | URL
(2명) 댓글 쓰기 전에 한참 손 모으고 기도했어요. 꼭 제 간절함이 전해졌으면 ㅜㅜ 폭풍의 언덕은 제가 언제나 사랑해온 이야기에요. 책도 영화도 좋지만 -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희귀한 기회에 꼭 참여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 기회에 데이트 신청하고픈 사람이 있답니다. 부탁드려요. 꾸벅

허브나인 2013-11-18 14:57   좋아요 0 | URL
첫눈이 내린다고들 난리났는데 우리동네는 해가 쨍하고 맑은 하늘이네요.
바람만 몹시 세게 불어 잎이 무성했던 감나무에 감들만 매달려있네요.
폭풍의 언덕이라면 엊저녁부터 불어 온 바람 정도는 되야겠죠.
정혜윤 피디님과 같이 할 수 있다니 꼭 가고 싶습니다

애플민트 2013-11-18 17:27   좋아요 0 | URL
어릴 때 소담출판사에 나온 폭풍의 언덕을 읽어던 기억이 나요. 엄마 몰래 스텐드켜놓고 불꺼진 방에서 사랑이 뭔지 잘 모르던 초등학교 시절에 읽었고 또 나이들어서 연극으로도 보고 다시 읽어보니 다르더라구요 히드클리프 같은 격정적 사랑이 하고 싶어요 민규동감독님. 혜윤피디님 두분다 보고싶어요

zoonyeong 2013-11-19 05:57   좋아요 0 | URL
(2명) 폭풍의 언덕 책과 영화 다 섭렵했습니다. 근데 민규동 감독님과의 대화라니... 정말 참석하고 싶습니다. 감독님은 어떤 생각을 느꼈는지 같이 소통하고 싶어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뽑아주세요

작은별 2013-11-19 09:51   좋아요 0 | URL
(2명)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읽었던 [폭풍의 언덕]
당시 소녀감성 이었던 저는 작품 전반에 흐르는 음울하고 괴기스런 분위기와 히드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10년의 시간이 지나고 삽십대 초반이 되어 다시 보니 그가 왜 그리 캐서린에게 집착을
했는지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 연민이 들었습니다. 고전은 시간을 두고 다시 곱씹어야 한다는데, 인생의
여러과정을 겪으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어 그런것이 아닐까 싶어요.
첫눈 내린 초겨울의 길목에서 민규동 감독님과 정혜윤 피디님이 새롭게 재해석 해주실 [폭풍의 언덕].
그 시간에 초대받고 싶습니다. 기다려도 될까요? :)

foxpro73 2013-11-19 11:37   좋아요 0 | URL
[2명] 어른이 되어 푹빠져 몰입되어 읽었던 책입니다. 곱씹을수록 오묘한 매력에 빠지게 되는 폭풍의 언덕.. 40대 중년이 되니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정PD님의 책도 좋아하는 독자로서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dh7904 2013-11-19 14:07   좋아요 0 | URL
영화도 기대되지만, 민규동 감독님과 정혜윤 PD님 꼭 뵙고 싶어요^^

책읽자 2013-11-19 15:26   좋아요 0 | URL
나와 다른 느낌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꼭 참여했으면...좋겠습니다~~
꾸벅!

비로그인 2013-11-20 02:32   좋아요 0 | URL
2명) 또 다른 브론테 자매의 역작 폭풍의 언덕, 사랑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압도당하고 그녀를 잊지 못해 그녀의 유령이라도 만나고자 하는 히스클리프는 어떻게 보면 안쓰럽고, 기괴하고 잔인하지만 한 인간에 대한 광기어린 사랑이 매혹적 연민으로. 얼마만큼 가슴속에 한이 맺히면 저정도까지 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그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 에밀리 브론테에게 찬사가 보내집니다. 스크린에서의 감동의 이야기들, 영화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keynote80 2013-11-20 21:04   좋아요 0 | URL
2명] 잊지못하는 사랑을 향한 그리움에 떨며 울부짖고, 그녀의 무덤가에서 정처없에 헤매고 있는 히스클리프의 광기어린 모습이 한 동안 나를 잠들지 못하게 했던 열병의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을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존재이고. 위대한 고전소설을 통해 사랑의 불균형, 갈망의 감정들을 다시금 알게 해준 작품을 근간의 영화로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설레이고 풍성한 늦가을속에서 두 분의 브론테의 문학적 해설도 많이 기대됩니다.

2013-11-21 0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벨칸토 2013-11-21 12:23   좋아요 0 | URL
살롱드시네마 꼭보고싶어요. 민규동 감독님은 대학 처음 들어왔을때 초청강연때 뵈었는데 매력적이시더군요....ㅎㅎㅎㅎㅎ

버들 2013-11-21 19:00   좋아요 0 | URL
어린 시절 만화로 <폭풍의 언덕>을 처음 읽고서는 그 어린 나이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황량함과 혼란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있었어요. 그 경험이 기억에 남네요. 영화 <폭풍의 언덕>은 좋아하는 배우인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나온다고 해서 보고싶었는데 상영관이 많지 않아 기회를 놓쳤었어요. 큰 스크린으로 <폭풍의 언덕>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네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영화로 꼽기도 해서 민규동 감독님도 꼭 만나보고 싶어요.

carratchoi 2013-11-22 00:18   좋아요 0 | URL
(2명) 어린시절, 읽었던 폭풍의 언덕 그 내용도 의미를 오롯이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성인이 된 후에 폭풍의 언덕을 읽은 나는 '증오'와 '사랑'이 뚜렷하게 구분될 수 없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 최근 드라마 <비밀>에서도 주인공 남자에게 '복수'로 시작한 '사랑'과 '사랑'이 '증오'와 '복수'로 번지는 두 양상을 <폭풍의 언덕>이라는 책이 나온다. 갑자기 이 책을 다시 읽고 싶어졌고 또 영화로 보고 싶어졌다.

p.s: 민규동 감독님을 원래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칼럼을 찾아 읽을 만큼 팬인데 이번 이벤트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언니도 민규동 감독님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언니가 지금 많이 힘들어합니다. 언니에게 힘이 되도록 선물을 주고 싶네요 ^^

space85 2013-11-22 00:26   좋아요 0 | URL
“나의 장래는 단 두 마디면 족할 거야. 죽음과 지옥이라는 두 마디. 캐서린을 잃어버린 뒤의 내 삶이 지옥일 거야.” 이 돌직구 같은 속삭임에 매혹됨니다.폭풍보다 더 거칠고 매서운 사랑, 홀린 것처럼 미세한 기억을 간직한 한 청년이 사라지는 길을 선택하는 가운데, 차가운 환상과 불안한 소망이 잘 표현된 작품인거 같아요. 히스클리프이라는 인간의 삶속에서 사랑을 이어가는 끈질긴 과정을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상상력을 매꾸어 줄 귀중한 시간, 신청합니다^

chemd82 2013-11-22 22:46   좋아요 0 | URL
함께 하고 싶습니다. 폭풍의 언덕도 민규동감독님 작품도 정말 좋아하니까요.

혜니미 2013-11-23 19:33   좋아요 0 | URL
정혜윤피디님의 토크쇼간적이 잇엇는데 엄마랑저랑 무척반했어요. 폭풍의 언덕도 보고싶고 피디님 목소리도 듣고싶어요

tomtom82 2013-11-24 03:25   좋아요 0 | URL
2명) 이 작품을 쓴 시기는 순수와 품위를 외치던 빅토리아 시대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서사성이 두각됩니다. 히스클리프를 통해서 비극문학의 경험을 보여주려던 작가의 정신적 세계를 경험 할수 있는데요. 11월의 마지막 주말에 극적인 영화의 체험과 재밌고 깊이있는 토론이 기대됩니다^^

musika80 2013-11-24 17:41   좋아요 0 | URL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토록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것인지..
작품속에서 부각되는 사랑과 증오에서 브론테가 보여준 상상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욕망의 굴레, 한 인간의 격렬한 욕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보보 2013-11-24 04:33   좋아요 0 | URL
어렸을 때 처음 <폭풍의 언덕>을 읽었을 때는 그 어두운 분위기와 이해되지 않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사랑때문에 왜 이 책을 읽으라고하지?하는 생각을 했는데,시간이 지나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그들의 마음이 읽혀지고 이 작품을 다시 보게 되었네요.원작에 가깝게 만든 영화인 것 같아요.일단 히스클리프 역의 배우부터요.오래 전 본 흑백영화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고 소설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영화가 더 기대가 되네요.두 분이 영화와 소설에 대해서 들려줄 얘기도 궁금하구요.

비로그인 2013-11-24 16:27   좋아요 0 | URL
요즘에 고전을 다시 읽고 있는데 이번에는 폭풍의 언덕이네요. 예전에 이 영화를 본 기억은 있지만 그땐 어려서 그랬는지 그 이야기에 통찰하는 능력이 부족했거든요. 이번에는 다시 폭풍의 언덕을 읽고서 이 영화를 보며 다시 작품을 이해하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단순히 고전이란 타이틀의 진중함이 아닌, 마음에서 느끼는 진중함으로 작품에 대해 느끼고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boywonder 2013-11-25 08:26   좋아요 0 | URL
1인]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지금보다 어려서 그랬는지, 이야기 자체에 집중해서 술술 재미있게 넘겼어요. 조금 더 커서 이 책을 다시 읽었을땐 설명이 되지않는 먹먹한 감정때문에 전혀 새롭운 마음으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 국내개봉 당시 해외출장 때문에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쳤어요ㅠㅠ 영화로 읽는 이 이야기가 제게 또 어떤 마음이 들게할지, 다른분은 어떤 마음이신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

stoll01 2013-11-25 10:22   좋아요 0 | URL
수능 끝나고 여유있는 딸애에게 스테디셀러의 파워를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검은달 2013-11-25 13:56   좋아요 0 | URL
2명) 소설에서의 히스클리프의 매혹적인 사랑, 잔인한 사랑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의 또 다른 세계를 탐험해보고 싶습니다. 꼭 뽑아주세요! 꼭 가겠습니다.

imunchkin 2013-11-25 16:01   좋아요 0 | URL
2명)
어느 이방인이 폭풍우의 언덕에서 들었던 어떤 이야기.

본래 클래식은 고리타분하다고 믿고 있던 중딩때ㅋㅋ 제인오스틴의 빠인 단짝이 권해 주었던 자못 암울해 보이던 소설. 사랑은 행복했던 것만큼 아픈 기억이란걸. 히스클리프트는 온 몸으로 보여줍니다 ㅠㅠ 평소 같은 원작을 두고 택스트와 영상이 주는 다른 감동에 관심이 많은데요 ㅎ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란 영화와 소설이 그랬듯이, 원본과는 또 다른 미완의 사랑이주는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싶어욧 *--* 꼭 소환해 주세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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