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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2011-03-16 14:14   좋아요 0 | URL
3월26일 보고싶어요.

반딧불이 2011-03-16 16:05   좋아요 0 | URL
인디다큐라니... 다큐재개발을 위한 슬로건에 작지만 동참하고 싶습니다.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29일날로 신청해도 될까요?

안녕.. 2011-03-16 19:32   좋아요 0 | URL
27일 신청해봅니다..

bluerealm 2011-03-16 20:53   좋아요 0 | URL
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재개발은 과연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그 곳에 살고있던 자들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터전이었던 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이 같은 현실에 대응하자 오히려 매도합니다.
마치 집을 털러 온 도둑이 집주인을 고발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또한 다른 이들은 무비판적으로 매도하는 이들에 기대어 왜곡된 시선으로 생존을 부르짖는 그들을 판단합니다 .

저는 매일 용산을 지나칩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그 황량함과 씁쓸함은 점점 깊게 느껴지고 생의 의지는 나날이 꺼져갑니다.
점점 꺼져가는 삶의 욕망의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 30일]

trimo 2011-03-16 21:37   좋아요 0 | URL
솔직히 저는 인디다큐페스티벌을 처음 듣습니다. '인디다큐'가 뭘까요? 극영화보다 훨씬 재미있는 다큐는 종종 만나는데, 인디다큐페스티벌에는 어떤 다큐들이 상영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제부터 공식블로그 천천히 둘러보며 알아볼게요~
상영작 볼 수 있도록 참여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는 3월 26일로 신청합니다~

비로그인 2011-03-16 21:45   좋아요 0 | URL
새로운 것에 묻혀버린 오래된 것들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느끼고 싶습니다....저도...

흠 꼭 하루를 정해야 하나요...궁금???
25일이나 6일 중 하나로 먼저...댓글만...

nirvana 2011-03-16 22:04   좋아요 0 | URL
다큐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보고 싶은 작품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에요. 알라딘에서 초대해 주신다면 감사하고 기쁘게 다녀와서, 인디다큐페스티벌을 열심히 홍보할래요~ 인디다큐페스티벌 화이팅!

2011-03-17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모 2011-03-16 22:44   좋아요 0 | URL
이번 년도 포스터도 아름다우면서도 안에 모든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네요..2년전에 처음 인디다큐페스티벌을 알게 되었는데 만날 포스터랑 영화 상영정보만 보다가 가서 보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다양하고 의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디다큐에 관심가지고 보러왔으면 좋겠네요^^

2011-03-16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dockingdock 2011-03-17 00:44   좋아요 0 | URL
상영작 중 <보라>를 꼭 보러 가고 싶네요. 그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구미에 당깁니다.
기대할게요 :)

지워니 2011-03-17 01:26   좋아요 0 | URL
우리 이웃의 헐벗은 삶을 짐짓, 외면하며 살아 왔습니다. 가까운 내 주변의 아픔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sona 2011-03-17 01:33   좋아요 0 | URL
다큐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담으면서 그걸 접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에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 무관심해졌던 부분들을 조명해주곤 하는데요. 이번 인디다큐 페스티벌을 통해서 이를 더 느끼고 싶어요. 더불어 인디문화가 더욱더 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꼭 더 보러가고 싶습니다. 자신들의 색깔을 조금 더 강하게 낼 수 있는 '인디'라는 단어에서 오는 힘도 느껴보고 싶구요. 아직 세상에 때타지 않은 그들의 담담한 이야기를 접하면 좋겠네요. 24,25,26,27,28,29 모든 날 가능합니다!

dreamholic 2011-03-17 01:47   좋아요 0 | URL
와우~ 인디다큐페스티벌은 처음이예요!ㅋㅋ
독립예술을 좋아해서 꼭 참여 하고 싶네요 :)
28,29,30일중 한날 이였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로즈마리 2011-03-17 10:42   좋아요 0 | URL
참 좋은 기획이네요. 꼭 가보고 싶습니다 ^*^

고슴도치 2011-03-17 11:17   좋아요 0 | URL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네요...
'재개발'의 허울을 쓰고 무수히 행해지는 폭력들이, 사실은 전혀 '명실상부'하지 않다는 진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합니다.
26,27일 신청합니다. ^^


dreamer 2011-03-17 12:02   좋아요 0 | URL
다큐와 독립영화를 좋아해서 많이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상하게 매번 인디다큐페스티벌에는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꼭 가려고 날짜 체크 잘하고 있어요~
예전보다는 조금 더 색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관람할수 있을것 같은 요즘인데 25.26.27.28중에 신청합니다~

청랑 2011-03-17 12:10   좋아요 0 | URL
포스터를 보니 재개발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오른쪽 한 구석에 소와 돼지 그림도 있군요. 하긴 그들도 막가파식의 정부정책에 희생당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겠지요.. 매년 항상 사회의 한구석을 밝혀주는 인디다큐에 감사드립니다. 26,27일 신청합니다. 27일에는 꼭 가 보고 싶네요^^

코흘리개 2011-03-17 14:25   좋아요 0 | URL
왕! 왕! 왕! 보고 싶어요!!! 독립영화를 무척 사랑하는 영화 마니아입니다! 26일이나 27일 꼭 보고 싶어요! 인디다큐페스티발 2011 화이팅!!!

덤덤 2011-03-17 14:29   좋아요 0 | URL
[26일 또는 27일]가보고 싶어하기만 했는데 올해는 정말로 가보려고요. <저수지의 개들>이 무척 끌리네요. 인디다큐 페스티벌 첫 관람의 기쁨을 올해는 꼭 느낄 수 있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ㅠ_ㅠ

씨앗 2011-03-17 15:47   좋아요 0 | URL
매주 일요일마다 두리반에 갈 일이 있어 27일로 신청합니다. 홍대가 공항철도때문에 땅값이 솟고 그래서 두리반같은 제 2의 용산사테가 벌어지려 하고 있는데 홍대에서 보는 인디다큐는 제게 많은 물음을 던져 줄 듯 합니다

감자전 2011-03-17 16:28   좋아요 0 | URL
3/27(일) 신청합니다. "꿈의 공장"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죠.
3/26(토) "고양이의 춤"도 보고 싶은 다큐네요. 이웃한 길고양이 가족과의 관계로 부쩍 관심이 가거든요.
오월애, 아이들, 종로의 기적 등등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행함으로 2011-03-17 16:54   좋아요 0 | URL
좋은 프로그램에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27일 신청합니다.~~

ssun 2011-03-17 17:40   좋아요 0 | URL
올해 다시 돌아왔네요 ^^ 기대되는 작품이 많아서 꼭 참석하겠지만 초대권도 신청해봅니다.^^
다큐,재개발이라는 올해의 슬로건이 인디다큐페스티벌많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확실히 보여줄 것 같아서
더욱 기대되네요 ^^ 상영때 뵙겠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mator 2011-03-17 18:37   좋아요 0 | URL
취직하고 나서는 전혀 못갔는데 올해는 다시 꼭 가보고 싶습니다.
초대해주셔도 고맙지만 하루 날잡아서 죽 볼거에요.
포스터도 의미를 살리면서 꽃이 화사해서 참 이쁘네요~ 바탕화면에 깔아두었습니다.
직딩이라 일요일 밖에 시간이 안나서 27일로 신청합니다. :)

로맨티스트 2011-03-17 18:41   좋아요 0 | URL
차~암 너무 하네요..이런것이 있으면 얼릉 기회를 주셔야죠~!!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신청합니다!!
<3월27일 일요일> 그들을 만나러 제가갑니다

silverline 2011-03-17 22:02   좋아요 0 | URL
3월26일 토요일 신청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아시아의 초점' - 창추안마을, 잃어버린 벽 둘 중 하나 꼭 보고싶네요. ^^

c21wave 2011-03-17 22:31   좋아요 0 | URL
[27일 신청]요즘 부쩍 '독립' '인디'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인디'의 정신이 뭘까하고... 인디다큐 혹은 인디영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작 많이 관람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인디 다큐 포럼에서 인디 영화도 관람하고 감독의 치열한 정신과 문제 의식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세계의 '인디' 다큐 영화를 관람할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西海 2011-03-18 12:33   좋아요 0 | URL
3월 25일 금요일 신청, 꼭 보고 생각의 폭을 넓혀보고 싶습니다

wldud1354 2011-03-18 19:12   좋아요 0 | URL
2월 28일 월요일 신청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인디다큐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인디+다큐 궁금함과 설렘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비로그인 2011-03-19 00:49   좋아요 0 | URL
3월 28일 신청합니다.

영화띠아모 2011-03-19 10:20   좋아요 0 | URL
인디다큐에 대한 더 큰 안목을 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3월 27일 일요일 신청합니다

셀리* 2011-03-19 15:54   좋아요 0 | URL
[3월 25일 신청합니다.] 포스터의 화려함에 반했어요>

보보 2011-03-20 05:54   좋아요 0 | URL
인디다큐페스티벌이 어느새 10년이 되었네요,그 시간들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뜻에서 재개발이라는 제목이 붙은 걸까요? 푸른영상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고,궁금했던 신작들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때론 드라마보다도 더 감동적이고 놀라운 게 다큐라는 생각이 들거든요,이번에도 역시 그런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됩니다.

AhnZ 2011-03-20 12:29   좋아요 0 | URL
얼마 전에 '두리반 도시영화제'에서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개발'이란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죠. 건축을 전공했기 때문에 재개발에 대한 토론도 여러차례 했었고요.'재개발'이란 게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재개발' 그것이 과연 '개발'인지 '파괴'인지.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디다큐페스티벌이 그런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idyllic 2011-03-20 15:44   좋아요 0 | URL
인디다큐 페스티벌, 올해는 꼭 가고싶네요. 매일갚이 갈아엎어지는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공간안에서 안타까운 시선을 버릴수 없는 요즈음 '재개발'이라는 주제가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3/26일 초청해주실 수 있을까요? '고양이춤'이 보고싶어요.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사람도 이토록 괴롭힘을 받는데 길고양이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이 차가운 땅 위의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조금더 자세히 보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좋은 페스티벌이 될것 같아 기대가 되요. :)

프라닭 2011-03-20 18:16   좋아요 0 | URL
30일 신청합니다^^ 꼭 참여하고싶네요ㅠ_ㅠ 제가 경험이 많이 없어서요;;
정 안된다면 24,25,27,28,29 일도 괜찮습니다~ 저녁때로..ㅎㅎ^^;

xxxxxx 2011-03-20 19:58   좋아요 0 | URL
건축에서 돈먹고 돈먹기를 위한 재개발이 아닌 재개발을 원하듯이 다큐 진영에서도 상업적인 측면 이외의 진영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눈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수 있는 재개발을 응원합니다!!

이인훈 2011-03-20 21:12   좋아요 0 | URL
어느새 11회가 되었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또한 아직 축하드리기엔 너무 이르단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훨씬 더 깊어질 축제이기에..^^
29일 신청합니다.

jmh0064 2011-03-20 22:48   좋아요 0 | URL
기대 됩니다. 응모하면 당첨 될려나? 기대합니다.

네오 2011-03-21 14:14   좋아요 0 | URL
[28일 신청합니다]
2011년, 인디다큐페스티발의 주제가 '다큐, 재개발'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의 계급의 기준; 강남(의 부동산)과 그 외의 지역(의 재개발)의 차이, 이 불안하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원동력은 자기가 살고 있는 땅의 '재개발'에(부동산의 보상금) 막연한 회망뿐입니다. 좋은 주제에서의 사회의 아우라를 개인의 각자의 시선으로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28일 상영하는 영화들 "야망의 무기" 그 민주적인 질서안에서의 불합리한 작동방식에 대한 고찰, 그리고 중국의 '서랍 민족'과 대추리의 '길' 그리고 '4대강 사업', 시대정신에 대해서 이 영화들을 보고 토론하고 해야 할일을 탐색하고 싶습니다~

sensen233 2011-03-21 17:48   좋아요 0 | URL
3월25일로 부탁드립니다^0^ 기대되네요

배이비 2011-03-21 19:43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감독을 꿈꾸는 한 학생으로써 인디다큐페스티벌에 참석해 앞선 감독님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3월 27일 신청합니다.

6시내고양이 2011-03-21 20:19   좋아요 0 | URL
인디다큐 페스티벌~! 작년에 알게 되었는데 기회가 안닿아 영화를 보진 못했습니다.
올 해는 꼭 인디다큐 페스티벌에 참여해보고 싶네요 ^^
특히 '고양이춤'이라는 영화를 꼭 보고싶습니다.
평소 길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간식을 챙겨주곤 합니다.
저와 같이 길고양이를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담은 다큐멘터리라 꼭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lenapage 2011-03-21 22:02   좋아요 0 | URL
와~ 인디다큐페스티벌이라는 것도 있었네요^^ 알고보면 우리나라에 재밌는 영화제들이 많은데, 그동안 왜 몰랐는지..ㅋㅋ
저도 이번 영화제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3월 26일로요^^

nemone 2011-03-22 09:49   좋아요 0 | URL
보고싶은 작품이 너무많네요
날짜별로 지정을 하는것같아 작품목록을 유심히 봤거든요
제가 특히 보고싶은 작품은 3월29일 6관 11시에하는 "오월애"하고요
13시에하는 아시아의초점6"사랑노래" 가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가능하면 3월29일이 좋은데
혹시 그날이 안되면 3월28일도 괜찮습니다
(6관 17시30분"사랑노래" 20시"그자식이대통령되던날""행복의조건"도 괜찮겠네요)

쟈이안 2011-03-22 14:53   좋아요 0 | URL
어머나, 이용한님의 '안녕,고양이는 고마웠어요'책을 가지고 있는데,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군요! 직장인이라 '고양이 춤'이 상영되는 3/26 토요일로 신청해 봅니다. 영화에는 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책과 비슷한 내용일지 다른 내용일지 기대되네요!

벌어진발가락 2011-03-22 20:39   좋아요 0 | URL
매년 찾아가는 인디다큐 페스티발!! 올해도 역시 너무나 기대됩니다.
학교 과동기와 함께 관람하고 토론도 하면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듯 합니다.
25일 금요일 신청합니다!!

단오님 2011-03-22 22:30   좋아요 0 | URL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인데 사실 다큐분야는 많이 부족한지라..
이번에 인디다큐 페스티발에서 다양한 다큐를 보며 배우고 느끼고 싶습니다!!!

HeadFirst 2011-03-22 22:41   좋아요 0 | URL
와!!!!!!! 우리집도 재개발로 사라져요. 5월달까지 집을 비워달라네요. 근처 집을 전세로 알아보고 있는데 전세난이라 집구하기가 힘들어요. 두달새에 오천만원이 오른 곳도 있어요. 어디서 대출받아야할지 막막해요.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하는데...
청계천 개발할때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싶으면서도 서울 시민들 세금으로 짓는 거니까 뭐 이러면서 지나쳤어요.
4대강 삽질하는 것 같은데 정부정책을 내가 어떻게 막아 하고 지나쳤어요.
매일 버스타고 지나가는 두리반도 아 저게 제2의 용산사태? 저런 하면서 지나쳤어요.
자주 들리는 헌책방 골목 배다리도 재개발. 괜찮아, 다른 헌책방 찾으면 돼 하면서 지나쳤죠.
지금까지 저는 얼마나 그렇게 많은 것들을 지나쳤던걸까요? 그동안의 수많은 '외면'들이 후회되고 무섭기까지 하네요. '남일'이 '내 일'이 되어서가 아니에요. 제가 지금까지 '재개발 논리'라는 그 무서운거에 세뇌당했을지도 모른다는 그것때문에요. 자기계발해서 나 잘난 사람되어서 돈 많이 벌고 재테크도 열심히 해서 잘사면 되는 줄 알았어요. 어리석은 저에게 가르침을. 보고 싶은게 너무 많지만 '배다리 사람들'을 가장 보고 싶어요. 26일 토요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