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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길라잡이 - 개정판
오정학 외 지음 / 백산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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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목 책이라 구매하려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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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wldud1354 > 시작도 끝도 요리와 함께하는 에드워드 권. 그를 만나고 왔습니다.

2011.8.30 홍대입구 2번 출구 가톨릭청년회관 5층 에드워드 권을 만나다. 

 에드워드 권을 만나기 앞서 왜 그를 만나러 가야 하는 가?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요리를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도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에드워드 권. 그가 가진 광적인 일에 대한 사랑, 열정 그 것이 저를 이 곳까지 끌여들인 것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대한 답을 그의 미친 열정을 내 눈으로 담고 어떻게 그러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는 지 그것을 알기 위해 지금 당장 그에게 간다고 달았습니다. 

에드워드 권 성공한 사람.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 

강연을 하는 그는 요리라는 단어가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말하는 그의 눈빛은 어느 때건 반짝였습니다

정말로 요리를 사랑하고 요리와 함께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고 요리라는 예술에 있어 그를 각인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작도 끝도 요리인 사람 에드워드 권이라고 붙이고 노트를 덮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강연회에서 사람들이 물어본 질문들입니다.   

(에드워드 권 저자님이 답변은 제가 재구성했습니다. 순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요지에 빗나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1. 영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드워드 권 : 만화를 보세요. 만화는 아이들이 보기 때문에 발음도 정확하고 쉬운 말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영어가 귀에 들어오게 공부하세요.  

2. 여성분이 질문한 사항입니다. 이 질문은 패스 하겠습니다.  이유는 그렇게 중요한 사항은 아닌 것같습니다.  

   한 단어로 축약하면 노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3. 제 나이가 많은데 지금 일을 그만두고 요리를 하는게 가능할까요?  

    아딸(아버지와 딸)처럼 자신의 딸과 요리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에드워드 권 :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딸도 요리를 하고 싶다면 시키세요. 꼭 대학교를 보내서 요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버드대학교를 나온다고 칼을 뒤에서 썰 수 있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제 아들도 요리를 하고 싶어합니다. 제 아내는 고등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아들이 고등학교를 마치면 요리를 직접하게 만들도록 하고 싶습니다.  

4. 아내음식이 맛있나요? 에드워드 권 저자님이 음식이 맛있나요? 

 ---에드워드 권 : 아내음식이 맛있습니다. 혹시 아내가 불러서 왔나요??? 처음에는 아내의 요리에 소금이 부족하다든지 다른 말을 조금 했어요. 그랬더니 아내가 저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아차 싶었어요. 잘하면 내 손으로 내 밥해서 먹어야 겠다 싶어서 아내의 말 이후로는 절대 음식에 대해 평을 하지 않아요. 그리고 아내와 외국생활을 많이하고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아내도 음식을 꽤 해요. 그래서 먹을만 해요. 사실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을 많이 없어요.  

5. 어떤 아저씨가 질문한 사항입니다. 저는 적은 글 없이 제가 기억나는 대로 쓰고 있어서..... 사실대로 말씀 드리면 이 분이 하신 질문 정확히 기억 안납니다. 이 분이 말한 질문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쓰겠습니다. 

5-1 질문 모릅니다. 

에드워드 권 : 저는 2년 안에 학교를 세울 겁니다. 강원도에 첩첩산중에 있는 요새같은 곳에 요리학교를 세울 생각입니다. 사실 제가 염두한 곳은 폐교 직전에 있는 학교입니다. 그러나 요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환경이 될겁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머리에는 요리만이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어느 학생을 뽑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중에 있습니다.

5-2 셰프가 요리하는 것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것이 서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어떻습니까? 

에드워드 권 : 10월 14일(?) 제가 음식점을 내는 데 거기에는 셰프가 요리하는 것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시설을 두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5-3 우리나라 음식점의 청결 어떻게 생각합니까? 

에드워드 권 :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6. 하루에 몇 시간 주무세요  

 에드워드 권 : 2시간에서 3시간 하루에 가장 많이 잘 때는 5시간 정도 잡니다. 

 그럼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에드워드 권 : 따로 하지 않습니다. (골프이야기가 잠깐 나옵니다.) 저는 제가 힘들다고 느끼면 더 힘들게 저를 몰아세웁니다.그렇게 하다보면 악이 바쳐서 오기라고 일을 끝내고 맙니다. 저는 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죽을만큼 합니다. 제 일에 미치는 것은 그 일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7. 어떤 여성분이 질문한 사항입니다. 어떤 요리에 어떤 후라이팬이 나은 지 방송에 나온 후라이팬은 정말 사용하는지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에드워드 권 : 앞에 질문에 대해서는 정확히 몰라 넘기겠습니다. 방송에 나온 후라이팬은 협찬입니다. 하하.. 사용합니다. 

8. 팔에 스프링을 단 것처럼 엄청 열심히 든 남성분이 질문한 사항입니다. 저는 중식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호텔주방장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중식을 밀고 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에드워드 권 : 중국음식은 화교인들이 잡고 있습니다. 여러분 축구에서 박지성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어떤 분:멀티플래이어!!!!!} 역시 나이가 많으시니 아시는 군요. 네 멀티플래이어가 떠오릅니다. 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한 가지 음식으로 성공하기는 힘듭니다. 중식도 양식도 한식도 인도음식도 타이완 음식도 다 어느 정도는 해야합니다. 특히 호텔주방장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요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음식을 하고 싶다면 중국어를 배우고 화교인들에게 직접 배우세요. 그렇게 한다면 조금 더 유익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한국화된 음식들을 먹습니다. 중국에 가면 진짜 중국음식을 익혀 보세요. 일단 중국어 학원부터 끊으세요^^ 

안 쓴 질문과 답변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의 암기력 부족이니깐요..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오늘 에드워드 권 저자님을 만나 즐거웠던 권*영이였습니다. 

저도 에드워드 권 저자님처럼 자신의 일에 늘 즐거움을 느끼고 미쳐서 살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드워드 권 요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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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 인 더 키친 Edward Kwon in the Kitchen - 국내 최고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의 두 번째 요리책
에드워드 권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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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이라서 이 책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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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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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운명 (반양장)
문재인 지음 / 가교(가교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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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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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왜 그리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반성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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