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신작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출간 기념 영화 시사회에 알라딘 고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경숙 작가의 신작에 대한 기대와 예감을 댓글로 올려주시면 추첨을 통해 총 25분께 시사회 초대권 2매씩을 드립니다.

시사회작 : 엄태웅, 윤진서 주연, 영화 <이리>
신청기간 : 10월 28일~11월 5일
당첨자 발표: 11월 6일
상영일시 : 11월 10일
시사회 장소 : 중앙시네마 1관 오후 8시 30분


댓글(9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jolijulie 2008-11-02 10:39   좋아요 0 | URL
'엄마' 가장 친근한 입말인 동시에 입에서 그 말이 떠나는 동시에 내적으로는 먹먹한 슬픔이 올라오는 그 따스한 말. 엄마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요.

개디류 2008-11-02 13:40   좋아요 0 | URL
안된다는 걸 압니다. 나도 가고 싶습니다. 불러도 불러도 원이 없는 어머니.

단비소리 2008-11-02 16:56   좋아요 0 | URL
<풍금이 있던 자리>부터 신경숙의 작품은 거의 읽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피붙이의, 육친의 끈끈한 정과 사랑을 노래한 작품까지 내게 되었군요.
당연히 책도 사서 읽고 영화도 보고 싶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사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탱자탱자 2008-11-02 23:29   좋아요 0 | URL
책 읽기 좋아하는 여성 치고 신경숙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마는 참, 팬입니다.ㅎㅎ

dora 2008-11-03 00:34   좋아요 0 | URL
창비를 받자마자 <엄마를 부탁해> 부터 꼬박꼬박 찾아 읽었는데도
책으로 나오면 다시 한 호흡에 읽고 싶습니다.
사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비주체적인 느낌도 그렇고 너무나 전형적인 '엄마' 설정도 그렇고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잡아당기는 강한 인력을 지닌 이야기였지요.
그런 설정들이 충분히 반어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는
다시 한 번 책을 읽으면서 느껴보려구요. ^^
그나저나 <이리>는 이 소설과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떤 연유에서 이런 이벤트를..?
(그냥 시기가 맞아서인가? 아님 제가 모르는 어떤 사연이? 궁금;;;)
여튼, 장률 감독에 대한 이야기는 잔뜩 들어왔는데 정작 영화를 아직 한 편도 못 봤습니다.
이번 영화는 꼭 보고 싶어요. ^^

lifemasters 2008-11-03 08:45   좋아요 0 | URL
내가 엄마가 되고나서야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고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이고 모든것이 그리운 한없이 약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 엄마에겐 열살짜리 딸 시늉을 하고 여전히 내게 커다란 엄마가 되어주기만을 바라는 철없는 딸임은 변함이 없으니....신경숙님의 이름만 떠올려도 무언지모를 격함이 내안에 휘몰아치게 됩니다 엄.마.를.부.탁.해. 꼭!!!! 신경숙님의 글로 들어야겠습니다(언젠가 작가와의 초대로도 뵐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hotel-africa 2008-11-03 08:52   좋아요 0 | URL
넌 엄마가 있어 좋겠다 하시며 가끔 눈물을 글썽이는 우리 엄마에게 드리고 싶어용~~ ^^

깨망 2008-11-03 10:57   좋아요 0 | URL
엄마란 단어만 들어도 마음한구석을 후벼판듯 이렇게 쓰라린데

그런 엄마를 누구에게 부탁할까요? 어떻게 부탁할까요? 왜 부탁할까요?

이러한 궁금증과 함께 가슴 깊은 곳에서 전해오는 이 저림은..?

한번쯤은 꼭 봐야할 것 같네요.... 왠지 그런 예감.....

2008-11-03 1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i12befree 2008-11-03 17:20   좋아요 0 | URL
아내랑 같이 꼭 보고싶습니다.

dooc5 2008-11-03 17:47   좋아요 0 | URL
신경숙작가님 정말 좋아하는데 항상 책 나오면 보고 그랬는데...
한동안 책이 안나오셔서 기다렸는데 이제야 나오네요
엄마를 부탁해라....음...자식이 엄마보다 먼저 세상을 가는건가여?
왜...엄마를 부탁하려고 하지 아..엄마가 많이 약하신가봐여...
저같으면 그래도 열심히 살거에요 엄마를 남에게 부탁안하구여...^^

리움 2008-11-03 19:10   좋아요 0 | URL
신경숙 작가는 스무살 부터 저의 꿈이였지요. 글자 하나하나에 눈물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문장에 우물을 안고 있다고. 작가의 책은 다 봤습니다. 얼마전 리진을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작가가 또 어떤 문장으로 어떤 글로, 저의 마음을 울릴 지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christina.keun 2008-11-03 20:50   좋아요 0 | URL
엄마랑 같이 보러가고 싶네요^^

새벽기차 2008-11-03 21:14   좋아요 0 | URL
신경숙님의 글은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희망이였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언제나 희망을 주는 신경숙님의 글
엄마라는 이름으로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피어 주겠네요..
엄마께 전화드려야 겠어요..
엄마를 부탁해..... 대한민국의 모든 자녀들이 읽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

2008-11-03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윤엄마 2008-11-03 21:39   좋아요 0 | URL
대학교 들어오면서부터 떨어져 살기 시작한 우리 엄마. 매번 서울 올라오실 때마다 품마다 하나 가득 음식을 챙겨서 무겁게 굳이 들고 오시던 우리 엄마. 내가 키우던 강아지를 시골로 데려가면서도, 대문이며 담이 없는 시골집에서 어차피 꼭 필요하셨다고 애써 말하시면서, 키워본 적도 없는 실내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정성들여 예쁘게 키워주시며 어떻게든 내 맘만을 편하게 해주시려 너무나 애쓰는 우리 엄마. 난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을까. 항상 미안하면서도 항상 보고싶은. 그러면서 정작 얼굴맞대면 짜증만 내는 저를, 엄마.. 용서해 주세요. 얼마 지나지 않은 생일 축하드리고, 정말 잘할께요. 사랑해요.

새들 2008-11-03 22:17   좋아요 0 | URL
창비를 받아 우연히 3편부터 읽게 되고 다시 되짚어 4편까지 완전히 읽고 난 뒤 마음이 어찌 그리 아프던지...이제 두해된 부모님의 가신 길을 아직도 붙잡고 있는 나 자신에게 엄마가 보내준 메시지 같아 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겁도록 얼마나 저민 시간이었던지...가슴이 도려와 나를 울리기도 하고 엄마의 가슴가슴을 일일이 읽혀지는 듯한 아픈 글을 어쩌면 이렇게도 처연히 잔잔히 표현할 수 있었을까?/작가님 마음 가득히 감사함을 함께 엮어보고 싶습니다.

hansj23 2008-11-04 10:54   좋아요 0 | URL
세상에서 가장 전형적이고도 많은 의미를 담은 존재가 바로 어머니가 아닌가 싶습니다 리진에 이은 신경숙 작가님의 새로운 신간이 나왔군요 개인적으로 신작가님의 작품을 본 지가 오래됐는데 이 기회에 다시 예전의 그 감동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낭이 2008-11-04 11:12   좋아요 0 | URL
"엄마"라은 이름이 다시금 그리운 계절이네요...
지금은 빈 자리지만 언제나 엄마에게 기대고 있음을 느낍니다
신경숙님의 글을 통해 다시금 엄마를 만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설레이며 기다립니다

비공개 2008-11-04 11:44   좋아요 0 | URL
왠지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찡해지네요. <엄마를 부탁해>..
이제는 내가 의지하기엔 너무도 작고 약한 존재가 되어버린 우리 엄마가 생각나요.
한창때는 정말 슈퍼우먼이셨는데.. 늙고 어린애같은 엄마가 보고싶네요.
신경숙 선생님 신작 기대됩니다..

ponnet1412 2008-11-04 12:03   좋아요 0 | URL
옛날에는 무슨일이 생기면 엄마부터 찾았는데...
이제는 "엄마"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뭉클한 나이가 되버린게...
나이가 들었단 얘기겠죠??
나중에 제가 엄마가 될 수도 있는거구...
엄마랑 같이 영화볼 수 있는 기회가 괴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ㅡ^

2008-11-04 14:49   좋아요 0 | URL
평소 우리는 "엄마를 부탁해"가 아니라 "엄마 부탁해~" 잖아요..
엄마를 부탁해는 어떤 내용일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

Moonstone 2008-11-04 16:01   좋아요 0 | URL
사랑해요 엄마
미안해요 엄마
보고파요 엄마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엄마
이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요

gipo2 2008-11-04 16:35   좋아요 0 | URL
기다리는 소설.
가슴 먹먹해지는 엄마라는 단어.
소설이 어떤 느낌으로 저에게 다가올지 정말 궁금하네요.

바닐로 2008-11-04 17:22   좋아요 0 | URL
26년을 살아오면서... 엄마가 나에게 보여준 사랑을 다른 시선으로 느끼면서 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잘못된 생각들을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엄마와 함께 보고 싶습니다..

배은정 2008-11-04 17:28   좋아요 0 | URL
글쎄요..
알라딘을 지금 막 바로 접하게되고
바로 즐겨찾기에 추가해버리고. 옆에 이벤트란을 보게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20살인 저에게 이미 일찍 잃어버린 우리 엄마를 접할 수 있을 책이 될 것 같아요..
너무나도 일생을 딸들을 위해 사셨던 엄마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이 책을 써주신 신경숙작가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신기하게도 저희엄마 이름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저희엄마의 성함은 신 경희 거든요,
많이 기대한만큼, 이미 늦어버린 저에게 슬픈 위로가...정말 간절히 되길 바랍니다.

spqjf227 2008-11-04 17:37   좋아요 0 | URL
대학교 1학년 학생이에요.
고3 수험시절을 보내면서 스트레스에 쌓여 가족들과 특히 엄마와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나요.
그 때는 엄마가 정말 밉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면 가족들 중 누구보다도 먼저 일어나 아침밥 짓고 절 깨우시던 우리엄마
그 헌신적인 엄마의 모습을 수험생이라는 이름 아래 왜 그 때는 외면했는지......
기억나요. 우리엄마.
며칠 전 밤. 잠자리에서 엄마의 손을 가만히 잡았어요.
거칠던 우리 엄마 손.
엄마 미안해요.
그냥 신경숙씨의 책 제목이 짠해서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엄마 미안해요.



hwa324 2008-11-04 17:38   좋아요 0 | URL
엄마라는 말을 세번 진지하게 외치면 눈물이 흐른다는 말을 들어본적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엄마, 그리고 아빠에게 언제나 죄송스럽고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품으며 살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신경숙님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으면서 엄마에 대해 또한번 생각하고 감사함을 느끼고 싶네요.
엄마의 시간이 허락한다면 엄마와 함께 가서 보고싶습니다^^

2008-11-04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푸른날개 2008-11-04 21:10   좋아요 0 | URL
계간지에 연재된 소설을 읽으며 신경숙 선생님의 초기작에서 느꼈던 내밀한 독백과 아스라히 밀려오는 아픔이 다시 살아난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엄마.. 가만히 읖조리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단어지요. 엄마를 부탁해 역시 그런 소설이네요.

호랑이 2008-11-04 22:25   좋아요 0 | URL
엄마...
아직도 마음이 어려서, 엄마에게 어리석은 행동들을 하곤하지요.
그럴때마다 후회하고,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잘못을 반복하고야 마는건, 아직도
더 성장해야 하는 까닭이겠지요.
제 외가집, 즉 저희 엄마의 고향이 전남 익산쪽이라, 이리라고 하는 지명은 귀에 익네요.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unnyway 2008-11-04 22:34   좋아요 0 | URL
엄마에게 기대며 동시에 밀어낸.........
정말 공감가는 말이에요
신경숙님의 색으로 풀어낸 [엄마를 부탁해] 한번 읽어보고싶네요 ^^

오월의시 2008-11-05 00:34   좋아요 0 | URL
신경숙 선생님 소설 너무 좋아요!

MistRain 2008-11-05 02:38   좋아요 0 | URL
엄마에게 기대며 동시에 밀어낸..
정말 정확한 표현이네요..
우리는 항상 힘들 때 엄마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지만,
조금만 마음 상하는 일이 있으면 서슴없이 그 손을 뿌리치며 귀찮다고 한다..
이제 어느덧 철이 들어 엄마 라는 두글자만 생각하면..가슴 한켠이 아련해온다..
잘해야지..잘해야지..항상 그런 마음을 가져보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동탄남자 2008-11-05 08:23   좋아요 0 | URL
언제부턴가 건강으로부터 멀어진 늙으신 어머니를 보며...
이제는 어머니가 내게 해주시는 것보다 내가 어머니에게 해드릴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이켜보면 내가 자랄 때 해주셨던 것들 때문이 아니라...
그 힘없는 목소리로 속삭이시는 한 마디와 무거운 발걸음 속에서 큰 존재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어머니는 영원히 어머니이고 내가 의지할 수밖에 없는 영원한 존재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신경숙 에세이 '자거라 네 슬픔아'를 읽던 그 느낌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ㅋㅋ 2008-11-05 09:17   좋아요 0 | URL
내가 필요할땐 엄마에게 의지하지만 엄마가 나를 필요로 할때 나는 뭘 했을까? 귀찮아하고 싫어한 나 자신을 돌이켜 보며..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줄리 2008-11-05 10:16   좋아요 0 | URL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를 더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드신 어머니와 함께 보고 싶네요

코알라 2008-11-05 13:07   좋아요 0 | URL
엄마를 많이 의지했던 저였어요..지금은 많이 꿋꿋해졌지만...ㅡㅡ;;;
'엄마를 부탁해'란 말이 가슴속에서 짠~하게 울리네요..
꼭 보고 싶어요~

zeze 2008-11-05 13:54   좋아요 0 | URL
가만히 소리내어 불러도, 그냥 목소리만 들려도 눈물이 나는 이름...엄마. 엄마. ....

kkebi33 2008-11-05 14:00   좋아요 0 | URL
한 몸이었다 둘로 나뉘어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르게...
요즘 들어 자꾸 외게 되는 어머니란 시입니다.

때맞추어 신경숙 작가님의 어머니에 대한 작품을 만나게 되어 더욱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빨리 받고 싶어요.

비로그인 2008-11-05 15:33   좋아요 0 | URL
신경숙 작가님의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남아있는 책은 <깊은슬픔>2권 밖에 없네요.
요즘 애들키우느라 소설책도 맘편히 제대로 못 읽고 사는 것 같아 허전했는데...
제목만으로도 가슴이 메어오는 듯한 느낌과 눈시울이 젖어드는 느낌이 나는 <엄마를 부탁해>를 꼭 읽어봐야 겠네요.
쓸슬하게 추운 날인데 정말 엄마보고 싶네요.

saha30 2008-11-05 15:34   좋아요 0 | URL
엄마랑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아이 2008-11-05 16:27   좋아요 0 | URL
딸을 셋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엄마를 부탁해란 제목부터 왠지 가슴이 찡합니다.

나디아의창가 2008-11-06 10:40   좋아요 0 | URL
꿈을 이루세요, 이 한마디만으로도 치열하게 살 수 있을거에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