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세상은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딱, 그만큼만 아름답다."라는 글을 어디서 보고 혼자서 감동 먹은 적이 있었다. 시리도록 냉정한 말이었다. 여태 걸어온 발자취 속에서 '아름답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꺼내보았던가? 란 생각을 하게 되었던 말, 반성의 말,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보면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말...
그러나, 글이 주는 감동을 체화하는 것은 어렵다.
여전히 '아름답다'라는 말을 꺼내기 힘든 하루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