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자락, 난 홍콩에 있었다. 

도시를 피해 도시에 도착한 이방인은 맨처음 그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야경을 음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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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10-17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구나!
그래서 여름날 서울에서 에오스의 냄새가 사라졌던 것이었구나!

파란여우 2006-10-1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토리아에 올라가서 노란 병에 든 맥주를 한 병 마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홍콩의 야경은 거 참.....파티가 끝나고 난 후의 휘황찬란 남은 조명과 색종이들같은.

클레어 2006-10-18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흐흐~ 서울에 냄새 한 점 남기지 않고 홍콩으로 날랐읍죠. 콧바람 잔뜩 쐬고는 바로 직장 바꾸기 플랜 짰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파란여우님/ 사진이 별로 이쁘지 않게 나왔어요. 여우님과 한번 저런 야경보며 맥주 한잔 하면 좋겠어요. 안되면 옥상에서 노가리 안주에라도 말이죠.(꼬리치는 거 맞습니다.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