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 말한다 - 당비생각 02
우에노 치즈코.조한혜정 지음, 사사키 노리코.김찬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4년 7월
품절


작년에 내가 「시민권과 젠더」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국가는 포괄귀속을 요청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부분귀속을 전제로 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라고 발표하자 보수논객으로 알려진 젊은 남성이 "그런 국가를 위해서는 죽을 수 없다"라고 논평한 적이 있습니다. "어머나, 잘 알고 계시는군요"라는 게 나의 감상입니다. 우익적인 멘탈리티를 가진 사람이 이런 논의의 핵심을 역설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지요?

‘몸을 바칠 정도의 조국’을 갈망하는 것보다 본래 "국가라는 것은 목숨을 바칠 정도의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 우에노 치즈코의 마지막 편지-38~39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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