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때에는 뒤쪽을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163쪽
"그것은 길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네. 그것은 전에 자네가 어디에 있었는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기 위해서라네."-165쪽
"몸을 돌려 뒤를 돌아보면서 자네는 자네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된다네. 그렇게 해서 자네는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네. 길을 잘못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네. 또한 뒤를 돌아보면서 자네는 깨닫게 된다네. 아, 내가 원하는 것은 돌아가는 것이군. 그렇게 말일세. 자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귀로를 발견해야 하는 상황을 해결하려는 것, 바로 그것임을 깨닫게 된다네. 문제는 자네가 있지도 않은 길을 찾기 시작한 것이네. 그것은 만들었어야 했네."-165-166쪽
"그런데 왜 우리 둘이서 길을 만들었다고 말합니까? 그것은 당신이 만들었지요. 저는 당신을 따라 걷기만 했는데요. (중략) 제가 간 길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잖아요." "그렇지 않네. 그 길도 도움이 되었네. 그래서 우리는 (중략) 그 길을 다시 걸을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지 않았는가! 즉, 우리가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았는가! 그 길이 우리가 원하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를 데려갈 다른 길을 만들 수 있었다네."-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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