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접한 정이현의 두번째 책.

보름전에 읽은 것 같은데, 빠져서 이제야 기록.

'달콤한 나의 도시' 와 비교해 본다면, 소재가 아이디어면에서는 기발한 면이 있지만, 역시 아직은 설익은 감 같은 기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달콤한 나의 도시'는 장족의 발전이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독서일기가 주춤하고 있다.

빨리 책을  사날라야 겠다. ㅎㅎㅎ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upda 2007-05-1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이현은. 내 친군데. ㅎㅎㅎ
 

이번주 적지 않은 생활의 변화가 있었다.

먼저 3년동안의 주말부부 생활을 끝냈다. 기대반, 걱정반. 아직은 약간 낯설기도 하고, 채워야 할 뭔가가 가득 있는 것 같은 기분.

그리고 2년 6개월간 다녔던 나의 대학원 졸업.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기억보다 어려운 여건(중간에 둘째를 출산했고, 출산 1달만에 실습을 했으며, 그 와중에 9개월간 수유를 했고, 직장을 다녔다. 우와~~)속에서도 휴학하지 않고, 졸업했다는 사실에 만족!!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처음부터 너무 졸업 자체만이 목표라는 생각으로 학업을 소홀히 했다는 점이 역시나 아쉬운 점이다.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주어지기를 기도해 본다.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됐지? ㅎㅎ 그렇게 공부하기 싫어하던 내가? 

암튼.. 분명한 사실은 공부하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는 점이다. 학문의 내용을 익히는 것이든, 또 다른 자극을 받는 일이든, 암튼... 공부를 하는 현장에 몸 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것이니까..

그리고 아이들의 변화.

은수가 오늘 부터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고, 규헌이가 어린이집 다닌지 3일째.

아빠의 늦은 발령으로 유치원을 미처 등록하지 못해, 결국 빽(?)을 동원해 겨우 겨우 유치원에 등록을 시킬 수 있었다. 유치원부터 이렇게 들어가기 힘들어서야 원~~

다행히 3개월 넘도록 울고다닌 은수와 달리, 규헌이는 울지 않고, 어린이집 생활을 즐거워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은수가 다니던 어린이집이고, 1년 넘도록 누나 데려주고, 데려가는 할머니 따라 왔던 곳이니, 정이 들었을 법도 하고, 아직은 은수와 같이 생활하니 덜 낯설겠지만, 오늘부터 은수없이 혼자 적응해야 하니, 어떻게 될 지 약간 걱정은 된다.

이래서 일단 지금은 온 가족의 적응기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영화명 : 폴리와 함께 네티즌 리뷰
감독 : 존 햄버그
출연 : 벤 스틸러, 제니퍼 애니스턴, 셰릴 하인스, 필립 세무어 호프먼, 미셀 리 더보기
개봉정보 : 코미디 / 2004.04.02 / 15세 관람가 (국내) / 89분
공식사이트 : www.alongcamepolly.com
줄거리 : 
매사에 꼬치꼬치 따지고 분석하길 좋아하는 보험회사 손해 사정사 루벤 페퍼 (벤 스틸러)는 결혼 후 신혼 여행지에서 자신의 부인이 프랑스인 스쿠버 강사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더보기

유쾌..

제니퍼 애니스턴이 좋아지는 영화.

그러나 스토리는 진부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영화명 : 모나리자 스마일 네티즌 리뷰
감독 : 마이크 뉴웰
출연 : 커스틴 던스트, 줄리아 로버츠, 줄리아 스타일즈, 매기 질렌홀, 존 슬래터리 더보기
개봉정보 : 코미디 / 2004.03.19 / 12세 관람가 (국내) / 117분
공식사이트 : www.sonypictures.com/movies/monalisasmile
줄거리 : 
어느날, 내게 찾아온 기적 같은 미소!새학기를 맞는 희망으로 부푼 가을 캠퍼스. 자유로운 캘리포니아를 떠나 뉴잉글랜드의 명문 웰슬리에 새로운 미술사 교수로 오게 된 캐서린 왓슨(줄리아.. 더보기

  

 

쥴리아 로버츠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여성들을 위한 영화.

여성으로서의 전통적 삶과 인간으로서의 삶. 아직도 병행하기 힘든 선택의 문제.

아직도 50년 전의 고민은 계속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영화명 : 참을 수 없는 사랑 네티즌 리뷰
감독 : 조엘 코엔, 에단 코엔
출연 : 캐서린 제타 존스, 조지 클루니, 크리스틴 다틸로, 키타나 베이커, 알란 트로트맨 더보기
개봉정보 : 코미디 / 2003.10.31 / 15세 관람가 (국내) / 100분
줄거리 : 
모든 것을 갖춘 로스앤젤레스의 이혼 전문변호사 마일즈 매씨(조지 클루니 분)는 감탄할만한 고객 리스트와 화려한 승소 경력, 존경 받는 지위, 그리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성공에도 불구하
 
 
재미없다.
단지, 조지 클루니의 코믹한 표정연기만 기억에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