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아침에 흘린 눈물을 오이로 승화시켰다....

고 하면 너무 코믹할 것 같지만, 그것과 약간 비슷하다.

동거녀와 함께 저녁장을 봐다가 등심을 굽고 강된장에 쌈밥, 무생채와 파래무침 등을 해 먹고,

뒷풀이로 오이소박이를 담갔다.

냉장고에 넣지 않고 하루 두었으니 오늘 저녁쯤엔 먹을 만하겠지. 츠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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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23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오이소박이네요~ 탐스럽기도 하지 ㅎㅎ

네꼬 2007-04-23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우리 참치도 먹고 오이도 먹어요.

비로그인 2007-04-23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이소박이를 김치중에 제일 좋아하는데...
먹고싶어라.
금방 점심 먹었는데..쩝.

무스탕 2007-04-23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소박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엄마한테 해먹자구 졸라야 겠어요 ^^ (저 할줄을 몰라요... T_T)

다락방 2007-04-2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쓰읍~

네꼬 2007-04-24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 / 오늘 아침에 맛을 보니 제대로 됐습니다. 집도 가까운데 놀러오세요. 흰 쌀밥에 차갑고 짭잘한 오이소박이! 입맛이 확 돌아요~

무스탕님 / 그러게, 바로 그 계절이에요! 혹시 엄마가 안 해주시면 저희 집에 오셔서 드세요. ^^ (저도 할 줄 몰랐는데 동거녀가 가르쳐줬답니다.)

다락방님 / (실제로 먹고 나면) 오 예!

2007-04-24 1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꼬 2007-04-24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 여기요~ (^^) 우리 같이 싹싹 비워보아요.

비로그인 2007-04-3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배고파...오이 먹고 싶다.....(주륵)

네꼬 2007-04-30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 이때 담근 오이소박이는 오늘 저녁에 마지막으로 다 먹었어요. 열 개 담갔는데 절반은 여기저기 나누어주었거든요. ^^ 아마도 내일 저녁에 또 한번 담글 것 같아요. 울지 말고, 우리집에 와서 드세요. :)

비로그인 2007-05-0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배 보내주세요- 락&락 용기에 담아서. (후훗)

네꼬 2007-05-02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 하하하. 락&락은 정말 신기한 용기죠? (엉뚱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