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 당신이 꿈꾸는 사회는 무엇인가? 어떤 일, 어떤 삶 5
윤기혁 지음 / 남해의봄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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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통계연보에 따르면 대한민국 총 공무원 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_10쪽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생각은 저마다 다양하겠지만 일과 삶에 있어서 안정을 추구하는 쪽과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쪽으로 구분되지 않나 싶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젊은 공무원들이 직장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닫힌 내부 조직과 정당한 보상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창의적인 일을 추진하고 성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타의 조건을 내밀어 성과를 인정해 주지 않을 때 가장 절망스럽다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조직 문화 속에서도 자신의 일에 대한 남다른 관점으로 기존의 관례를 따르지 않고 개혁하고 톡톡 튀는 젊은 감각으로 조직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이들이 없지 않다는 점이다.

공무원 조직에서의 비범함이란 무엇일까?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발적인 열정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비범한 능력을 관철시킬 수 없다. 성과보다는 안정을 바라는 공무원 조직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좀 더 창의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불편한 시선을 이겨내야 하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기 위한 열심히 누적될 때 결국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낼 수 있다.

정해진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찾아서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현실에 그저 안주하는 사람보다는 같은 일도 다르게 보려는 시도를 행하는 사람에게 성취감이 있기 마련이다.

젊은 공무원들이 다르긴 다르다. 같은 일이라도 젊은 시선으로 새로움을 창조해 갈 수 있도록 조직 문화가 바뀌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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