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로 확! 잡는 기초학력 -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기초학습
김현숙 외 지음 / 앤써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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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 에듀테크가 도입되면서 교육 활동의 변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특히 교사보다 현재 아이들의 에듀테크 접근 수준이 높아지면서 고민 또한 깊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기술이 발달하면서 아이러니하게 등장하는 것이 문해력 저하 및 기초 학력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래전부터 기초학력 해결은 교육 관계자라면 간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의무이자 답을 찾아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다인수 학급,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학교 현실에서 학력과 흥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것이 지금까지의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적 도입을 권장하는 것이 에듀테크의 기본 방향이다. 다시 말하자면 기술로 대변되는 테큽보다 교육을 뜻하는 에듀가 우선이라는 말이다. 교육을 위한 테크 활용은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에듀테크는 시공간을 넘어 교사가 꿈꾸던 교육적 계획들을 펼쳐나가는데 희망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싶다. 다만 무엇이든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배치하는 것이 금과옥조이듯이 에듀테크 또한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보고 활용한다면 교사들의 고민을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특히 기초학력 해결이라는 교육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에듀테크는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음을 다방면에 걸쳐 확인되고 있다. 기초학력 진단에서부터 시작하여 학습능력 진담검사, 정서 심리 영역 검사, 학습 지원 역량 진단 검사, 학습유형 검사, 학습 저해요인 검사, 정서행동환경검사 등 검사 도구를 활용한 기초학력 해결을 위한 노력들은 과학적, 객관적 기반 아래 정밀하게 접근하는 것이 신뢰도가 높을 것이며 더불어 에듀테크의 활용은 시간적으로 절약될 뿐만 아니라 피드백 차원에서도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도 제정되었고 최근 들어 특수교육의 경계에 있는 학생에 대한 지도가 많은 이들의 관심 영역이 되어 가고 있다. 이에 난독증이 의심이 되는 학생을 진단하고 지도하는 방법, 반응속도가 느린 학생들도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좀 더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에듀테크부터 전문적인 에듀테크까지 활용하되 기초학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에듀테크로 할 수 있음을 현직에 있는 교사와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가이드를 제작한 책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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