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수업 전략 함께 걷는 교육
신을진 지음, 수업과성장연구소 기획 / 우리학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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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에서도 학생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온라인 공간에서도 교사 자신을 드러내고 의견을 표현하는 것, 이것이 바로 '교사 실재감' 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고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대면보다 비대면 수업이 앞으로도 불가피해 보인다.

 

지금까지 온라인 수업에 대한 각종 기술과 기업, 플랫폼의 종류별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서점 매대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교사가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위로해 주거나 교실의 현장을 실재감 있게 반영한 책은 사실상 전무했다. 이 와중에 수업과성장연구소에서 답답한 교사의 마음을 뻥 뚤리게 해 주는 온라인 수업에 관한 정석을 담아낸 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라는 책이다.

 

신을진 소장은 대면 수업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수업도 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학생들의 배움' 이라고 말한다. 교육은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교사의 인격적 성찰과 학생과의 관계가 중요한 이유가 교육의 첫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교사 실재감은 수업의 종류 불문하고 수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단계라고 본다. '아, 우리 선생님이 여기 계시구나, 나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온라인 수업에 있어서 교사 실재감이다. 따라서, 교사 실재감을 온라인 수업에서 실현하기 위해 수업과성장연구소에서 4가지 원리로 체계화시켰다.

 

Building relationship - 연결되는 관계 만들기(학생과 교사와의 관계)

 

Showing my Exstence - 교사 존재감 나타내기(유튜브 활용, 카톡 채팅방 개설 등)

 

Taking INitiative - 수업의 흐름 이끌기

 

Giving feedback - 피드백으로 다가가기

 

교사는 교육과정 전문가이다. 단순히 교과 내용만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의 수준을 파악한 뒤 피드백과 함께 다시 내용을 구성할 수 있는 전문가가 바로 교사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해서 이 범주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물론 대면 수업과 달리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들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자칫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으로 머물 상황이 초래하겠지만, 교사 실재감을 통해 온오프상에서 교육과정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중심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꼭 필요한 것은 '교사 실재감'이지 온라인 도구 기법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화려한 영상도구 편집 기술이 없어도 '교사 실재감'으로 무장하여 온라인에서 학생들과 관계를 맺고 수업의 흐름을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쌍방향 온라인 수업에서 추구하는 목표이다.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교사 만큼 불안해 하는 분들이 학부모들이다. 내 자녀가 수업을 잘 듣지 않는 것 같다면서, 성적이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면서 걱정을 담은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온라인 수업에 관한 Q&A 를 실었다. 교사들은 Q&A를 통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알게 되고 온라인 수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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