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로부터 보이차를 선물 받았다.

그 사람도 보이차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러 간다기에 내 것도 부탁을 했었다..

그런데 요즘에 보이차는 빨리 숙성하여 건조시키기는데... 그것이 굉장히 안좋은 환경에서 좋지 않은 방법(사실 설명을 들었었는데.. 잊어버렸다.. ㅜ.ㅜ)을 사용해서 건강에 좋으라고 마시는 차인데.. 오히려 안좋은 것 같아서 안사왔다고 한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그 사람이 가족들과 홍콩여행을 다녀오면서 립톤에서 나온 보이차를 발견하고 사 온 것이다...

아직 오전에는 일이 바빠 그 향과 맛을 봇봤다...

점심을 먹고 들어와... 양치를 하고.... 기쁨 마음으로 첫 잔을 음미해 봐야겠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3-02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차,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나? 얼마 전 전통 찻집에서 먹어봤는데...단것만 밝히는 제 입에는 소 여물...비슷한 맛과 향이 나더라구요.^^;;;
차는, 다방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진/우맘 입니다.^^;;;;

Smila 2004-03-02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차? 어떤 거죠? 저한텐 생소한 차이름이네요~

ceylontea 2004-03-02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맞을겁니다... 소여물 냄새 비슷... ㅋㅋ ^^
쁘얼티라고도 하고요... 보통 중국의 녹차는 그냥 쪄서 말린 차들이 대부분인데.. 이 차는 발효를 시킨 차랍니다.

sooninara 2004-03-02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여물을 먹어보셨는지요? 저도 차라면 아줌마커피(커피믹스로 탄것)가 무난하고...
녹차도 그냥 티백으로 편하게 마셔요..차맛을 잘 모릅니다..

ceylontea 2004-03-02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뛰어난 미각을 가진 편은 아니지만... 그냥 차를 즐깁니다...따뜻하고 튀지않는 보이차가 좋네요...

연우주 2004-03-0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보이차 괜찮았는데. 근데 전 이슬차가 더 좋더군요. ^^

ceylontea 2004-03-03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슬차도 좋던데요..깔끔하면서도 달콤하니...
지금 차가 너무 많아서 당분간 자제할려고요...사무실 짐이 너무 많은데.. 온갖 종류의 차때문인것 같아요... ^^

비로그인 2004-03-07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보이차에 캐모마일을 섞어 마시죠. 그럼 보이차만의 밋밋한 향이 조금은 가셔지죠.가끔은 금잔화를 한 송이 띄워 마시기도 하구요...^^

ceylontea 2004-03-0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차에 캐모마일이라... 아직 그렇게 마셔본 적은 없는데... 언제 한번 해봐야겠네요...
오늘은 집에 쳐박혀 있던 오렌지플라워 티를 가지고 왔답니다.. 너무 오래 되어 맛이 이상해지지나 않았을까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