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과 신비주의가 역사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움직인 적은없다." - P97

제국 사람에게는 제국 사람 나름의 애국심이 있다. 결국 애국심이란 우러러볼 깃발의 디자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살육을 정당화하고때로는 이를 강요하는 심정이며, 대부분의 경우 이성과 공존할 수 없다.
특히 권력자가 이를 개인의 무기로 사용할 때, 그 폐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 P165

전제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군주와 중신들의 죄 탓이라지만, 민주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모든 국민 책임입니다. -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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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황제가 옳았기 때문에 우주의 패자가 되었나? 아드리안 루빈스키가 완벽한 인격자여서 란데스헤르 자리에 올랐나? 상대적으로 가장 강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승자가 될 수 있었던 거야. 지배의 원리는힘에 달린 거지, 정의가 아니라고."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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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참모장님, 제 생각으로는 아무리 꾸미고 치장한다 해도 정치의 실상은 단 한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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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게 뭐지?"
"소수에 의한 다수 지배입니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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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이 정치의 부족함을 보완할 수는 없다. 그것은 역사를 봐도 알수 있는 사실이다. 정치수준이 열악한 국가가 마지막에 군사적으로 성공을 거둔 예는 없다. 강대한 정복자는 그 전에 반드시 유능한 정치가였다. 정치는 군사상의 실패를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는 참일 수없다. 군사란 정치의 일부분이며, 그것도 가장 과격하고 가장 비문명적이며 가장 졸렬한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군사력을 만능 묘약처럼 생각하는 것은 무능한 정치가와 거만한 군인들, 그리고 그들의 정치적 노예가 된 사람들뿐이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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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민주정치와 청결한 독재정치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이는인류사회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명제일지도 모른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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