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술라가 절규했다. "아우렐리아, 아우렐리아! 왜 나는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못한 거요?" - P103
"아우렐리아......." 아우렐리아는 술라의 손에 자기 손을 내려놓고 숨을 가다듬었다. 정신이 아뜩했다. "왜요,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가까스로 물었다. "나와 사랑을 나눕시다!" - P104
"잘 가시오, 똥돼지, 똥돼지!" 큰 소리로 이렇게 외치고 난 술라는 음침한 하늘을 와락 움켜잡을 듯이 두 손을 높이 뻗었다. "아, 기분이 훨씬 나아졌어!" - P119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는 친구와 말없이 벤치에 앉아서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라오. 그런 행동은 그의 천성과는 안 맞는 거지.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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