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마땅히 그래야한다. 손을 들어 올려 뚫어지게 응시해도, 손이 흐릿해지면서 복수의가능성들로 이행하려는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P275

내겐 모드의 해당 기능을 썼다는 기억이 없어요. 그냥 수축 억제 기능을 켠 다음, 의자에 앉아서 이온을 관찰했을 뿐이에요. 이 두 기능은 서로 독립되어 있어요.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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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서 파동함수를 수축시키는 부분을 특정한 지금은, 지성을 가진 우주의 다른 모든 생물들이 우리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는 편이 오히려 더 지구 중심적인 생각인지도 몰라요. - P214

모든 사건들이 한 사건으로 수축될 때마다, 그 사건들의 단일 과거는 훨씬 더개연성이 높은 사건을 포함하고 있으니까요.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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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는 힐게만 병원에서 정말로 탈출했던 것이다. 자력으로 두번씩이나. 바로 그 탓에 유괴당했던 것이다. 누군가가 그 사실을 알아내고, 그녀의 특수 능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 P123

로라는 도대체 어떤 종류의 능력을 가지고 있길래, 잠긴 방에서 아무런 도구도 없이 탈출할 수 있었단 말인가? 보안 기기의 작동 방식을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가설도 미심쩍은 판에,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어떻게 맨손으로 자물쇠나 감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단 말인가? - P124

그들이 말한 관대한 조치란 바로 이것이었다. 나는 살아 있다. 내기억도 멀쩡하게 남아 있다. 나는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았다. 그 대신에 무엇인가가 추가되었다. - P137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아래, 아래,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 P162

"어둠 속에 앉아서 형광 스크린을 바라보면서, 은 이온이 자장 속에서 어느 쪽으로 튕겨 나가는지를 보고하고 있어." - P164

막대그래프들은 청 포콰이의 목소리가 은 이온이 움직인 방향을 보고한 뒤에야 변화하고 있었다. - P167

문제는... 둘 중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당신이 관측을 행하기전에는, 파동함수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당신에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 P198

생물, 특히 지적 생물이라고 해서, 반드시 파동함수를 수축시켜야 한다는 법은없어요. 만약 우리 이전에 파동함수를 수축시키지 않는 생물이 존재했다면, 우리는 그 생물도 수축시켰을 거예요. 그 과정에서 다른 문명들을 통째로 멸망시켰을 수도 있겠군요.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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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고 있을 때 연락을 취하는 의뢰인은 가장 편집증적인 축에속한다. - P9

로라가 혼자 힘으로 탈출했을 리가 없습니다. 혼자서는 문손잡이조차도 돌리지 못하니까요. 누군가가 로라를 데리고 간 거에요. - P16

납득할 수 있는 유일한 설명은 결국 하나밖에는 없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진보한 외계 종족이 태양계를 우주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장벽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왜?‘였다. - P34

<버블>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그것은 신에 필적하는 능력을 가진 외계 종족이 존재한다는 증거다. 아무런 경고나 설명도 없이 우리를 감옥에 가두고, 우주로 진출해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자결권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간 외계 종족이. - P39

별들은 사라졌지만, 애당초 별들이 우리 것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인류가 실제로 잃은 것은, 별들이 손에 닿을 만큼 가까운 곳에 있다는 환상뿐인 것이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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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보다 거짓말을 더 잘퍼뜨릴 수 있는 사람도 없어. - P479

"비밀은 힘이야. 제대로만 쓰면 돈이 되지. 유명해질 수 없다면 부자라도 되는 편이 좋잖아." - P513

나는 그 나무가 태초의 시대에 태어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제는 지상에서 사라져 버린, 좀 더 운이 좋았던 시대의・・・・・
"선악과." 페이스가 속삭이듯 말하고는 갑자기 아주 큰 슬픔을 느꼈다. - P514

이 나무는 유령들을 잡아먹고그 속에 있는 영혼들의 지식을 사용해서 답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거야. 마치 식물로 된 영매와 같지. - P520

문이 다 닫혀버리면 사람은 창문으로 기어 올라가는 방법을 익히는법이거든. 그게 인간의 본성일 거야. - P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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