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볼 온 치크
보브
단종


처음에 받았을 땐 생각보다 작아서 약간 놀랐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올 정도- 좀 더 큰 걸 기대했었는데 ;0; 그런데 오히려 갖고다니기에도 가볍고 나쁘지 않다.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언뜻 싸구려같아 보이기는 한데 엄청 귀여우므로 패스- 마치 바비인형이 들고다닐 것만 같은 느낌의 케이스다.

보시다시피 리본 퍼프가 왕 귀엽다. 그런데 이 퍼프보다는 아주 큰 브러쉬를 사용해서 얼굴 전체에 발라서 화사하게 해주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생각보다 분홍빛이 강하지 않아서 볼터치용으로만 사용한다면 발그스레하다기 보다는 펄덕분에 볼따구만 번쩍거리기 때문에;;

퍼프를 톡톡 쳐서 바르기엔 좀 불편하니 큰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고 발색도 좋다.

솔직히 말해서 가장 찍고 싶었던 것은 향기였다. 난 가끔 음악과 향기, 촉감따위를 찍고 싶어할 때가 있는데 이 향은 정말 찍어서 보여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을만큼 향이 부드럽고 좋다. 어린시절 인형놀이 하던 때를 상기시켜준달까-

올망졸망 구슬들이 참 귀엽다.
(예전에 밖에서 급 화장을 해야할 때 아이섀도가 없어서 이걸 임시방편으로 사용한 적이 있는데 입자가 고와서 오히려 섀도보다 나았다. 이래저래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음)

펄파우더에 대한 욕심은 없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피부톤이 칙칙해지다보니 이런 화장품까지 찾게 된다. 씁쓸하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달과 체험단에 뽑아주신 분들께 고마울 따름이다!

사실은.. 2주 안에 리뷰를 썼어야 했는데 2주가 이렇게 훌쩍 넘어버렸을 줄이야;0;
시간이 참 쭉쭉 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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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지다 - 상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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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말은 너무 진부한가.  

재미있는 이야기는 읽어보고 느껴야 하는 것이므로 스토리에 관한 것은 여기서 잠시 접어두도록 하겠다. 이사람은 정말 이야기꾼이다. 대부분의 일본 소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느끼한 면모도 없지 않으나 이야기에 흠뻑빠지게 만드는 작가로서의 역량은 정말 대단하다. 옛날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쓰잘데기 없는 책이 출판되는 속도만큼이나 빨리 없어지는 시대이니만큼 작가가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이 리뷰에서는 책을 읽으며 눈은 텍스트를 따라가나 딴생각으로 빠지게 되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써보겠다. 얘기했듯이 스토리 자체는 흠을 잡을 수가 없고, 칭찬을 해봐도 그저 무색할 뿐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여러 시점에서의 반복적인 서술은 지루하기 보다는 낯선 사건을 바라보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일본문화의 이해' 과목을 듣고 수많은 매체들을 접해도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던 일본을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아주 조금 알 듯하다. 

내게는 일본인 친구들이 꽤나 많은 편인데, 언제라도 도쿄에 가면 반갑게 나를 맞아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친한 친구도 몇 있다. 그렇지만 그 친구들의 공통적인 일본적인 캐릭터를 이 책을 읽으면서야 이해 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그 친구들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테다.  

어찌보면 굉장히 쿨한데 속으로는 너무나도 연약하고, 감정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부모님보다는 애인이 중요하고, 그런데 또 어찌보면 부모님에게 너무 의존적이고, 사랑에 빠진다는 걸 쉬쉬하고, 뭐든 가볍게만 생각하려 하고, 가끔 보이는 진지한 모습들은 바람처럼 사라지고, 정말 알 수 없는 면모들이 이 책을 보면서 이해가 간다. 

사무라이 정신. 우리는 절대 알 수 없는 이 정신이 그들의 뿌리였던 것이다.  
미루야마 겐지가 그려내는 마초적인 사무라이 정신일 수도 있겠고, 미야모토 무사시의 영웅적인 면모를 존경해 마지 않으며,
아, 칼이든, 가족이든, 천왕이든, 가문이든 간에 믿는 바를 초지일관으로 따르며 자기 일신의 안위는 포기해버리는 이 정신이 그들의 뇌 구석구석 어디엔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존경해 마지 않았으며 우리의 마음 속 어디엔가 꼭 존재하고 있는 선비정신이랑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 
그런데 이게 웬만한 로맨스보다 더 마음을 친다.
낯선 것에 대한 로망이랄까- 일본인마저 낯설다는 이 새롭게 바라본 사무라이 정신은 이 책 속에서 지극한 아름다움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말을 하면 좀 이상할 수도 있었겠지만,
전쟁이 일상화된 시절을 보낸 군인들, 자신의 목숨을 이미 내어 놓았기 때문에 적의 목숨, 심지어 동료의 목숨이라도 명령이라면 언제든지 끊어버릴 수 있었던 시절을 보낸 일본인들이 한국을 침략해서 강탈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테다. 

우리는 피해자로써 그들의 잔악한 면만을 보고 듣고 배웠지만, 연이은 흉년과 전쟁으로 황폐화된 토지에서 어떻게든 자기 휘하의 백성들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조선 침략을 강행한 쇼군들의 심정은 아마 의를 저버리면서까지 자기 가정을 지키고배불리 먹이고자 했던 요시무라 간이치로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이게 애국심을 위협하는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현 일본 정부의 오만함은 나도 싫지만, 이렇게 생각해본다면 지금 한국인의 왜곡된 반일감정에서 약간의 타협점을 찾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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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9-05-03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진짜 아사다 지로의 모든 작품 중에서도 한 레벨, 아니 한 세 레벨 쯤 위에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이 '칼에 지다'만큼은 정말 요즘 유행하는 말대로 우월하죠.
이 책을 읽고 울었다는 말씀은 진부한 것이 아니라 솔직하신거죠 ^^ 저는 차마 리뷰도 쓰지 못했네요.
번역도 정말 좋죠? 이 책 읽고 양윤옥씨 블로그 찾아가서 인사드렸다는 -_-;;;

Forgettable. 2009-05-04 12:21   좋아요 0 | URL
저는 사실 [철도원]같은 분위기의 책을 별로 안좋아해서 아사다지로를 그냥 좀 제쳐놨는데, 이 책은 정말 우월해요 ㅋㅋ 그 시대를 온전히 살려낸 것만 같은 역사소설(특히 전기류)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스토리가 탄탄한 책은 정말 리뷰도 쓰기 어렵죠, 그래서 저도 리뷰랍시고 이런 잡생각만 끼적끼적ㅋㅋ

정말 오랜만에 저절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책 읽은 것 같아요- ㅎㅎ

lazydevil 2009-05-0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작품이 신선조에 관한 이야기군요.
외국인 입장에서 볼 때 사무라이 정신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때론 극우적인 시각으로 남용되는 일본 역사와 문화의 뿌리같은데,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살펴봐야 될 거 같군요^^

Forgettable. 2009-05-04 12:04   좋아요 0 | URL
오 신센구미를 신선조라고 하는거죠-!?
저는 사실 사무라이에 대해서는 약간의 로망같은게 있었어요. 영화에서 잠깐씩 스치는 검객들이라던가 뭐 배가본드같은 만화나,, 미야모토 무사시는 정말 멋있잖아요 ㅠㅠ 전집도 다 읽었어요 ㅋㅋ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제 로망을 배제하고 사무라이 정신이 아예 새롭게 보여요.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일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더라구요.
 

* 뭔가,
나도 진지한 인간이 되어 보고 싶다며 다짐을 해보았다.
진지한 글을 쓰고,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약간 어려운 단어들을 내뱉어보는건 어떨까,
어리광부리지 말고, 농담만 찾지 말고, 생각도 조금 깊이 해보자고 다짐한지 몇 시간이라고-
[오마이보스]의 작가노트를 보는둥 마는둥 하고 있다. 

리뷰를 쓰기 전 이런 걸 좀 읽어보고 쓰면 나중에 읽어봤을 때, 내 자신이 좀 대견하지 않겠니?  

그러나 그런 수고를 들이기엔,, 주말에 좀 자고싶을 때 보기 좋은 영화!! 라며 추천하는 페이퍼를 써볼까 생각도 했다. 

내사랑 라스폰트리에님의 작품인데, [에릭 니체의 젊은시절]의 그 매력은 다 어디가고 이런 요상한 코미디가 나와버렸다냐..
에릭니체-가 더 최근작이라, 오마이-에서 실패한 경험을 디딤돌삼았던걸까..  

보다가 잠들고, 보다가 잠들고, 그래도 끝까지 봐보았으나 이건 뭥미-_-
이해불가 코미디- 

어쨌든 내가 짐작하기로는 두개 다 감독님께서 나레이션을 맡은 것 같은데,
초귀엽다. 
나야 덴마크어를 모르니까 잘 모르지만, 그 목소리하며 코믹한 대사가 정말 매력적이다. 
지금까지 만난 북유럽 사람들이나 북유럽 영화들은 꽤나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책은 아직 잘 모르겠다.  


 

 

 

 

 

 

 

** 요즘.. 다들 새롭게 연애를 한다.
보면 공통적으로 주위에 친하던 애들이랑 연애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될까- 

나같은 주변인들만 불편해지는 것 같다. 워낙에 아는 사람들끼리 얽히고 설키는거에 이력이나서..
나야 워낙 깔끔떨고다녀서 괜찮지만 솔직히 진짜 대학교 누구 중에 결혼이라도 하면,, -_-
얼마 전에 다녀온 상가집에서도 막 다 친하던 선배들이었는데 따로 테이블잡고 앉고 그랬다고 한다. 

관계에서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을까.

***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났다.
달라도 다르다고 뭐라고 다그치지 않고, 나도 딱히 거부감이 들지도 않고, 서로 그냥 조근조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이런 관계에 굶주리고 있었나보다.
복잡다단한 연애보다야 이런 관계가 낫겠다고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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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9-05-0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계에서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것은 빵을 먹는 대신 위로가 되어주는 댓글을 슬쩍 남기는거?
히히... 보라고 막 이런다.^^

오늘은 무료하고, 지치고, 심심한 사람들로 넘쳐나는 토요일이에요. 바쁘면 바쁘다고, 심심하면 심심하다고, 쉬는 날에도, 일하는 날에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욕구불만들의 아우성치는 소리에 질리기보다는 빗소리에 묻혀서 도란도란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연애는, 엉키면 정말 민망해지죠. 그래도 누군가를 바라보며 떨리는 순간의 느낌, 막을 수 없으리.

Forgettable. 2009-05-03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 나도 떨리는 느낌이 정말 그리워요!!

나는 오늘 낮에 매운칼국수 먹고 쓰린 속을 부여잡고, 내게 상의도 없이 예매해둔 박쥐를 보러갔다 왔어요.
이사람이 맥주한잔 하쟀는데 영화보고 기분이 너무 구려지고 이사람도 싫어져서 때려치고 집에 왔어요.
이런 사람이랑은 떨릴라다가도 경련일어나겠음-_-

그나저나 서재 이미지 메이킹 자꾸 실패에요?!! ㅋㅋㅋㅋ 초지일관으로 나가야죠! ㅋ

Arch 2009-05-03 18:01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나도 경련형 사람들과 종종 부딪히다보니 크게 욕심 안 내려고^^
 
스켈리톤 키 - The Skeleton Ke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내게, 서양의 대표적인 공포의 상징인 드라큘라나 피가 흩뿌려지는 미친호러물, 정신병자 살인마 류의 공포물은 공포물로 여겨지지 않는다. 그것들은 단지 스토리를 인식하는 도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가끔 너무 감정이입을 하면 피해자들이 너무 아플까봐 그걸 보는게 괴롭고 불쾌한 것이지 가해자들을 딱히 두려워하는 건 아니다. 

이런 내가 서양의 공포물을 보면서 처음으로 아연실색해하면서 '대박'을 백번 외쳤는데, 이게 바로 지금 내가 리뷰를 쓰고 있는 [스켈리톤키]다. 요즘 반전영화물에 빠져있다는 ㅇ오빠에게 추천을 받고 심심풀이로 주말함께보내기 친구로 당첨되었는데 오빠가 자기 인생 1위의 반전영화라고 꼽아도, 그 오빠가 데이빗 핀처의 팬이라고 해도  

'훗, 난 이제 왠만한 반전은 다 예상할 수 있어.' 

라며 코웃음치며 아침나절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건 정말 무섭다. 실로 오래간만에 햇빛 쨍한 대낮에 소름이 쫙 끼치는 경험이 아닐까 싶다.  

먼저, 
이건 부두교에 대한 이야기이다. 난 사실 부두교에 대해서는 아프리카의 종교인줄 알았는데, 영화 속에서도 설명하듯이 아프리카인이 믿고 있는 종교와는 달리 미국의 남부지방에서 새롭게 변형된 흑마술 부류인 것 같다. 아마 미국 남부지방에 흑인노예들이 많이 유입되어 왔던만큼 그 때 변질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이에 대해선 정말 지식이 전무하므로 일단 패스-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때리고 부수고 찌르고 이런 차원을 넘어서(물론 약간 이런 호러의 성향도 있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이것은 영혼에 관련된 내용이다. 따라서 귀신을 무서워하는 나의 두려움 감지선을 자극할 수밖에- 

부두교에 관한 이야기는 브라운신부 전집 2권 [비밀]의 한 에피소드에서, 그리고 [거미여인의 키스]의 한 에피소드에서, CSI의 한 에피소드에서 한 3번 정도 접해본 것 같은데,(퇴마록에서도 나왔었나? 그러고보니 [세븐]에서도?) 그 때는 부두교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거니와 깜짝 놀래키는 쇼정도에 불과해서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참 무섭다. [거미여인의 키스] 안에서의 에피소드가 가장 비슷한 분위기인 듯 하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예쁜 주인공이 'I don't believe it!' 을 계속해서 외치는 장면이었다. 
아마 속으로는 'I don't wanna believe it!' 이었을거다.

나는 워낙에 미신을 잘 믿기도 하고, 상상 속의 세계를 좋아하고, 그래서 정신적으로 허약한 애니까 주인공이 이해가 가더라.
믿고 싶지 않아도 눈 앞에서 빤히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부정해버릴 수 있을까,
주인공은 솔직하고, 동정심도 많고, 어느 정도는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어떻게든 지키고 싶었던 인생의 룰이 있었던 것 뿐인데
그로 인해서 나쁜 사람들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영화가 무서운 건 부두교의 미스테리한 의식과 영혼에 대한 이야기여서일 수도 있겠지만,
나와 비슷한 성정을 가진 주인공이 꼼짝없이 당하고, 그게 나한테 일어난 일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이렇게 무서워하는 걸 보면 나는 정말 젊음에 집착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도-

조금만 더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서라면 남은 상관없다는 지조라면,
내가 남을 희생양으로 삼지는 않을 지언정 적어도 희생양이 되는 경우는 피할 수 있지 않을까. 

+ 영화를 보고 나서 부두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되살아나서 한 번 찾아볼까 생각했으나,
연예인에게 중독될까봐서 TV도 잘 보지 않는 나이기에 관심은 접어두었다. 

++ 그냥 뭐 사소한 장면, 스토리 이런거 쓸래야 쓸 수가 없다. 스포의 씨앗이 될까봐-
근데 나는 왜 책이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 이름을 다 까먹는걸까?
실제로 생활하면서는 얼굴이나 이름을 잘 잊어먹지 않아서 날 잊어버린 사람에게 약간 자존심이 상할 때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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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한장 못 집어 넣어서 이렇게나마...

어제는- 

선물받은 걸로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헤어질 생각이었으나, 
하이드님의 코치님의 '술은 괜찮죠'를 듣고 왠지 급 땡겨서 일잔(일잔은 아닌가)했습니다. ㅋㅋ 
힘들어 ㅠㅠ

 이렇게 찍어봤는데 왠지 너무 허접해보여서  




  

 

 요롷게 찍으니 훨씬 낫지요 하하하   
 이 안에 속지가 사실은 훨씬 더 이쁜데 사진을 못찍어뒀네.
 저만의 비밀로 간직- *^^* 
 
 아, 이 리본 어떻게 좀 배워볼까 해서 막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차마 풀진 못하겠고)
 도저히 모르겠어요 -0-

 

 예전에 학교다닐 때 1교시를 진짜 싫어했었는데 그나마 낙이 학교 가는 길에 병원 안에 있던 슷하벅스에서 마시던 카푸치노였습니다. 아침에 그거 마실 생각으로 눈 번쩍 떴어요,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칠 때 캠퍼스를 걸어가며 카푸치노를 마시던 기분이란!  거품도 매번 새로 만들어줘서 어찌나 신선한 느낌인지 ㅎㅎ  

그래서 사람들이 슷하벅스 싫다 어쩐다 된장녀다 해도 진짜 좋아해요- 다른데 커피는 좀 맹맹한 것 같아서.. 

엄청 고맙습니당! ㅋㅋ

( 그러고보니 생각나는게 지하철과 병원을 잇는 통로 쪽에 학생들은 병원을 통해서 가지 말라는 팻말을 세워두곤 했는데 엄청 분개했었다 -_- 등록금으로 병원 지어놓고 에스컬레이터 하나 이용 못하냐!! 흥!!
요즘 학교 근처에 가보면 참..들어 엎고 아주 난리던데- 재단에 돈이 많음 뭘하나 건물만 짓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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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4-2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건 그냥 리본인데요 ^^;
치카님께 간건 트리플보라고 고리가 3개 있는거였지만요;

담에 뵈면,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저 괄호안에 든 거 보니, 예전 성수역에서 회사 다닐때, 건대 병원의 스타벅스를 에스퀄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종종 사 들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스타시티는 좀 멀어서, 건대병원을 많이 이용했더랬죠. 거기 신한은행이랑 . ㅎㅎ

하고나니 속지를 좀 빳빳한걸로 했어야 하나 싶었긴 한데, 이쁘게 봐주시니 다행입니다.

Forgettable. 2009-04-24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냥리본이군요-ㅁ- 왠지 포장강의를 듣는 분의 리본이라 뭔가 특별해보여서 그만 오바- ㅋㅋ
트리플보도 궁금해요!!

그곳을 애용하셨군요!!진짜 제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ㅋㅋㅋ 지하철에서 쩔다가 커피향이 확 나니 진짜 개운-

첨에 볼땐 그냥 원래 있던 봉투에 리본만 묶은건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 작업하신거더군요 ㅠㅠ
훌륭합니다 ㅎ

Kitty 2009-04-24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예쁘다. 제껀 뭘까요 궁금해서 미쳐갑니다. 엄마 전화 좀 받아 ㅠㅠㅠ

Forgettable. 2009-04-24 18:09   좋아요 0 | URL
저도 궁금해요! ㅋㅋ
아 배고파 ㅠ 한국으로 받으신거면 어떻게 받아요? 왕궁금- ㅋㅋㅋㅋ

[해이] 2009-04-24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진작 하이드님이랑 친해질걸....

Forgettable. 2009-04-26 20:57   좋아요 0 | URL
ㅇㅎㅎ 부럽죵? ㅋㅋ
저도 받은게 많아서 이벤트를 한번 해야하텐데- 워낙 인기없는 서재라 이벤트의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고민중 ㅋㅋㅋ

[해이] 2009-04-26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항상 들어오니까 이벤트 걸어주세요 ㅋㅋㅋㅋㅋ

Forgettable. 2009-04-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해이님 당첨될만한 이벤트로 생각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