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비는 보통 카드 결제일에 기준하여 과소비와 무소유의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데,
(정말이지 카드인생에서 벗어나고 싶다. ㅠㅠ) 
참고 참다가 드디어 책을 살 수 있는 날이 되어 그 동안 무수히 고민했던 책들을 그냥 모두 사버렸다-_- 
이럴라면 고민은 왜했는지- 

어쨌든 신난다 신나!!! 

+
오, 지금 보니 다음 블로거 특종에 뽑혀서 책 구매 후원받았다. 흐흐흐
완전 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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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 2009-06-12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다들 흥미진진하겠는걸요? 잘 지내시죠? ㅋ

Forgettable. 2009-06-1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매일매일 댓글 달고 인사하는 사인데 잘 지내냐고 하면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급 멀어지잖아요 ㅋㅋ

문학에서 좀 벗어나볼까 노력해봐도 잘 안되네요^^;

[해이] 2009-06-13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문학 좋은데 ㅋ
 

내가 뱉어낸 글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던가, 글로 소통을 한다, 글쓰기의 목적, 이런 종류의 글을 볼 때마다 나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는데, 이유는 내 서재에 들락거리시는 분들도 아주 잘 아시다시피, 나의 글쓰기는 정보제공이 목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깊은 통찰의 끝자락에서 나오는 정돈된 글로써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말로 화려하게 꾸며놓아 트집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만 다시게 만드는 그런 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삶의 낙이 없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에 컴퓨터를 멀리하던 터였는데, 일을 하게 되며 나인투식스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자니 갑갑하기도 하고, 흡수할 굴림체가 너무 많다보니 약간 토할 지경이라, 그것을 좀 토해놓을 곳이 이곳이었다. 학교다니면서 과분할만큼 좋은 선생님들과 선후배,동기들과 함께 향유했던 지혜의 시간들이 회사에서 싸그리 사라지는 게 순간 씁쓸해져서 출퇴근시간, 주말에 책을 읽고 적어놓는다고 시작한 서재질이 점점 주객전도가 되어 잡설이 더 많아졌다. 

나 역시도 어려운 글 보다는 잡설이나 일상생활 이야기 읽기를 더 좋아해서 처음에는 부담 없이 손이 키보드 위를 날아다니는 대로 지껄여놓고, 스스로도 글 쓰는 행위를 배설한다고 칭할 정도로 부담 없이 적어두었었다. 당당하게 남들이 내 글을 좋아할 이유는 없다고도 얘기하기도 했고. 

그런데 이게, 점점 온라인상의 인맥이 넓어지고, 이 얕디 얕은 인맥에 집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글 쓰는 것이 자꾸 눈치를 보게되고, 자기검열을 하게 된다. 그래서 깔끔하고 정갈하고 어렵고 단아한 문체로 '격이 낮은 글뿐인 서재는 눈에 차지도 않아.' 라던가 '왜 글을 써놓니?'. '싸질러 놓은 글에 책임을 져야한다.', '잘 쓴 글만 읽는다.', '제대로 좀 읽어라.' 라고 뱅글뱅글빙글빙글 돌려말하는 글을 보면 나도 좀 생각을 하고 멋진 글을 써놔야 하나 급 좌절감에 빠져버린다. 그럴 땐 내가 써둔 글들이 너무 부끄러워서 서재를 확 닫아버리고 싶기도 하고, 글 잘 쓰시는 분이 내 글에 댓글이라도 하나 달아놓으면 얼굴이 빨개져선 앞으로 더 잘 써보겠다고 굳게 허튼 다짐을 하기도 한다. 

글을 잘 쓰려면, 기발한 생각을 하거나, 유머가 있어야 하거나, 이도 저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면 기억력이라도 좋아야 한다. 어디서 본 멋진 글귀를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고 적절한 순간에 더블클릭하면 되니까. 그런데 나는 물고기 기억력이라 좋아하는 철학자 이름 하나도 헛갈려하니까 정말 글을 잘 쓸래야 쓸 수 없는 것이다.  

으하하, 나는 쉽게 쓰는 것이지 결코 얕은 사람이 아니야!! 내공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충 알아보겠지!!!!!!!!
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봐도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새는걸 알고 있다. 기품이 있어야 기품있어 보이는 것이고, 내뱉은 말 한마디에서도 인격이 보이는 법이다. 하물며 글이야, 난 결코 진중하고 지혜롭고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가 없겠지?

그러니까 이 장황하고 지루한 페이퍼의 결론은 

보잘것 없는 이곳까지 찾아주시는 분들께, 제 삶의 낙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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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바람구두를 신다 2009-06-13 12:31 
    [블로그 릴레이] 나의 독서론 inuit 님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릴레이의 주제는 '나의 독서론'입니다. 몽글몽글 새파란 블로거 님께서 다음 주자로 제게 바통을 넘겨주셨습니다. 릴레이 독서론 규칙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나의 독..
 
 
라주미힌 2009-06-1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엔 잘 쓴 글은 풍부한 독서량에서 나오는 듯 해용.. 근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진실한 경험만큼 좋은 거름은 없는거 같아용;; 전 둘 다 없어서;;; ㅋㅋㅋㅋ
아.. 나도 글 잘 쓰고 싶당..

Forgettable. 2009-06-11 14:07   좋아요 0 | URL
라주미힌님에게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미덕인 유머(!!!!!강조)가 있으니 잘 쓰시는 분입니다. ㅎㅎ
그리고 예전에 리뷰 같은거 본 적 있는데 잘 쓰시는데요 뭐..

전 마지막으로 영화 본게 5월 3일이군요.. 내게도 이런 일이(털썩)

뷰리풀말미잘 2009-06-11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부터 뽀님을 알아봤어요.

Forgettable. 2009-06-11 16:36   좋아요 0 | URL
헤헤 이런 은밀한 댓글은 비밀글로 했어야죠 ㅋㅋ

[해이] 2009-06-11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

Forgettable. 2009-06-11 22:45   좋아요 0 | URL
랄랄라 우리는 사춘기를 함께겪는 '같은' 세대 ㅋㅋㅋ

2009-06-12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09-06-12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치 보고 자기 검열을 하는 순간은 다들 경험하나 봅니다.
개인의 기록을 위한 공간인데 눈치보고 자기검열까지 해야되나 싶다가도 그걸 완전히 떨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나름 알라딘 1기 부터 운영한 서재인데 제 서재는 참 누추합니다.ㅎㅎ

Forgettable. 2009-06-12 23:27   좋아요 0 | URL
제말이요.. 알라딘 1기시군요, 이 곳에 참 글 잘 쓰는 고수분들이 많으셨다는데 일찍 알지 못했다는게 아쉬워요 ㅎㅎ

누추하긴요, 분위기 있는데^^

Demian 2009-06-1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썽님^^ 트랙백 하나 드렸는데 괜찮으시다면 '숙제'해주세용. 이히힛^^
 

해석할 사람 있을까?

A: I was a car. 

B: Think you were cold.  
 

출처: 모대학 게시판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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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09-06-1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외
C: I've never been a car.

노이에자이트 2009-06-10 16:16   좋아요 0 | URL
나는 차여본 적이 없어...의 뜻이군요.

Forgettable. 2009-06-10 16:44   좋아요 0 | URL
노이에자이트님, 영어 선생님 같아요 ㅋㅋ

[해이] 2009-06-10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따.

뷰리풀말미잘 2009-06-1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웃겼어요! 새로운 유형의 잉글리쉬인데요.

Forgettable. 2009-06-10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유머 감지능력의 질이 그렇게 떨어지는 게 아니죠!!
신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

뷰리풀말미잘 2009-06-1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ere is jam!!

Forgettable. 2009-06-10 16:45   좋아요 0 | URL
미잘님............................
저 피식해도 되나요 ㅋㅋㅋ 말고 피식까지만. 마냥 귀엽군요 ㅎㅎ

잉크냄새 2009-06-12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 : 내가 찼어.
B : 너가 차인거라고 생각하는데...
C : 난 차여본적이 없어.

--> 다 쓰고 답보니 틀렸네요.-,.-

Forgettable. 2009-06-12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수동태와 능동태의 혼동이군요! ㅋㅋ

전 A는 맞췄는데 B는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제 친구는 B를 옆구리시리다 어쩌고로 진지하게 대답했어요 ㅋㅋ

dalthea 2009-07-1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B를 한참 생각했어요. '니가 찼다고 생각해' 군요.. ㅎㅎ

Forgettable. 2009-07-10 10:37   좋아요 0 | URL
앗, 달씨아님!! 진짜 오래간만이네용
예전에 한번 들렀는데 블로그가 조용해서 안하시는줄 알았어요 ㅠ
 

작자는 지칠 줄 모르고 되풀이 말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먼저 아무것도 없이 고생하는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할 것,
그들을 위로할 것,
그들에게 공기와 빛을 줄 것,
그들을 사랑할 것,
그들을 위해 널찍하게 지평선을 펼쳐줄 것,
온갖 형식으로 아낌없이 교육을 베풀어 줄 것,
그들에게 부지런한 예를 보여줄 것, 결코 게으른 예를 보여주지 말것,
공장을 모든 기술자에게 개방하고, 학교를 모든 재능에 개방하고, 실험실을 모든 지력에 개방하는 위대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단의 힘을 쓸 것, (중략)

한 마디로 말해 고통을 당하는 사람과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한층 큰 광명과 복리를 사회 조직에서 끌어낼 것, 

이것이야말로 동정심 많은 사람들이 잊어서는 안되는 국민의 첫째가는 의무이며
이기적인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정치의 급선무이다.
 

[레미제라블] 4권 장발장

-------------------------------------- 

윤리 과목에서 새마을 운동이나 경제개발 몇년 계획, 자본주의의 미덕에 앞서서 
이런 것들을 청소년들에게 교육시켜주었다면 우리는 이만큼 무력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김상봉 선생님의 [도덕교육의 파시즘]을 통독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교육'부터 뜯어고쳐야 하는 것은 아닌가 절감한다.

아, 레미제라블-
요즘 이분의 계몽주의에 완전 홀릭이라서 눈을 뜨나 감으나 혁명, 혁명,, ㅎㅎ
프랑스는 너무 일찌기 위인을 모두 쏟어내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 책은 줄거리는 책의 1/3 가량이나 될라나, 대부분이 혁명에 대하여, 혹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 묘사, 혹은 프랑스, 혹은 계몽을 위하여 작가의 힘을 쏟고 있다. 작가가 공들인 것이 딱 뵐 만큼 읽기에도 힘겹다. 
이야기는 한 방편일 뿐이었다.

[레미제라블]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사실은, 주인공인 장발장은 한국식 이름이고(성은 장씨요 이름은 발장이었으니~) 프랑스식 이름이 레미제라블 인줄 알았다니 이 얼마나 멍청한-_- )
아마 앞으로도 알 수는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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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9-06-09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어릴때는 다들 레미제라블을 해석하면 장발장인줄 아는거죠.
전 과감히 "레미 제라블"로 띄워쓰기도 했답니다. 발장=레미, 장=제라블. 그 당시 국어문법에 충실했죠.^^

Forgettable. 2009-06-09 17:0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저만그런게 아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미 제라블 ㅋㅋㅋㅋ
아 완전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서양식 이름에 대한 견식까지 갖추고 계셨네요 ㅋㅋ


lazydevil 2009-06-09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미제라블>이 그렇군요.
갑자기 그간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했던 사람들이 머리 싸매고 6권 모두 읽었을 걸 생각하니 웃음이....^^;
암튼 황소걸음으루 6권 모두 완독하시고 한 글 남겨주세요^^ 응원합니다,뺘샤~~~!!!.

Forgettable. 2009-06-09 22:29   좋아요 0 | URL
원래 목적은 한권에 리뷰 하나씩이었는데요.....
워낙 내용도 방대하고 깊다보니 스킵하는 부분도;;; 있고 뭘 기록해 두고 싶은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일단 읽기만 하고 있어요. 과연 제 허접 독서로 글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사실 리뷰 시도를 아예 안한건 아닌데 매번 머리가 하얘지면서 우울해져요. 각색하신 분들께 새삼 경의를..('-')

[해이] 2009-06-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낙관주의 다시 회복하세요 다 잘 되겠죠 뭐 ㅋㅋ

Forgettable. 2009-06-10 09:04   좋아요 0 | URL
네 그렇겠죠! 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06-09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헌책방에서 산 정음사판으로 읽었어요.최근 두 번째 읽었지요.왕정복고기의 프랑스사를 모르면 읽기가 쉽지 않지만 번역자주를 열심히 읽으면서 독파하면 그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잊을 만하면 나오는 민주주의나 혁명에 관한 위고의 논평은 그대로 훌륭한 논문이기도 하지요.

Forgettable. 2009-06-10 09:10   좋아요 0 | URL
헐.. 노이에자이트님이 댓글을;; 제 서재에...;; (굽신굽신)

최근에 읽으셨군요, 요즘 이거 읽으면서 참 잊고 있었던 혁명과 전제주의에 대한 비판, 민중으로 향한 사랑 이런 것들이 자꾸 머리 속을 콕콕 찌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고 [몽테크리스토 백작]정도로 생각하고 가벼이 읽을 예정이었는데, 이것이 정말 만만치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대충 적응하면서 보니깐 잊을만하면 나오는 당시 프랑스 논평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 역사를 갖고 있으니 프랑스인의 자부심이 그만한가봐요. 전 자꾸 위축되요; 우리도 역사를 좀 더 제대로 배웠어야 했는데 말이죠. 당췌 침략당하고, 실패한 혁명과, 당파들의 싸움 이런 기억밖에 없으니.

2009-06-10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0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Demian 2009-06-1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후아....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꼬꼬마시절 장발장을 읽고 성이 장, 이름이 발장인줄 알았는데-_-;;ㅋㅋㅋㅋ 원제를 알았을때 받은 혼동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지금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읽고 있는데, 괜히 더욱 반갑네요.ㅎㅎ

Forgettable. 2009-06-10 15:12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전 부끄럽지만 책 사놓은지 서너달 만에 꺼내서 읽으면서 표지보고 알았답니다.(불과 며칠전)

노트르담 드 파리!
어렸을 때 너무 마음 아파하면서 본 기억이 아직 생생해서 (멋진 왕자가 주인공이 아니라니!!)
못읽고 쭈삣거리고 있어요 ㅎㅎ
 

 

 

 

 

 

 

 

여행은 추억 중에서도 가장 사적이고 개인적인 기억으로 남는 거니까,
여행기를 읽어봤자 공감을 하기도 힘들고 솔까말 뭐 자랑하냐 하고 삐딱하게 보는 버릇이 있어서
내 여행얘기를 하는 것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요즘은 여행 준비하는 친구덕에 자꾸 예전 기억들을 서재에 주절거려놓기는 한다만;;) 
남 여행얘기 듣는 것도 꺼려하는 편이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당도한 블로그에서 발견한 포스팅은
다른 여행기들처럼 자랑처럼 들리지도 않았고, 사진에 기교적인 멋을 부려놓은 것도 아니고 느낌이 참 좋았어서 괜히 친구 블로그처럼 친근했는데,
그 분이 책을 내셨다 ㅎㅎ    

동생분이 일러스트 작업하셨다고-
(으아, 이런 자매 너무 부럽잖아 ㅠㅠ ㅈ양- 잔소리 안할테니 차단풀어줘)

난생 처음 남의 여행기를 좋아하게 된 터라 혼자 괜히 의미부여^^
이번에 중동으로 여행가는 친구에게 사주면 좋아할까- 아흑,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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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 2009-06-0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여행가고 싶다 ㅋㅋ

Forgettable. 2009-06-05 10:19   좋아요 0 | URL
해이님이시죠....
완전 깜놀했다는 ㅋㅋㅋㅋ 같은 분이셨나 해갖구요 ㅎㅎㅎ

이 님 블로그 가보면 진짜 여행 더 가고싶어요^^
해이님도 빨리 계획 세우시고 떠나세요!!!!

Demian 2009-06-05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ㅠㅠㅠㅠㅠ우이잉..ㅠㅠㅠㅠ

힝..ㅠㅠ고맙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ㅠㅠ
솔직히 막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렇거든요;;; 그렇게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
가까이 있으면 정말 한권 선물이라도 해 드릴텐데....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엉엉

Forgettable. 2009-06-05 10:3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ㅋㅋ 그냥 제가 혼자 좋아하는 건데 이렇게 고마워하실 것 까지야^^; ㅋㅋㅋㅋㅋ

축하드리고요, 아무튼 책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해이] 2009-06-0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는 노이에자이트 입니다

Forgettable. 2009-06-0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들통났어요 이제 ㅋㅋㅋㅋ

[해이] 2009-06-05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의자X의 헌신 잘 봤습니다. 볼만하던데요? 재밌었어요 ㅋ 시바사키 코우도 이뻤고^^

Forgettable. 2009-06-07 11:40   좋아요 0 | URL
시바사키 코우라면 진범인 도시락가게 아줌마죠?? 무지 이쁩니다ㅡ ㅋㅋㅋ 중딩 딸을 둔 엄마같지 않아요 ㅋㅋ 책도 괜춘하대서 지금 볼까말까 고민중 ㅋㅋ

[해이] 2009-06-0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시바사키 코우는 여자 경찰이에요! 메종 드 히미코에도 나왔었고 ㅋㅋㅋ 그 아줌마는 저도 모르는 사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