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추억 중에서도 가장 사적이고 개인적인 기억으로 남는 거니까,
여행기를 읽어봤자 공감을 하기도 힘들고 솔까말 뭐 자랑하냐 하고 삐딱하게 보는 버릇이 있어서
내 여행얘기를 하는 것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요즘은 여행 준비하는 친구덕에 자꾸 예전 기억들을 서재에 주절거려놓기는 한다만;;) 
남 여행얘기 듣는 것도 꺼려하는 편이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당도한 블로그에서 발견한 포스팅은
다른 여행기들처럼 자랑처럼 들리지도 않았고, 사진에 기교적인 멋을 부려놓은 것도 아니고 느낌이 참 좋았어서 괜히 친구 블로그처럼 친근했는데,
그 분이 책을 내셨다 ㅎㅎ    

동생분이 일러스트 작업하셨다고-
(으아, 이런 자매 너무 부럽잖아 ㅠㅠ ㅈ양- 잔소리 안할테니 차단풀어줘)

난생 처음 남의 여행기를 좋아하게 된 터라 혼자 괜히 의미부여^^
이번에 중동으로 여행가는 친구에게 사주면 좋아할까- 아흑,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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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 2009-06-0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여행가고 싶다 ㅋㅋ

Forgettable. 2009-06-05 10:19   좋아요 0 | URL
해이님이시죠....
완전 깜놀했다는 ㅋㅋㅋㅋ 같은 분이셨나 해갖구요 ㅎㅎㅎ

이 님 블로그 가보면 진짜 여행 더 가고싶어요^^
해이님도 빨리 계획 세우시고 떠나세요!!!!

Demian 2009-06-05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ㅠㅠㅠㅠㅠ우이잉..ㅠㅠㅠㅠ

힝..ㅠㅠ고맙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ㅠㅠ
솔직히 막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렇거든요;;; 그렇게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
가까이 있으면 정말 한권 선물이라도 해 드릴텐데....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엉엉

Forgettable. 2009-06-05 10:3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ㅋㅋ 그냥 제가 혼자 좋아하는 건데 이렇게 고마워하실 것 까지야^^; ㅋㅋㅋㅋㅋ

축하드리고요, 아무튼 책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해이] 2009-06-0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는 노이에자이트 입니다

Forgettable. 2009-06-0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들통났어요 이제 ㅋㅋㅋㅋ

[해이] 2009-06-05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의자X의 헌신 잘 봤습니다. 볼만하던데요? 재밌었어요 ㅋ 시바사키 코우도 이뻤고^^

Forgettable. 2009-06-07 11:40   좋아요 0 | URL
시바사키 코우라면 진범인 도시락가게 아줌마죠?? 무지 이쁩니다ㅡ ㅋㅋㅋ 중딩 딸을 둔 엄마같지 않아요 ㅋㅋ 책도 괜춘하대서 지금 볼까말까 고민중 ㅋㅋ

[해이] 2009-06-0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시바사키 코우는 여자 경찰이에요! 메종 드 히미코에도 나왔었고 ㅋㅋㅋ 그 아줌마는 저도 모르는 사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