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사막 마카롱 에디션
프랑수아 모리아크 지음, 최율리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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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여성 캐릭터 마리아와 쿠레주 부인을 그리는 방식은 너무 진부하고 불편하다. 때문에 순수한 사랑의 열정조차 폭력성을 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그 지점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그때문에 불행과 비극이 초래되며 삶이 균열하고 붕괴된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라는 걸 부정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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