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링 오에 겐자부로 장편 3부작 1
오에 겐자부로 지음, 서은혜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오에 겐자부로의 [체인질링]은 오에 겐자부로의 처남인 이타미 주조와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해서 쓴 소설이다. 장남이 자폐아로 등장하고 이타미 주조의 자살로 소설이 시작되며 이타미 주조의 살아생전 스캔들이 언급되는 등 상당부분이 오에 겐자부로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자전소설이다.
소설을 읽고 이타미 주조가 만든 영화들이 궁금했는데, 신기하게도 당시 살던 집의 올레TV에서 이타미 주조의 영화 몇 편이 무료VOD로 서비스되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든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를 볼 만한 이러저러한 여유가 당시엔 없었다,는 건 변명이고 게을러서 못 보고 이사를 나왔다.
그러다 최근에 우연히 누군가가 쓴 소설 속에서 영화 <담뽀뽀>의 한 장면이 인용된 걸 읽었다. 그리고 뒤늦게 볼 수 있을 때 볼 걸. 후회 중이다.
결론은, 이타미 주조 영화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