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읽기를 중단한지 좀 됐다. 번역이 어색하고, 네팔의 국민작가로 추앙받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알레고리가 너무 단순하고 유치했다. 혹시 이런 것까지도 번역의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는 주로 번역되지 않는 언어의 번역본을 읽는다는 것에 회의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