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나무동화>, 미셸 투르니에 등저, 전대호 역, 궁리
130. <로베르토>, 도나 조 나폴리 저, 김민석 역, 풀빛
131. <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젬마 저, 명진출판
132. <흑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저, 이선희 역, 바움
133. <성공한 느림보 워커홀릭>, 달린 코엔 저, 변용란 역, 산소리
134.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수산나 타마로 저, 이현경 역, 인디북
135. <라일락 피면>, 공선옥 등저, 창비
정말 독서가 저조한 달이었다.
일도 이것저것 많았고 정신도 좀 없었던 달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나무동화>는 예전에 발췌해 읽었었는데, 이번에 다 읽었다.
글과 그림 모두 환상적이고 엽기적인 것이 많다.
<로베르토>는 청소년용인데, 전쟁을 겪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우정에 대한 생각, 아무리 극한 상황이라도 늘 남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아름다운 작품이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 겉표지의 좀 강해보이는 사진과는 달리 소탈한 글맛과 그림에 대한 이런 저런 개인적인 이야기들인데, 나름 개성 있는 작품이었다.
<흑소소설>은 정말 재밌고 유쾌하고 즐거웠다. 블랙 유머라서 가끔 어이도 없고 씁쓸하기도 했지만 나름 좋았던 작품이다.

<성공한 느림보 워커홀릭>은 나보다 바쁘면서도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비결이 뭔지 알려주는 작품인데, 시간에 쫓겨 제대로 다 따라해 보지 못했다. 하지만 적어도 집중력을 이리저리 옮기는 것 하나는 제대로 인지했으므로 나름 성과라 하겠다.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인자를 가진 것처럼 머릿속에 평범하지 않은 생각을 갖고 있던 주인공의 세상에 적응하기, 나름대로 자신의 세상을 살려고 애쓰나 어려웠던 사고가 들어있는데, 읽기 쉽지는 않았다.
<라일락 피면>은 지명도 있는 작가들이 10대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하나 같이 의미 있고 읽어볼만한 작품들이었다. 청소년이 아닌 우리에게도 정말 좋은 작품이다. 리뷰, 써야 하는데 시간이 모두 어디로 갔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