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밥상이 가득 담긴 책

행복의 히나타 식당
우오노메 산타 지음, 한나리 옮김 / 애니북스 / 2018년 9월

히나타 식당에는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을 해주는곳이다.

집에서 좀처럼 요리솜씨를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조리법을 알려주기도하고 야근하는 엄마에게 따스한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싶은 남매에게 특별한 도시락을 싸주는 식당이다.

함께 모이기 힘든 사람은 이식당에서 생일 축하도 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함께 먹는 즐거움을 듬뿍 느끼게 한다.

손님들에게 온기가 가득한 음식을 제공하는 히나타 식당 일상이 바쁜 도시인들에게  밥먹는 기쁨 한끼의 소중함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이식당에 가게 되면 이런 음식들이 먹고 싶다.

돼지 고기 생강구이-쇠고기 감자조림-오코노미야키-카레라이스-야키소바-쇠고기 두부조림정식-포토푀정식-닭고기데리야키정식-소금주먹밥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따스하고 흐뭇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 배어나온다. 

독자들은 이책을 읽기전에 든든하게 속을 채워둬야 할지모른다.

읽다보면 입속에 침이 고이고 책을 덮고나면 주방으로 달려가 냉장고문앞에 서있을지 모른다

행복한 밥상을 직접 만들어 먹고 싶으신분 꼭 이책을 읽어보세요.

[100자평]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차별에 맞서 지켜온 소중한 권리 이야기 UN 세계 기념일로 보는 열두 달 인권 달력 ㅣ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2
김주희 지음, 신민재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12월

어린이부터 원주민여성 흑인까지실제 역사 인물이 다양한 인권 문제에 대해 말하는 책으로인물과 역사 속의 사건들을 통해 인권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열악한 환경과 차별 속에서도 자신의 권리를 찾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소중히 여긴 사람들의 열정과 희망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100자평] 8월의 끝은, 분명 세계의 끝과 닮아 있다.

8월의 끝은, 분명 세계의 끝과 닮아 있다. - 카니발 플러스
아마사와 나츠키 지음, TOROCCHI 그림, 정혜원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8년 8월

고등학교 2학년 여. 심장병으로 죽은 여자 친구 토코를 향한 사랑이 남아 있는 세이고 그 후 4년 서로교환했던 노트의 빈여백이 채워지는데 ,,토코의 글씨체라는걸 확인하는 세이고 여름의 끝에서 만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이야기 스마트폰의 문자보다 선명한 사랑의 징표

[100자평] 친애하는, 10년 후의 너에게.

친애하는, 10년 후의 너에게. - 카니발 플러스
아마사와 나츠키 지음, loundraw 그림, 정혜원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8년 8월

불량소년 유우 익숙지 않은 날라리 생활로 갑갑함을 느끼는 미나츠 집에서 나가고 싶지 않은 은둔형 외톨이 토키코 초등학교 시절에 싸운 채 헤어진 소녀를 잊지못하는 아키라 현재의 자신에게 보낸 편지가 운명을 조금씩 바꿔나가기 시작하면서 과거의 환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하는 10대들의 고민과 사랑이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100자평]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 행복해지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아요
김토끼(김민진) 지음, 낭소(이은혜) 그림 / 홍익 / 2018년 8월

매일 매일 각기 다른 힘듦의 크기와 무게에 적당한 위로의 말보다 씁쓸한 커피 위에 듬뿍 얹혀진 휘핑크림에 순간의 행복을 느끼는 나자신이 기특하다고 느낄때가 있네요 가끔은 멍 때리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이책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