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즈 베이비 로션 울트라케어 - 200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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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여학생 선물로는 존슨즈 기초화장품이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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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쇼와사 1- 일본이 말하는 일본 제국사, 1926~1945 전전편戰前篇
한도 가즈토시 지음, 박현미 옮김 / 루비박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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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도서관대출하다가 줄치면서 읽으려고 구입. 몇가지 걸러서 봐야하지만 꽤 정리가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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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1-01-22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연이라면 우연.
저도 지금 미국인이 쓴 "HIROHITO(본역본 [히로히토 평전])"라는 책을 읽어요.
저자는 허버트 빅스.
쇼와 천황에 대해서 매우 신랄하게 평가하고 있어서 좋은 책이에요.

일본 우익들이 지금도 1930년대 이후의 전쟁을 "자위 전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기만적 심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ChinPei 2011-01-22 09:43   좋아요 0 | URL
오늘 13, 총 40001 방문
40000 돌파 축하!

BRINY 2011-01-22 13:33   좋아요 0 | URL
'히로히토 평전'도 구매예정입니다. '쇼와사'는 전쟁으로 치달렸던 일본 정치가와 군인, 생각없었던 국민은 비판하고 있지만, 쇼와 천황에 대해서만은 묘하게 감싸주는 분위기더라구요. 지난 여름 8.15 즈음해서 NHK에서 '한국과 일본, 이제 말할 수 있다'같은 난상토론 프로그램을 보고, 일본이 군국주의로 빠지게 된 배경에 대해 무척 궁금해졌어요. 비판하려면 먼저 뭘 알고 해야지요.

무스탕 2011-01-2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6, 총 40004 방문

저도 축하!! ^^*

BRINY 2011-01-22 13:2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카스피 2011-01-2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음모론적 시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태평양 전쟁은 유럽 전투에 참전하고 싶은 미국의 군산 복합체-루즈벨트 대통령포함-의 지능적인 함정에 일본이 빠졌다는 시각도 있지요.당시 미국은 루스벨트의 대통렬 선거 공약인 전쟁 불 참전으로 인해 유럽에 참전이 불가능 했지요.그런데 일본이 독일,이탈리아와 군사 협정을 맺으면서 만일 일본이 미국을 침공한다면 자연적으로 유럽 전투에도 참여할 명분이 서기에 일부러 동남아시아의 일본 석유선을 압박했고 이에 반발한 일본 군부가 석유 자원 확보를 위해 하와이의 태평양 기지를 습격할 계획을 세우죠.
미국은 일본의 침공 정보를 알고 있었고 막을 수도 있었지만 일반 국민의 분노 조장을 위해서 일부러 습격을 방치했다고 하는군요.
그 증거로 당시 하와의 본토의 육군 비행기가 적의 공습시 금방 활주로에 이륙하지 못하도록 둥글게 배치되었고 제일 중요한 항공모함 전단이 하와이를 빠져나간 사실을 음모론자들은 실례로 들더군요.

BRINY 2011-01-24 14:42   좋아요 0 | URL
진주만 침공 계획을 미국이 사전에 알고 있었을텐데 대책을 세우지 않아서 이상했다는 글을 여기저기서 봤었는데, 그런 시각이 있군요.
 
아메나시 면사무소 산업과 겸 관광담당 1
이와모토 나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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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의 작가인 이와모토 나오의 작품이다. 
3권으로 완결이라고 하는데, 번역본은 아직 2권까지밖에 안나왔다.
작가는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와 같이 진행하다가 재작년 가을에 무리해서 병원신세를 졌단다. 잘나가는 만화가란 직업도 참 피말리는 직업인가 보다.

이 책은 동경에서 대학을 갓 나온 청년이 다시 고향 시골 마을로 돌아가 면사무소에 취직하면서 겪는 에피소드+젋은 청년의 연애사정을 잘 버무리면서 주인공 청년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처럼, 이 작품에도 드라마틱한 전개는 없다.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그런데, 그 평범함이 참 좋은 거다. 주인공 청년이 '왜 동경의 대학을 졸업해놓고 고향에 돌아왔냐, 아직 젊은 때에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은 너 밖에 없다'란 질문을 받고, '좁은 길에서 자동차 2대가 마주쳤을 때 한대가 자연스레 기다려주는 곳, 지나가는 고교생들과 자연스레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곳은 동경에 없으니까'라고 말한다.  

완전 공감! 대학원 동기가 '과소화가 진행되는 일본 시골 마을'을 테마로 논문을 써서 필드스터디(를 빙자한 여행)에 몇번 쫓아갔었다. 지도교수님은 당시 유행처럼 번지던 '일촌일품 운동' '마을축제나 테마마크 유치를 통한 마을 일으키기' 등에 냉소적인 분이셨지만, 그런 교수님에 굴하지 않던 동기였다. (되돌아보니 그때 우린 젊었다) 그래서 동기가 연구대상으로 삼은 산골이나 섬마을에 가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기도 했고, 이 책의 주인공이 일할 거 같은 면사무소에 가서 마을을 살리기 위한 지역공무원들 얘기를 듣기도 하고 자료를 받아오기도 했다. 일본 주택이 토끼장 수준이라는 건 대도시나 그렇지, 그 시골 마을에는 거실 하나가 우리집만한(!) 커다란 기와집이 여러채 있었다. 겨울에는 무척이나 썰렁했고, 가족들은 옛날옛적에 소를 키우던 헛간을 현대식으로 개조해서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었지만 말이다. 동경은 인구밀도가 세계 수위를 다투다지만, 그 마을들은 마을길을 걸어도 걸어도 사람 하나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무척 친절하고 이런 저런 얘기(사투리와 노인들 말투라 다 알아듣기는 힘들었지만)를 많이 해주려고 애썼고, 이것저것(상품이 안되는 귤 한박스, 감자 한봉지, 과자 몇개라도) 들려보내려고 했다. 역시 살기는 불편하구나 생각하면서도,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는 그런 느낌이 어쩐지 좋았다.

그런 마을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이 책을 읽다보니, 청년이 면사무소에서 겪는 일상이 무척 생생한거다. 그리고 처음에는 좀 무기력해보였던 청년이 어느새 마을을 살리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이 장하기도 하고. 아직 1권에서는 청년의 연애사정이 묘한 3각관계에 빠져서 표현도 못하고 어쩔 줄 모르는 상태이긴 하고, 청년이 마을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내세운 계획도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더라도 2권도 3권도 충분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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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1-1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다시니 두근두근 기대가 되는군요. 소소한 일상과 묘한 연애사정이라니, 좋아요 좋아~

올해도 해금 레슨은 계속됩니까? 현악기는 처음 일년이 제대로 소리가 안나 힘들지요. 해금 연주로 숙종을 홀리는 동이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BRINY 2011-01-11 12:10   좋아요 0 | URL
일년은 소리가 안난다고요? 문화센터 3개월 수업 끝나면 계속 해야하나 고민해야겠네요. 제가 내는 비명같은 소리(비명!!)에 좀 질려가고 있거든요.

비로그인 2011-01-11 13:26   좋아요 0 | URL
헛 안돼요~ 소리 안나도 참고 계속 하시란 얘기였는데.. ㅜㅜ

일년이 아니라 육개월이었나요? 아니 Briny님은 조금만 더 하시면... ㅎㅎㅎ
 
꽃보다도 꽃처럼 8
나리타 미나코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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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 기다린 8권이네요.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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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1-01-05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아직도; 나오네요. 1~2권정도 본것 같은데..
briny님 아주 재미있으신가봐요. 별이 다섯개! ^^

BRINY 2011-01-05 21:12   좋아요 0 | URL
아직도 나오고 아직도 끝나려면 먼 거 같아요^^;;
작가의 팬이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 만화 보다가 지난 여름에 국립극장에서 하는 노 공연 보기 위해 상경해볼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어요.

라로 2011-01-06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책이에요?? 제목은 '꽃보다 남자'였던가???그거 느낌이 나요.
저도 보고싶네요...그런데 저희 동네에 대여점이 사라졌어요..ㅠㅠ

BRINY 2011-01-06 00:31   좋아요 0 | URL
일본전통예능인 '노'라는게 우리에겐 낯설고, 내용전개는 매우매우 담담하고 진지해서, 나리타 미나코 골수팬이 아니라면 찾지않는게 아닐까 싶어요. 나리타 미나코님이 노 팬이라서, 매니아적 요소가 다분합니다. 격월간지에 연재되고 있어서 1년에 1번밖에 단행본이 안나와요 ㅠ.ㅠ

후애(厚愛) 2011-01-08 0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를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아주 쉬운 해금교본 1 - 해금을 빨리 배우는데 이보다 더 쉬운 교재는 없다
한소리국악원 엮음 / 한소리국악원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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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선생님과 선배들 추천교재. 그런데, 회식에 야근에 벌써 2번이나 강습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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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이 2010-12-2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금 배우세요?
와~~ 멋져요!!!!

BRINY 2010-12-21 14:10   좋아요 0 | URL
아직 활긋기 단계에요^^;; 과연 얼마나 계속할 수 있을런지요.

nama 2010-12-22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금 배우다 말았는데요. 이런 책이 있었네요.

BRINY 2010-12-23 08:40   좋아요 0 | URL
문화센터에서 주1회 수업하는데, 직장다니면서 시간맞추기 참 힘들어요. 천천히 오래 해보려구요.

후애(厚愛) 2010-12-23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해금을 배우시고 계시는군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정말 멋집니다~!!

BRINY 2010-12-23 14:59   좋아요 0 | URL
존경이라뇨;;;;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에요. 제가 들어도 악기에서 비명소리 납니다.

2011-01-04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11-01-06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대단하신데요^^
저도 악기 하나 배울려구염~
올해에는^^

BRINY 2011-01-06 00:2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맘으로 시작했습니다. 작심삼일이 안되야할텐데 말이에요.

희망찬샘 2011-01-06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해금! 멋진데요.

BRINY 2011-01-11 11:14   좋아요 0 | URL
엄마는 해금 어려운 거 해서 뭐에 써먹냐. 기타를 배워라!라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