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에서 하고 있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의 공연을 보고 왔다.
The British Museum전도 보려고 했으나, 나나 친구나, 일요일임에도 집에 돌아가 할 일이 쌓여 있었다. 게다가 피곤하기도 하여, 몸 생각해서 일찍 귀가.

감상을 말하자면, 지난 번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도 그랬지만, 모든지 처음 볼 때와 두번째 볼 때의 인상은 많이 달라진다는 거다. 97년도에 처음 [오페라의 유령]공연을 봤을 때는, 운좋게 평일 오후에 1층 좌석을 50%할인한 가격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무대 장치를 너무너무 신기해가면서 120%로 즐겼는데, 이번엔 거금 12만원씩이나 들인 R석(2층 앞쪽 중앙)에서조차도 무대를 가까이 느끼기엔 너무 힘들었다.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장면 조차, 아, 왜 저렇게 천천히 떨어진데? 하는 정도였다. 이왕 볼 거 더 투자해서 VIP석으로 할 걸 그랬나? R석이라는 걸 믿고 오페라 글라스를 가져가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크리스틴역의 배우가 별로였다. 나와 친구는 사라 브라이트만, 그리고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여주인공과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남는 건 머릿속을 맴도는 멜로디들뿐. 게다가 리뉴얼이 요구되는 예술의 전당의 비좁고 딱딱한 좌석. 온몸이 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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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5-06-20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안그래도 어제 예술의 전당앞을 지나가면서..뭐 볼거 없나... 유심히 보고 지나갔었는데 님이 그 안에 계셨군요. 브로드웨이 오리지날팀인데.. 실망스러우셨다니...저도 보고 싶은 맘이 싹 살아지는군요. 예술의 전당은 하도 가본지가 오래되어서 좌석이 어땠었는지 생각도 안나요. ㅠㅠ

2005-06-20 14: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5-07-30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요?
 
라네즈 스타일 립 팔레트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봄~ 봄~ 분홍색 계열의 립팔레트를 하나 장만하고 싶던 차에, 요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살까 말까하다가 지난 5월초에 화장품 세일할 때 구입하게 되었죠.  색상구성은 정말 맘에 듭니다. 트루 핑크(립스틱), 베이지핑크(립스틱), 라이트핑크(립글로스), 트루 핑크(립글로스), 베이지핑크(립클로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펄이 들어있어서 반짝거리고, 발색도 좋고, 또 잘 발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케이스가 너무 커서 별 하나 뺐습니다. 크기가 손바닥이 아니라 손 전체 만합니다. 두께도 만만치않고. 웬만한 콤팩트  케이스보다 훨씬 커서 화장품 파우치에 안 들어갑니다! 거울이랑 브러쉬가 달려있는 건 좋지만, 그렇다쳐도 더 콤팩트하게 케이스를 만들어줬더라면 하는 욕심이 나네요. 날씬한 바디샵 립팔레트같은 케이스에 저런 색상들이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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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아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크림(핸드크림) - 75ml
니베아
평점 :
단종


 3종류의 핸드크림을 사용중이다. 이 제품 아트릭스 크림 튜브형은 직장에서, 도브 슈프림 핸드 실크 크림은 가방 안에, 뉴트로지나 핸드 크림은 집에 두고 쓴다.
 집안일 할 때도 고무 장갑을 안 끼지만, 직장인 학교에서도 분필을 만지고, 쓰레기를 줍고, 교실을 정리하고 하면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할 일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다보니, 사시사철 손가락 끝 피부가 일어나 있는 현상 발생. 그러나, 매시간 손을 닦을 때마다 뉴트로지나 핸드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너무한가 싶어, 저렴한 가격에 좀더 가볍고도 편리한 사용감을 기대하며 튜브에 든 아트릭스 핸드 크림을 주문했다. 
 
그런데 워낙 자주 손을 씻을 일이 발생해서 그런지, 아니면 손의 피부가 이미 맛가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트릭스 핸드크림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손등 같은데는 괜찮은데 특히 손끝이. 내 개인의 문제일지 모르겠지만, 핸드크림을 바르고도 꺼끌거리고 당기는 손 끝 피부를 만져보면, 강력한 바디버터라도 사다가 손가락 끝 손톱 주변의 피부에 듬뿍듬뿍 발라줘야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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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1004ajo > 경주에 관심있으신 분...

 
 
 
 
 
 
 
 
 
 
 
 
 
 
 
 
 


경주 여행 준비중에 알게 된 경주시 사이트에서 경주 문화 관광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한 안내 책자.
경주 가게 되면 참고 할 만하다.
신청하세요.
사이트는 여기입니다.
http://www.gyeongju.go.kr/culture/
위 사이트 들어가서 오른쪽에 아래 바로가기 메뉴중에 젤 하단에 안내책자 신청하기 클릭하셔서 내용적으면 보내줍니다.
기간은 좀 걸린듯 한데...
공짜니까요..

저의 파고드는 성격으로 알아 낸 수확입니다.
도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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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6-03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가보나...여름에 바닷가 가자는 동기들한테 경주가자고 하면 뭐라고 할까?
 

요 사진 제목은 '3*세 노처녀 담쌤'이다.
우리반 공식 사진사 중 한명인 민석이가 새로 장만한 디카폰으로 어제 찍어서 싸이에 올려놨더라.
어제 청소를 단체로 땡땡이치려던 녀석들을 붙잡고, 저녁식사시간까지 청소를 시키고 난 다음인 거 같다. (근데, 만 나이로 올려놔줘서 고마운걸^^ ㅎㅎㅎ)


지난 주 화요일, 체육대회하고 열받은 날 머리를 잘랐다.
퍼머도 할까 하다가, 퍼머하려고 몇시간 동안 앉아있기 귀찮아서 그냥 커트만 했다.

이렇게 퍼머기없이 짧게 커트하긴 고등학교 이후 처음인 거 같다.
이렇게 머리를 자른 후, [이발하셨나요?]라는 인사를 많이 듣는다.


5월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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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02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다지 짧아 보이지 않아요..^^ 여름이라 시원하시겠네요..

마태우스 2005-06-02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브리니님!

LAYLA 2005-06-02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많은 선생님 티가 나요=333 ㅎㅎ ^^

perky 2005-06-02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학교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예전보다 터프해지신 것 같아요. ㅋㅋ
근데, 단발머리 정말 잘 어울리세요! ^^

moonnight 2005-06-02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처녀라니욧 -_-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걸요. 갑자기 저도 머리자르고 싶은 충동이;;

물만두 2005-06-02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게 파마하세요^^

BRINY 2005-06-02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시원하기도 하고, 젖은 머리가 금방 말라 좋습니다. 여유있는 아침~
마태우스님/안녕하세요!
LAYLA님/하하~ 제가 인기가 좀 많죠~
차우차우님/터프요? 하긴 우리반 애들이 저보고 다혈질이라고 하더라구요.
moonnight님/한번 머리 자르니까 전에는 어떻게 길러서 묶거나 올리고 다녔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편합니다. 아마 이번 여름은 이렇게 날 듯 싶어요. 그동안 모아온 머리핀이랑 끈이랑 밴드를 어떻게할까 생각중이빈다.
물만두님/애들이 하라고 성화인 머리모양은 전지현이나 이나영같은 긴 생머린데, 이 나이에 그런 머리해도 주책이지요^^;; 방학하면 퍼머 하려구요.

nugool 2005-06-0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 사내녀석들이 선생님한테 머리스타일도 요구하는군요. 구여운 것들.. ㅋㅋ 브리니님, 새 헤어스타일 너무 귀여우신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