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류의 핸드크림을 사용중이다. 이 제품 아트릭스 크림 튜브형은 직장에서, 도브 슈프림 핸드 실크 크림은 가방 안에, 뉴트로지나 핸드 크림은 집에 두고 쓴다.
집안일 할 때도 고무 장갑을 안 끼지만, 직장인 학교에서도 분필을 만지고, 쓰레기를 줍고, 교실을 정리하고 하면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할 일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다보니, 사시사철 손가락 끝 피부가 일어나 있는 현상 발생. 그러나, 매시간 손을 닦을 때마다 뉴트로지나 핸드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너무한가 싶어, 저렴한 가격에 좀더 가볍고도 편리한 사용감을 기대하며 튜브에 든 아트릭스 핸드 크림을 주문했다.
그런데 워낙 자주 손을 씻을 일이 발생해서 그런지, 아니면 손의 피부가 이미 맛가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트릭스 핸드크림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손등 같은데는 괜찮은데 특히 손끝이. 내 개인의 문제일지 모르겠지만, 핸드크림을 바르고도 꺼끌거리고 당기는 손 끝 피부를 만져보면, 강력한 바디버터라도 사다가 손가락 끝 손톱 주변의 피부에 듬뿍듬뿍 발라줘야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