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츠 에리가 연기하는 며느리, 그리고 시어머니, 시누이 셋, 며느리의 후배와 여자친구들까지! 하여간 수다 좋아하는 여자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 [막내 장남, 누나 셋] 중 2편의 대사를 받아쓰기해서 대본집을 만드는 게 기말과제다. 이렇게 양으로 밀고 나가는 단순 작업은 진짜 싫은데.

겨우 한편 끝냈다. 인터넷 해가면서 집안일 해가면서 전화통화해가면서 판다마우스랑 놀면서 귀찮아하면서 하니 종일 걸린 거 같다. 대사 하나 듣고 워드 입력하고 다시 플레이백해서 확인하고... 지금은 스트레스 해소로 NCIS 시즌3 보는 중인데, 앗! 좀전에 본 3편에 나온 파견 직원이 2편 케이트를 대신할 새 여성 캐릭터인가 했더니, 왠걸! 1, 2편에서 등장한 모사드 파견요원 지바 다비드가 새 캐릭터로 결정되었나보다. 아버지가 모사드 부국장이고, 역시 모사드 요원이었던 친자매는 죽고, 이복오빠는 이중 스파이였다가 지바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고...인생 파란만장의 주인공. 오프닝에도 등장했네. 으음...꽤 존재감있긴 하다. 독특한 억양의 영어도 귀엽고. 케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디노조와 만담을 펼쳐줄런지? 기존의 NCIS멤버들과는 꽤나 티격티격할 거 같기도 하지만. 앞으로 기대~ 


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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