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i 2005-01-10
새해인사 아직 페이퍼들이 되살아나지 못했군요. 지난 연말, 아바의 'happy new year'를 신청하려고 왔다가, 님의 서재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발견했더랬죠.
새단장을 위해서 잠시 문을 닫은 상태, 임시휴업,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길에 문을 닫고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지요. 하지만, 오늘 오니 간판이 바뀌었군요. 그저 호퍼의 그림 한 조각이 달려있던 간판에 근사한 이름도 박히었으니, 아무래도 곧 님이 등장하실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일들,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가득 펼쳐지길 제가 많이 기원하겠습니다. 알라딘에서 맺은 귀한 인연, 좋은 웹친구로, 좋은 웹선후배로, 좋은 웹이웃으로, 그렇게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보고요.
아무튼, 그래도, 언제인지 몰라도, 그래도 다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으로 인사 드리고 갑니다. 여전히 신청곡도 한 곡 부탁하면서 말이지요. 아바의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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