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풍경.
노는 토요일임에도 사서들 몇이서 하는 학습동아리가 있는 날이라 열심히 운전을 하여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군에 있는 공공도서관~ 전직원 5명의 소규모 도서관이다. 핑계를 대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어쩔수 없이 나선 길. 노트북 담당이나 안 갈 수도 없었다.
빔을 설치하고, 노트북 설치, USB 메모리 꽂고 기존에 연구한 '독서체험 프로그램' 시안을 모의수업 하는 날. 유치부, 저학년, 고학년, 중학생 이렇게 네 파트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물을 가지고 회원들 앞에서 테스트(?) 했다. 신규도 있는지라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그 진지한 표정들이 예쁘다. 나이 티가 남.

(으헛 날짜가 또 바뀌었다......)
하이라이트는 그 도서관장님이 우리 모임 회장님인지라 한턱 쏘신단다. 점심메뉴는 새뱅이 메운탕. 민물고기 류를 좋아하지 않지만 풍경이 환상이라는 말에 따라 나섰다. (물론 좋아하지 않는다고 안 갈것도 아니면서 괜히 튕긴다. ^*^)

흐 입구가 예술이다. 사진 누가 찍었지??

정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안 왔으면 후회할뻔 했다~


저 앞으로 저수지가 보인다. 강인가???

현관 입구~

음식도 맛깔스럽다~

이렇게 토요일 오전은 해피하게 보냈다. 아니지 건설적으로 보냈지~ 열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