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사준 생일선물. 흐~ 뭐 요즘 경제도 어려운것 같아서 저렴한 놈으로 골랐다. 살까 말까 고민하던 핑크색 가방~~ 완벽한 핑크공주로 다시 태어난다. 미누리님(그나저나 서재에 모습을 들어내지 않으셩) 이 선물해준 핑크 목걸이랑 핑크색 블라우스, 핑크색 시계로 얍~  앗 아무것도 없다. 흐......달랑 핑크 가방만 짜잔~

작년 여름까지 흑 실내이건, 야외이건, 바닷가 이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내용 검정색 수영복에 신혼여행갈때 산  빨간 꽃으로 프린트한 비치웨어 자켓을 입고 놀았다. 벌써 10년이 지난것이라고...... 올해 결심을 했었다. 나도 야리꼬리한 수영복 하나 사자고.. 흐. 생일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짜잔. 입어보니 배도 불뚝하고, 팔도 삐지지만 8월까지 살을 빼리라...결심만 무지하게 한다. 히히



호호호..보림이가 "엄마 제가 크면 저한테 선물하세요" 한다. 알았어. 다 물려준다고..한 10년은 입어야지~

"자갸....고마워, 알  라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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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7-1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핑크가방..+_+ 넘넘 예뻐요~
세실님하고 정말 잘 어울리겠어요~^^

실비 2005-07-10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좋아하는 핑크다~~~ >_<
선물도 받고 좋으시겠땅^^

아영엄마 2005-07-10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선물도 받으시고~ 축하해요!

인터라겐 2005-07-10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가방도 예쁘지만 전 수영복이 더 눈에 들어오는걸요.... 한번도 저런 야리 야리한 수영복을 입어본적이 없어서뤼... 아 부러워요.... 이거 긁어다가 울 남편한테 보여줘야겠어요...

클리오 2005-07-10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 모습에 하늘하늘한 핑크 원피스에 완벽한 핑크 컨셉을 갖추시면 핑. 크. 공. 주.... 허억... 그 모습으로는 절대 저를 만나지 마세요... 기죽기 싫어요... 어엉엉~~ ^^;;

비로그인 2005-07-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가방을 보니 어째 세실님의 보조개가 떠오릅니다^^

세실 2005-07-10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히히. 그쵸~ 저도 맘에 든답니다.
실비님. 아 그래서 인형도 핑크인형~~~ 부러우면 남친 만드세용..혹시 있을지도.히힝
아영엄마님. 생일은 역시 즐거운것이죠~~ 맨날 제 생일이었으면...
인터라겐님. 앗 대표적인 미시족께서 이런 수영복을 안입으신다고요? 당장 신랑한테 사달라고 하세용~ 사실..신랑이 젤 이쁘다고 골라준거랍니다~~ 히히
클리오님. 흐흐 저 핑크원피스 없져요. 초록원피스만 있잖아요. 이참에 핑크원피스도 살까나. 히히. 그나저나 살을 빼얍죠. 잉.
별사탕님. ㅎㅎㅎ 제 보조개랑 어울리나요? 흐흐....이 나이에 주책이라고 해도 좋다. 음하...

날개 2005-07-10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세실 핑크공주님!!!! 가방도 넘 이쁘고, 수영복도 넘 이쁩니다~>.<

세실 2005-07-1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고맙습니다. 좀 주책이죠???? 마음은 아직 20대이니 어째쓰까나~~~~

까탈쟁이 2005-07-11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뻐용!!ㅋㅋ 저두 수영복사고싶은데..몸매가 안되서.....해수욕장도 못가고..ㅋㅋ내년에는 꼭!!!!비키니에 도전해볼생각~ㅎㅎㅎ

세실 2005-07-11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미워 미워...자네가 몸매가 안된다면, 난 뭐냐고요....
확..접시물에 코박고...*** 보고싶은게지. 이잉.
저 속에는 비키니가 들어있다네..히히. 그냥 확 벗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