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 눈 주위에 난 뾰로지 때문에 보림이가 다니는 피부과에 갔다. 보림이가 요즘 아토피가 심해져서 약도 탈겸....내 검진 결과는 포진(대상포진인지는 모르겠다) 이라고 무조건 쉬어야 한단다. ㅠㅠ. 그러더니...내 진료비는 안받으신다~ 와우.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나왔다. 평소에도 규환이가 가면 선생님이 무릎에 앉고서는 현미경이나, 그외 진료도구를 설명해 주신다.... 규환이는..편하게 해주시니 이것저것 만지고...내가 제제 하면 선생님은 냅두라고 하신다. "호기심이 많아야 좋다" 고.......
2. 오늘도 시부모님이 하도 위험한 거라고 겁을 주셔서 점심때 잠깐 병원에 들렀는데...." 다 났는데...뭐.. 괜찮다고..약 더 안먹어도 된다, 저번에 사간 연고만 열심히 바르라"고 하신다. 그러면서...그냥 가면 된다고......헐....웬만한 의사는 그냥...약 주실텐데.... 이렇게 착한 의사선생님이 다 계신가..그래.... 결국...오늘도 공짜~
참고로 성모피부과 선생님은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카톨릭 신자시다... 이래서 내가....교우를 좋아한다니깐~ 참고로...내가 다니는 안과도 콘텍트 렌즈 맞출때 카톨릭 신자라고 깍아주신다.
+ 찬미예수님... 이렇게 양심적이고, 친절하신 성모피부과 원장님....더 부자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