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지난 광복절.
아이들과 LG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라카지'를 봤다.
남경주의 편안함,
정성화의 코믹함과 다이나믹함이 잘 믹스된 멋진 공연이다.
게이클럽 라카지를 배경으로한 게이들의 삶과 사랑을 코믹함과 감동으로 엮었다.
3시간에 걸친 화려한 춤과 무대.
캐츠 다음으로 최고다!

3.
요즘 구입한 것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저
끌림을 읽고 이병률 작가가 좋아 이 책도 구입했다.
끌림보다 그림이, 글이 더 좋다.
여행과 글이 어우러진 멋진 작품.
충분히 소장의 가치가 있다.
"한때는 소호였다. 사무치게 살고 싶은 곳, 그곳에 가면 내가 살면서 앓던 모든 것이 나을 것 같았다.
내가 알고 지내고 속해 있던 고만고만한 세계가 흠씬 두들겨 맞는 느낌이랄까. 오래전 한때의 소호는
그런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동네였다" 나도 가고 싶다고!
박철범의 공부특강 / 박철범 저.
규환이 읽으라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었는데 재미있게 읽는다.
그래서 구입한 책.
과목별 학습법, 중.상위권 아이들 공부하는 법이 잘 나와있다.
조금은 자극 받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규환아, 한번 더 읽자!
다락방님 블로그에서 보고는 당장 구입!
알라딘은 만물상이다. ㅎ
신랑이 간식으로 즐겨한다. 난? 살찔까 무서워 참는중.
4.
어제, 서울 한성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정보관리학회 학술대회 참가.
주제는 '공공도서관 서평서비스 활성화 방안 연구'
이 나이에 젊은 친구들과 나란히 발표하느라 많이 떨리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끝내고 나니 흐뭇하다.
이렇게 난 새로운 경험들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