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째)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 이주향.

 읽으면서 위안을 받았던 책들이 많았는데 리뷰 쓰기가 힘들다.

 




22번째) 쾌변독설 / 신해철. 지승호 지음

 왠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책.
 지나치게 솔직한 신해철의 말투가 살짝 거슬려서 였을까?

 


 

23번째) 엄마표 홈스쿨링 / 진경혜 저

 일본인 남편과의 사이에 태어난 쇼와 사유리를 훌륭하게 키워낸 
 육아법을 알려주는 책. 주로 자녀와의 대화기술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요즘 이 책 읽으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고,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대화법을 열심히 시도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인터뷰 게임'은  매우 효과적이다.


24번째) 그 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 김현아 저

 딱 내 스타일인 책.
 요즘 여행에 관한 홈피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인데 바로 이런 책을 원한 것. 여행지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풍경 아 흠뻑 취하고 있다.
 " 그녀들의 이야기가 묻혀 있는 곳은 때로 너무 아름다워서 숨이 막힐 거 같았다. 투명한 풍경속에 그녀들은 빛-쏟아지는-으로, 안개로, 빗줄기로 떠돌았다"


 25번째) 너희가 책이다 / 허병두
 한때 중학생독서회 담당할땐 중, 고생에게 권하는 목록도 만들고, 책도 열심히 읽었는데 요즘 참 등한시하고 있다. 
 고등학생이 읽을만한 책 추천해달라고 했을때 잠시 멍한 느낌 들었다. 반성 반성^*^ 허병두 선생님은 참 멋진, 열정적인 분. 아직도 읽지 않은 책이 많네.

 


26번째)  초승달도 눈부시다 / 김영옥.

 성당에 다니지만 타 종교에 대해 반감이나 거부감이 생기지는 않으나
 왠지 서적은 멀리 하게 된다. 지식이 짧아서 겠지.
 부제 "선사가 있는 풍경" 이 참 끌린다.  글에 섬세함,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불교에 문외한인 것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27번째) EBS 60분 부모 

  직접 방송으로 접하진 못했지만 일목요연한 정리, 핵심을 짚어내는 구성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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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5-15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 책 한 권 있네요.
요즘 아들과 트러블이 많아 육아서를 찾아 읽는데 60분 부모도 봐야겠어요.

세실 2008-05-15 13:36   좋아요 0 | URL
신간이 좀 많아서..ㅎㅎ
시간이 없다보니 주로 아이들을 다그치거나, 빨리빨리를 외치는데 요즘 반성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아이가 부르면 눈 맞추고 들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의 기술이 참 중요하네요.

하양물감 2008-05-15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덕에(?) 이번달 구입목록이 늘어났다는 거 아닙니까...ㅋㅋ

세실 2008-05-15 13:37   좋아요 0 | URL
앗 가뜩이나 5월은 부담스러운 계절인데 ㅎㅎ. 넘 무리하지 마세요.
읽고 싶은 책 마음껏 읽을 수 있다는것도 행복이네요.

미설 2008-05-15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읽으셨어요. 전 요즘 정말 정신없던 작년보다도 더 책을 안 읽게 되어 반성입니다. 책을 읽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작년에 나름 열심히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는데도 도 책이 손을 떠나는게 순식간이네요. 알라딘에 열심히 들어오면 그만큼 자극받아 더 읽게 되기도 하는데 요즘은 오히려 작년보다 더 들어오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치유하는 책읽기랑 60분 부모, 읽어보고 싶어요.

세실 2008-05-17 08:54   좋아요 0 | URL
맞아요. 책은 손에서 떠나면 점점 멀어져요. 애써서 가까이 하는 습관이 중요할듯. 아주 잠깐의 틈이 날때라도 읽어주는 그 마음이 필요하죠. 전 뭐 운전중에도 살짝~~
잠자기 전에 30분씩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아요. 님 다시 화이팅입니다!
두 권다 좋은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니 행복이죠^*^
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라로 2008-05-1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60분 부모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어느새 원점으로,,,^^;;;
그 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ㅡ는 보관함에 담아요.

세실 2008-05-17 08:54   좋아요 0 | URL
아 님 벌써 읽으셨군요. 참 좋은 책이지요. 가끔 다시 읽어주는 것도 필요할듯. ㅎㅎ
그 곳에 가면.....강추입니다. 넘 좋아요.

순오기 2008-05-15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표 홈스쿨링'은 리뷰 올렸고,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지금 읽고 있어요. 정말 매력적인 책이에요. ^^
'초승달도 눈부시다'는 어제 받았는데 밀린책이 많아서 좀 시간이 걸릴 듯...

세실 2008-05-17 08:55   좋아요 0 | URL
호호호 님이랑 저 같은 이유로 책이 손에 들어왔군요.
그 곳에 가면..참 좋지요.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초승달~ 전 읽기가 쫌 어려울듯. ㅎㅎ

순오기 2008-05-18 09:33   좋아요 0 | URL
호호~ 우리가 같은 경로로 책을 받았군요. 반가워라~~^^

세실 2008-05-19 23:33   좋아요 0 | URL
행복한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뷰 밀리지 말고 써야겠죠?

bookJourney 2008-05-16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렇게 독서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 독서일기를 써도 온통 아이들 책 뿐일 것 같아서 문제지만요. (반성 ^^;;)
'엄마표 홈스쿨링'이랑 '60분 부모'는 저도 읽어보아야겠네요.

세실 2008-05-17 08:57   좋아요 0 | URL
1년에 몇권이나 읽었을까 세어보려고 적어놓고 있습니다. 쉽지 않아요.
뭐 아이들 책만 써도 좋으시죠. 저야 그 신문에 내는 것 때문에라도 읽어야 합니다. 아동실에 근무할땐 동화책 열심히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