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원시 어업, 죽방렴
팔딱팔딱 은빛 멸치를 건져 올리다!

오랜 세월 죽방렴을 이어온 경상남도 남해군 지족 해협을 배경으로 가족의 화합과 친구 간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창작 동화이다. 작가는 죽방렴을 배경으로 할머니의 과거와 은수의 현재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시켜 일기장의 비밀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풀어 나간다. 죽방렴이라는 우리 전통의 가치를 전하고 아울러 우정의 의미까지 생각케 하는 작품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남해 죽방 멸치를 수탈했던 실제 역사에 기반하여 이야기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아울러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 <낙지가 돌아왔다>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양상용 작가가 취재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세밀하고도 생생하게 담아내어 감동을 배가시켰다.

 

책의 말미에는 죽방렴의 유구한 역사와 구조, 지족 해협의 지리적 특성, 멸치의 성질 등 죽방렴을 둘러싼 재미있는 정보들을 담아 책의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지족 해협의 죽방렴을 비롯해 죽방 멸치 작업 장면 등 다양한 사진들을 삽입하여 이야기의 현장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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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저택의 피에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재인 
저주받은 피에로와 연쇄살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본격 미스터리 소설. 십자 저택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무대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 사건을 추적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을 정교한 필치로 엮어 냈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마술 같은 트릭 장치와 비극을 부르는 피에로 인형의 내레이션, 그 인형을 추적하는 인형사의 등장 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프랑수아 를로르.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최고나 옮김 / 책담 
'꾸뻬 씨'의 작가 를로르와 마음주치의 앙드레의 마음치유법 
편집성성격의 스탈린, 강박성 성격의 셜록 홈즈, 연극성 성격의 마담 보바리, 불안성 성격의 늘 노심초사하는 엄마, 우울성 성격의 무기력한 아내, A유형 행동의 독불장군 사장님, 수동공격성 성격의 나의 팀원, 분열성 성격의 곧 결혼할 연인…. 를로르와 앙드레는 정신과 의자이자 심리치료사로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을 힘들게 하는 '힘든 성격'을 11가지로 구분하여 각 성격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각 성격 유형의 정의, 처방과 치료법, 각 성격 유형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성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질문지를 제공한다.
열대탐닉
신이현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소설가 신이현의 신작 산문집
삶의 무대를 캄보디아로 옮겨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찬찬히 바라본다. 작가에게 열대는 그저 더운 나라가 아니라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닮은 과일들이 있고, 그 과일들로 이어진 다양한 삶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다 왔든, 아무리 별 볼일 없는 삶을 살았을지라도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다.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자신의 욕망에 보다 충실해지고, 스스로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열대. 작가가 경험한 다섯 가지 열대의 모습이 냄새, 공기, 태양, 비, 모래 먼지,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진다.
디저트 월드
김이환 지음 / 문학과지성사 
이상한 나라의 토끼남자와 달콤한 이야기
어느 날, 주인공 미스터 L에게 ‘검은 구멍’이 보이기 시작한다. 병원에 가보았지만 손쓸 수 없다. 점점 커져가는 검은 구멍 탓에 그는 생각도 기억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자신의 이름조차 떠올리기 어려워질 무렵, 검은 구멍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토끼 가면을 쓴 남자 하나가 튀어나온다. 토끼남자는 디저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면 L의 수명을 연장해주겠다고 약속한다. 2009년 멀티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절망의 구> 등을 통해 장르를 넘어선 '이야기'에 주목해온 작가 김이환의 연작 장편소설. '몽블랑, 당근케이크' 같은 이름이 붙은 달콤하고 싸한 이야기의 외피가 흥미로운 상상력을 감싸고 있다.
보그 : 더 가운
조 엘리슨 지음 / 한스미디어 
보그의 아름다운 사진 베스트 컬렉션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패션잡지인 <보그>.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영국의 <보그>가 2015년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부터 4년간 매년 1권씩 포트폴리오 화보집을 출간한다. 그 첫 책으로 100년의 역사 동안 <보그>가 다뤄온 가운(모든 타입의 여성용 드레스를 지칭함)을 중심으로 패션사에서의 가운의 역사와 컬렉션을 매우 아름답게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컬렉션은 역사적 포토그래퍼와 디자이너, 그리고 모델들의 환상적인 조합이 이루어내는 상상이상의 감정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랑 주떼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Grand jete : 마침내 일어서 높이 뛰다 
2010년 장편소설 <제리>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고, 두 번째 장편 <정크>로 이 시대 젊은이들의 감성과 사랑을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독특하고 색다른 청춘소설을 보여줬던 김혜나의 청춘 3부작 완결편. 발레에 적합한 몸을 지녔지만 정작 춤에는 재능이 없는 이십 대 초반의 여자 주인공은 동네 무용원에서 기본 동작을 가르치며 어릴쩍 단짝 '리나'에 대한 추억과 유년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일부러 얼음 양동이에 두 발을 담그고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차갑고도 뜨거운 고통을 견디듯이, 몸과 마음을 학대하는 마음으로, 그녀는 비로소 이제서야 고통의 시간들을 똑바로 바라볼 마음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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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하나씩 버리기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여자의 365일 1일 1폐 프로젝트
선현경 지음 / 예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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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불필요한것들까지 소유하려는 저장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단 하루에 하나씩만 버리기를 실천하게 된다면 더 소중한것들을 채워갈 수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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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2022-07-26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부터 하나씩 버리려합니다. 고민하며 하나씩 버리다보니 어느새 사는 것도(받는 것도..) 고민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여자의 365일 1일 1폐 프로젝트
선현경 지음 / 예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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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런 아이디어도 있구나 싶게 만드는책이다.

그리고 따라서 해보고 싶은 책!


무엇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에 걸린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 발끈 한 선현경 저자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것까지 너무 끌어안고 사는 자신의 것들을 하나씩 버리기로 한다.

그런데 그냥 버리기에는 왠지 너무 아쉽고 아까워서 마지막으로 한번씩 사용해주고 작별을 고하기로 하는데 

우선은 버릴게 가장 많은 작은 양말짝에서 부터 실천한다.




어디어디서 사거나 선물받거나 해서 생긴 양말들 중 안신는 양말들이 꽤 많다. 

아이가 신던 양말, 목이 늘어지고 구멍이나고 헤져서 못신는 양말까지 왜 그렇게 끌어안고 있는건지!

줄무니 알록달록 양말을 신고 바깥 나들이를 가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하루를 잘보내고 나면 

집에 돌아와 버리기로 하지만 막상 버릴려고 하면 또 아까운 생각이 들어 그걸 그림으로 그리고 

에피소드를 쓰게 되니 버려도 추억이 남아지게 되는 멋진 생각이다.


물론 하루에 하나씩 버리기로 하지만 처음부터 쉽게 되는것은 아니다. 

버릴건 아낌없이 과감하게 버리면서 앞으로 무언가를 사게 될때는 신중을 기하게 되는가 하면 

누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게 되기도 한다. 

또한 버리지 못하는 날도 있고 그보다 더 많은것들을 사들이게 되는 날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저자처럼 사진이나 그림으로 기록을 남겨 놓고 되면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나는 그럼 무엇부터 버릴까?

버린다는 어감이 좀 그렇다면 어떤것부터 비워나가는게 좋을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게 좋겠다. 

요즘은 재활용 분리수거가 잘되기도 하고 혹은 벼룩시장에다 누군가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팔수도 있으니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될만한 물건들이 아니라면 쓸모 있는 버림이 될 거 같은 기분이다.


하루에 하나씩 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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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꾼들
전건우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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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꼭 무서운 이야기를 하게 되면 방에 불을 끄고 이불을 뒤집어 쓰곤 했다. 

사실 공포라는것이 환하고 밝은데서 보다는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더 실감나게 느끼게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사실 어두워서 무서운게 아니라 그 어두움 안에 뭐가 있는지 몰라서 무섭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어두운 공간속에서 흘러 나오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다. 

그래서 딱 어두운 밤이면 더 잘 어울리는 소설!


이야기의 첫 시작은 어린 소년의 무서웠던 기억에 대한 이야기서부터다. 

여러사람이 죽고 실종되지만 혼자만 살아남게 된 폭풍우 치던 밤의 기억, 

그런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소년은 정신적 충격으로 한동안 눈을 볼 수 없게 되지만

어느순간 자연 치유되어 말문이 트이게 되고 점점 자라나 대학 졸업반이 되어 생각지도 못한 

'월간풍문'이라는잡지사에 취직을 하게 된다. 


'월간 풍문' 이라는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는 이야기에서부터 벌써 이 이야기는 기묘해지기 시작하는데 

그가 처음으로 취재를 나가게 된 밤의 이야기꾼들 을 처음 만나는 대목에서부터 

얼굴도 모르는채 깜깜한 어둠속에서 듣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미스터리하고 오싹하다.

처음 자신을 소개했던 여자의 과부 마을 이야기는 약간은 동화같기도 한 면이 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정말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은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살다보면 어딘가 잘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사라지는 것들을 종 종 경험하게 된다. 

특히나 세탁기를 돌리게 되면 왜 꼭 양말 한짝이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일까?

어쩌면 세탁기라는 기계속에 양말을 먹는 무언가가 살고 있는것인지도,,,

이렇듯 이 작가의 소설은 또다른 미스터리한 상상력까지 불러 일으켜주는 힘이 있다.


과부마을의 소원을 들어주는 난쟁이 이야기도 자신과 똑 같이 생긴 도플갱어 이야기도 

즐거운 우리집을 차지하기 위해 점 점 변해가는 인간과 10년마다 인간을 산 재물로 바쳐야 하는 마을 이야기등

들으면 들을수록 미스터리한 느낌이 긴여운으로 남게 되는 각각의 이야기가 참 흥미롭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듣고도 믿기지 않지만 어쩐지 그럴것도 같은 

그래서 소름돋고 오싹한 기분에 주위를 자꾸 둘러보게 되고 일상의 일들을 돌이켜 보게 만든다. 


아무튼 비오고 천둥치고 특히 깜깜한 어둠속에서 들으면 더 흥미진진한 소설!

이미 나 또한 그들의 밤의 이야기꾼으로 초대되어 있는건지도 모른다.

뭔가 미스터리하고 실제로 일어난 오싹한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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