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은근 쎄네요.
날이 흐리고 추운 이런 날엔 북카페 가야죠!
합정역 6번출구 알라딘 중고서점 북카페 출근했어요.

갈때마다 매장이 조금씩 달라지는거 같아요.
그래도 책은 역시 무지 많다는 사실!
그런데 책값이 더 비싸진거 같아요.ㅠㅠ

오늘 골라본 책은 에세이!
책 제목에 이끌려 뽑아든 책과
추억을 불러오는 책,
그리고 만화책등 책을 고를땐 행복해요.ㅋㅋ

어릴적 그책은 표지도 넘 이뻐서 펼쳐봤는데
추억돋는 어릴적 그림책들이 눈에 들어와서 좋더라구요.
소년소녀세계명작, 익숙한 그림체의 책등!

빵을 고르듯 살고싶다
책 제목에 끌려서 펼쳐보니
빵에 대한 설명과 살아가는 이야기가 좋더라구요.

걷는걸 좋아해서 작게 걷기!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 두권!

아무튼 중고서점에서 책읽기 넘 좋아요.
알라딘 마일리지로 커피도 시켜 먹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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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사랑이 힘겨우세요? 서로 사랑한다는건 알겠는데 이상하게 불안하고 왠지 나만 좋아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요? 끝나버린 사랑때문에 누군가 다시 사랑하는 일이 어려우세요? 친구와 가족등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힘겨울땐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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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다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것 같은 그런 책, 민해나 에세이 ‘다시 사랑하기 위한 말들‘을 보며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라면 오래 예쁘게 사랑하게 될거구요 새로운 사랑이 두려운 사람이라면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요. 연인이 아닌 친구, 가족, 동료등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힘겨운 사람에겐 위로와 공감이 되는 힐링 에세이! 곳곳에 왠지 내 이야기 같은 공감가는 글이 많아서 소장하고 싶은 예쁜 책이랍니다.

‘그리고 이것만 기억해,
너는 사랑받을 자격,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거‘

그저 사랑하기에도 바쁜 연인들, 언젠가부터 나를 더 이상 존중해 주지도 않고 이상하게 점 점 더 멀어지고 불안해지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혹시나 하고 있지 않나요? 그런 마음이 드는거라면 혹시나하는 미련에 매달리지 말기를! 나는 충분히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단 말에 힐링!

그저 헤어지면 남남이고 끝인건데 헤어지고도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착각! 아니 그건 미련! 모질다 생각될지 모르지만 미련없이 깨끗하게 해어지는 것이 바로 좋은 이별이라는 사실에 고개 끄덕여 봅니다. 물론 헤어지고도 가끔 생각나고 그러겠지만 그건 그런대로 그냥 두고 지금의 자신에게 충실해야함을!

얼마전에 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도 그렇고 ‘나의 아저씨‘에서도 그렇고 괜찮아 한마디면 모든게 위로가 된다는 걸 왜 사람들은 모르는걸까요? 아니 남들이 위로해주지 못할땐 소리내어 내가 나에게 괜찮다고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가끔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도무지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지만 가까이 지내야 한다면 바꿔보겠다고 절대로 덤비지 말고 미워하는 일도 엄청난 에너지 소비이므로 이해할 수 없는 대로 그냥 내버려 두라는 이야기에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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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말로 엄마랑 안닮았다고 아니 엄마를 닮도 싶지 않다고 생각하곤 하지만 나이들어 갈수록 점 점 더 엄마를 닮아간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요즘, 우리 엄마는 이미 이런 모든것들을 다 알고 있어서 그저 만나면 나를 꼭 안아주었구나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에요. 엄마를 어떻게 안닮을 수 있나요. 엄마를 닮아서 참 다행이라는 사실!^^(안그러면 막장 드라마의 불행한 주인공이 될수도 있자나요)

‘있을때 잘해야 하는 건 연인만이 아니고,
떠났을때의 빈자리가 더 큰건 친구일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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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에 해선 안되는 일이 있듯 친구사이에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어요. 친구니까 내 이야기 다 들어줄거라고 혼자만 아픈척 떠들어댈 것이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주고 배려하고 있을때 잘해야한다는 사실! 떠나버린 친구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겪어본 사람은 안다죠! 있을때 잘해야 하는건 연인만이 아니에요 진짜!

‘가끔씩은 내멋대로 꺼내고
지지고 볶고 실컷 가지고 놀아서
오히려 내 마음속 감정들을 시원하게 터뜨리는
연습도 필요하다는 걸.‘

가끔은 정말 내 속에 묵혀둔 감정들을 터뜨리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나의 모든 서러움, 외로움, 알 수 없는 짜증등등! 그럴땐 풍선처럼 빵 터뜨려도 좋다는 이야기에 위로 받습니다.

알고보면 사랑이 참 어려운것도 대단한것도 아니에요. 울고 웃고 떠들어대는 모든 것,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이책! 마치 내게 다정히 말을 걸어주는거 같아서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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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내가 살고 싶은 집! 자신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꾸미고 손님을 맞이하던 1년의 기록! 그런 집은 짓지 못하더라도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머물수는 있다는 사실!

사방으로 탁트인 전경에 궁궐이 내다 보이는 원서동 에어비앤비 숙박 자기만의 방! 여행을 다니며 머물렀던 공간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원하는 집을 찾아 발품을 팔고 우여곡절끝에 맘에 드는 집을 발견, 집을 수리하고 여행자들의 공간을 꾸미고 손님을 맞으며 수퍼호스트가 된 1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 1년전 유럽 40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천편일률적인 호텔이 아닌 그곳의 삶을 담은 집에 머물러 보고 싶어서 에어비앤비 숙박을 찾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온전히 자신만의 공간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기만의 방‘이라는 이름을 짓고 첫번째 손님을 맞이하던 호스트의 설레임이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낯선 외국 손님들을 손수 마중하고 숙소를 소개하며 집에 대한 찬사를 듣고 잠깐이지만 머물던 손님들이 남기고 간 선물과 후기를 읽으며 즐거워하는 호스트! 손님들과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저자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오자마자 숙소가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에 다시 오겠다며 두번째 예약을 서두르는 손님, 수도가 안나오고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데도 불편을 감수하고 머물겠다는 손님, 창문앞에 펼쳐진 풍경을 펜으로 정성스럽게 그려준 손님, 개운죽을 선물해주고 가는 손님, 집에 머물면서 노래를 만들고 자신의 나라 음식까지 만들어 선물하는 손님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손님들과의 에피소드가 참 생생하다.

자신의 집을 찾아온 외국 손님을 마중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서울을 소개하고 장기간 머물다 가는 손님에게 거리낌없이 몬스테라에 물 주기를 부탁하고 손님이 나가고 난 자리를 깨끗이 치우고 빨래를 돌리며 다음 손님을 기다리는 호스트! 서울에 사는것이 좋지만 때때로 서울을 떠나 다른곳에 살고 싶다고 주저없이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나 또한 그런 삶을 꿈꾸고 있음을 새삼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저자의 여행지에서의 이야기까지 감성적이다.

원서동 자기만의 방에서의 1년간의 기록이 이토록 감성적일 수 있는건 그저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으로 숙박업을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잠시 머물더라도 오래 머물고 싶은 그런 집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인듯! 원서동 자기만의 방에 하루라도 머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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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승무원을 꿈꿔보지 않으셨나요? 한때 어느 항공사 광고를 보며 스튜어디스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든 적이 있어요. 왠지 모르지만 스튜어디스를 한다면 내 삶이 더 멋있을거 같은 그런 기분에! 지금 승무원을 간절히 꿈꾸고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꼭 도전해보세요.

죽기전에 뭔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 많이 하시죠? 그런데 생각만으로는 안되요. 승무원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한 마음 이상으로 준비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실제 경험담을 모아 정리하고 팁까지 알려주는 이 책! 이런 책이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ㅋㅋ

타고난 재능도 없고 예쁘지도 않고 무엇하나 잘하는게 없던 저자는 객실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학원에 등록해 죽을 힘을 다해 공부하고 면접에 임했지만 실패하기를 수차례. 하지만 결국 꿈을 이루어내고 맙니다. 그렇게 자신처럼 똑같이 승무원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승무원이 되기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책에 담았어요. 이런 선배의 노하우가 절실한 분들에게 딱인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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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처음부터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던 주변 사람들과 면접의 실패로 바닥에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를 일러주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면접 유형별 존재감 훈련 팁을 들려주네요. 선배들의 실사례들을 모아 스터디를 하고 서로 면접관이 되어주며 연습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면접관 앞에만 서면 백지가 되어 버리니 면접관이 자신이 한말을 정답이 아니라 생각해도 그냥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심정으로 연습하고 답변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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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의 질문에 어떻게 적절히 대응하고 답해야하는지 실제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 짧은 스몰토크를 정말 짧게 끝내서 실패했던 경험담! 사실 영어가 부족한데다 면접관 앞이라 긴장한 상황이라면 다들 한두번쯤 겪게 되는 영어울렁증!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영어회화 스터디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또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저자의 영어 공부비법도 공개하고 있어요. 꾸준히 가능한 매일 영어에 노출시키고 단어를 몇개이상 외우고 기초문법책부터 보라고 해요. 또한 리스닝이나 회화는 좋아하는 영화를 활용, 영화에 나오는 영어문장을 습득하는 방법등을 아주 소상히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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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에서는 비행중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흥미진진합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세세한 이야기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책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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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을 하고 음악을 들을때면 그저 느껴지는대로 느끼고 마는데 알고 보면 더 많이 보이고 사랑하게 된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된다. 그림에 대한 배경 지식과 음악에 대한 공감과 여행을 부추기는 에세이!

미술관을 가거나 여행을 즐겨하는 나는 그날의 감상을 세세하게 글로 쓰거나 좀 더 깊이있게 파고 들어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그닥 아는게 없어 딱히 할말이 없을때는 어쩐지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든다. 지금 내게 딱 필요한 이 책! 문화 예술과는 거리가 먼 회계학을 본업으로 하는 저자는 뒤늦게 문화와 예술에 대해 빠져들어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10여년동안 적은 감상의 글을 모아 책으로 냈다. 미술 관람, 음악 감상, 여행 그리고 다양한 기회로 만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주 친절하게 담고 있다.

최후의 만찬 그림은 다들 한번쯤은 봤을 법하지만 그림속에 숨겨져 있는 성서적 배경이나 역사 그리고 이야기를 잘 알지 못한다. 예수가 죽기전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즐기며 제자들 중 한명이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말을 해야만 했던 그 순간의 장면을 어떻게 이런 하나의 그림으로 담았는지를 그림에 번호까지 매겨서 친절하고 소상히 알려준다. 그 외 파리 루브르박물관 나폴레옹 그림과 화가 다비드의 이야기, 시스티나 성당의 그림 이야기, 밀레의 그린이야기들도 흥미롭게 읽힌다.

음악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어떤 음악을 듣고 공감하고 느끼는건 비슷한듯 하다.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김광석 이문세 신승훈 그리고 수퍼스타케이 출신의 가수들 이야기와 세계로 뻗어나가 오페라의 유령까지 여러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다. 한동안 히든싱어나 오디션 프로그램등으로 새로운 목소리는 물론 익숙한 가수들의 노래로 감동을 받았었는데 특히 김광석 이문세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가수들이어서 그 느낌이 남다르고 특히 김광석은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그의 노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새로운 목소리의 가수들이 불러주는 옛 노래들은 또 그만의 매력이 있어 참 좋다. 아직 오페라의 유령은 직접 듣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듣고 싶다.

아이들 어릴적에 역사 수업을 들으러 강화도로 간적이 있다. 고인돌의 유래와 전등사의 역사적 배경이 된 이야기등을 듣고 보게 되는 강화도는 그 이후로도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게 되는 여행지다.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너른 평지에 드문드문 집들이 있고 수많은 문화유적과 바다와 자연에 둘러 쌓인 강화도는 물론 동양의 나폴리 장호항과 벚꽃 흩날리는 산청과 하동, 아름다운 월출산과 신두리해변과 천리포 수목원과 해변이 있는 태안 바다로의 여행이야기는 마치 직접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게 하고 또 여행지의 역사적 배경은 물론 여행지에서의 아내와 가족들과의 에피소드등이 글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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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색다른 수업에서의 사이판의 아픈 역사 이야기에 그들을 너무 외면하고 살고 있는 스스로를 나무라게 되고 티비에서 늘 보면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차인표라는 배우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멋진 사람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으며 예술의 전당에서의 고흐 전시 관람 이야기에서는 지난해 직접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던 아를의 풍경이 떠올라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된다.

지금 바쁜 일상속에 무언가 마음의 공허함을 느낀다면 잠시 멈추어 보는 건 어떨까? 그림 한점을 앞에두거나 혹은 좋아하던 음악 한곡을 틀어놓거나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래본다. 그도 저도 안된다면 이 책한권을 읽으며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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